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진짜 딸에게까지 그럴줄은 몰랐습니다.

ㅇㅇ2020.08.09
조회209,097
나 진짜 이혼할까봐요.
열받아서 아직 잠도 안 옵니다.

맞벌이니
결혼시 얼마를 했니~~ 이거 다 떠나서 신경질이 나는데ㅜㅜ

결단코 제가 앞섭니다.,
이집 제 집이고 여기서 살고 있고,
시댁 이사할 때. 집 알아보시는거.
내가 미쳤는지ㅜㅜㅜㅜㅜ진짜 제대로 미쳤는지ㅜㅜㅜㅜㅜㅜ,친정에서 물려받은 땅을 내줘서 거기에 집 짓고 사십니다.
땅은 제 땅이고 건물은 시부모님겁니다.

저 결혼17년동안~
진짜-개같은 일 많이 격어서~시누랑 안보고삽니다.
나는 안봐도 별 미련 없고 평소 생각도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시누가 시댁에 왔다고 남편에게 연락이 와서.
그래 같은 최가들끼리 다녀오라고, 김가인 나는 빠지겠다 했어요.

그런데~~~시누가~~~~겨우 15살 먹은 제 딸. 즉 지조카 보고
니 엄마 보란듯이 안 온거지?
그럼 이거 니가 해.
설거지도 니가 해야지?
싫어? 그럼 니엄마 데려오지그랬어?

그랬답니다ㅜㅜ
그래서 제 딸 울면서 집에 왔습니다ㅜㅜㅜㅜㅜ
와~하늘의 별은 이럴때 노래지나요?


시댁가서 불 지를까요?

추가합니다ㅜㅜ일단 생각하셨던 개사이다는 아닙니다ㅜㅜ.
우선 저는 부모님께서ㅜㅜㅜㅜ예정에 없이 일찍 가셨습니다..
그때제가 연애하던 시기인데 저는 너무도 갑자기 가셔서ㅜㅠ거의 쓰러지다시피 했습니다.
그걸 현 남편이자 그때의 남친이 도와준거구요.
시댁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우선저는 일단 혼자고ㅜㅜ물려받은 땅이 약 삼만평정도 됩니다ㅜㅜ엄마아빠 집은 물론이고~ 경기도에 가진 땅.
경상도에 가진땅.다 물려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친 삼촌이 땅 내놔라했는데~저희 시부모님께서 안된다 말려주셨고. 그래서 그땅에 집 짓고 사십니다.약 700평좀 죄구요 그 주변 땅 모두 제가 물려받은 땅입니다.
지상권같은거 한번도 생각 해 본적이없는데
이제 알았네요.

나 진짜 병신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