540일의 연애를 했고,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제가 임금체불에 시달려 여자친구에게 의지를 받아오며 근 4개월동안 변화없이 지속이 됐습니다. 그로 인해서 서로 권태기와 이런 모습에 지쳐서 여자친구가 먼저 헤어짐을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6월 18일에 시간을 갖자고 하면서 헤어졌고, 3일뒤에 집앞으로 찾아갔습니다. 얘기좀 하자고 하지만 끝내 나오지않았고 카톡으로 끝맺었습니다. 그 후로 서로 sns 는 그대로 냅두고 제가 인스타 스토리 올리면 첫번째로 읽고, 저도 전여자친구 스토리 대놓고 봤습니다. 그러다가 주말에 전여친 친한친구랑 술먹는걸 인스타 스토리로 올렸길래 봤더니, 그날새벽에 올차단당했어요. 인스타,페북,전화,문자,카톡. 서로 게임에서 만난 사이다보니 게임내친구나 디스코드,스팀 이런건 다 그대로더라구요. 그래도 연락하지않았습니다. 꾹꾹 참았어요주변에서 다들 자기계발하고 잊은듯이 지내다보면 연락올거라고 그러더라구요.힘들때마다 그말 들으면서 계속 버텨온지 거의 두달다되가네요.잘 버텨온다고 생각하던것도 잠시, 며칠전부터 전여자친구 생각이 증폭이 되더라구요.진짜 못참겠다 싶을정도로 증폭이 됐고, 헤어진 첫날로 돌아갈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헤어진 첫날부터 거의 3주? 동안 시험기간인데 공부도못했고, 과제도 제대로 못하고, 밥도 하루 한끼 먹고 하루종일 게임에만 몰두했습니다. 제일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게임하는게. 그래서 방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여태 참아오면서 제가 느꼈던 문제점들, 깨달았던 점들, 이런거 적었던거 말하려고 전화했습니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제 목소리를 듣자마자 끊었고,그래도 전 후회없이 붙잡으려고 카톡으로 할말보냈고, 모든걸 끊어냈습니다.진정성이 느껴질지는 모르지만 제대로된 사과를 했고, 3일후에 무작정 찾아갔을때와 다르게 말했습니다. 여태 못지웠던 사진들도 지웠는데 1000장가량 지우는데 눈물이 그렇게 많이 나더라구요.게임친구도 다끊었습니다. 디스코드,스팀 전부.상대방에겐 감정쓰레기통으로 보일진 몰라도, 후회없이 제가 하고싶었던 말 하고나니까더 빨리 정리 할 수 있을거같아요. 작은 희망을 품으며 마냥 연락 기다리다보니 정신이 피폐해지더라구요. 두서없이 쓴 글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
전 여자친구한테 연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