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널 100% 좋아하지 않는걸 못 견디는 거 같아

2020.08.08
조회9,511


인정을 좀 하면 그렇게 기회를 버리지 않았을텐데

솔직히 너도 그렇잖아
예전 같지도 않고
그만두고싶고

그럼 난 오죽하겠어?

내가 노력하는거지
좋아서 미치겠지 않은걸 내가 너가 어쩌겠어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어

어제도 그래
내가 거길 너무 좋아서 간 게 아니고
넌 말을 이랬다 저랬다 사람 헷갈리게 잘해
어쩌라는건지 확고한 선 그런거 없고
오케이도 돌려서 노처럼 말하고
노도 돌려서 오케이처럼 말해

오늘?
니가 맘을 바꾼거 느껴졌지만
내가 대답 없는건 싫다는거고
나처럼 대답이 일관되면 내가 제대로 캐치 못 하는 일도 없다.

나한테서 문제 찾지말고
찌질한 너한테서 문제 좀 개선하길 바라.

오늘 너가 거절을 제대로 했었어야했고
맘을 돌릴 방법 같은 말을 넣지 말았어야지
그게 어려운 게 아니잖아
니가 빵에 간다고 결심하지 않는한 계속 연락한다는거쯤음 나도 협박 받아서 알아. 그러니까 니도 가부좌틀고 여유 부리는거 아니냐
근데 굳이 그순간에 여지를 남겨서 그게 거절인지 늘 매일 있는 투정인지 남의 속을 대변하고싶어하는 말인지 구분이 어렵게 만들어서 친구도 아닌 피해자인지 여자인지 하는 애한테 병신짓 한테 만들 일은 또 뭐냐....


이게 내가 하고싶은 말이야.


니가 이런걸 아니까 내가 흐리멍텅하게 말하고다니는거지.
그리고 넌 너무 늦었고.

연락이 의미가 없는 애라는 걸 인정한다고?
의미가 있지 있는데
너가 여기다 써놓은 말들
너 스스로가 아무 힘이 없도록 만든 말들 아니냐
근데 그 책임을 왜 나한테 돌리냐

소리만 가득하면 뭐해
나한테 무슨 말 할 수 있냐
내 면전에 대고 지랄이라도 하지그랬어
그거 못 해?
왜 못 하는지
미안하긴 한가봐

돈?
필요해 필요하지
근데 몇번을 말했지만
억지로 등떠밀어서 강제로 ^^ 시키는 게 아님 뭐냐 이게
인정하기 싫은 거 맞잖아
나한테 선택지는 하나로 제한시킨 것까지도.
그래서 그덕에 나도 싫은 거 꾸역꾸역 참아가면서 오늘 나갔어 그래도 노력해서 좋은 마음 가지고.
돈도 벌고 너랑 노력해서 관계를 시간을 갖고 풀어보려고.
말이 되냐
만나기 전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게
만나는 것까지도 문젠데...
왜 인정을 안 하나 이해가 안 가고...


이런 얘기를 빨^^리 전달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

뭐 하루이틀 뒤에 말해도 상관없지만
집에 오니 비가 오는게 기가막혀서
나도 어쩔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