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생리를 2주넘게 안해서 임테기했는데 두줄이 떴다고 해서 바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사했는데 임신 맞댄다 아직 초기라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아기집 생겼고 2주있다가 심장소리 들으러 오라고 하더라 사형선고 받는 기분으로 나왔다... 여친이 어떡하냐고 묻길래 거기서 한숨쉬고 인상쓰면 너무 서운해할것같아서 나도 모르게 "낳고 결혼해야지" 하니깐 음.. 파스타 먹이고 여친 데려다주는데 여친이 눈치가 없는건가.. 태명은 뭘로하냐고 묻더라. 나는 하루종일 낙태생각에 빠져있었는데.. 집에서 알아보니까 12주 되기 전에는 낙태가능하다고 하는데 뭔가 시한부 선고 받은 느낌임. 그와중 여친은 페북에 초보엄마페이지, 무슨 아기마사지 재우는거 좋아요 누르고 다니고 공유하고 다니고 하 임신한거 동네방네 알리려고 작정한것도 아니고... 지 친구가 "이거 공유 왜함? 혹시?" 이렇게 댓글다는데 하트 이모티콘 대댓으로 남기는거보고 멘탈승천했다 일단 현실이 나랑 여친 둘다 뭐 없는 집안이어서 집안에 기대는건 불가능함 난 학원강사인데 작년말에 일하던 대형학원 나와서 마음 맞는 선배들이랑 하나 같이 차려보자고 지금까지 번돈 다 꼴아박고 빚까지 져서 1월에 작게 학원 오픈했는데 오픈하자마자 학생들도 들어오기 전에 바로 코로나터져서 완전 죽쑤고있는 상태고 여친은 올해 대학 졸업해서 지금 중소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있는데 낙태하자니 아기랑 여친한테 너무 미안하고 낳자니 지금 현실은 너무 무섭고 너무 답답하다
여자친구 임신했다 너무 답답하고 무섭다
바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사했는데 임신 맞댄다
아직 초기라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아기집 생겼고 2주있다가 심장소리 들으러 오라고 하더라
사형선고 받는 기분으로 나왔다...
여친이 어떡하냐고 묻길래 거기서 한숨쉬고 인상쓰면 너무 서운해할것같아서 나도 모르게 "낳고 결혼해야지" 하니깐 음..
파스타 먹이고 여친 데려다주는데 여친이 눈치가 없는건가.. 태명은 뭘로하냐고 묻더라.
나는 하루종일 낙태생각에 빠져있었는데..
집에서 알아보니까 12주 되기 전에는 낙태가능하다고 하는데
뭔가 시한부 선고 받은 느낌임.
그와중 여친은 페북에 초보엄마페이지, 무슨 아기마사지 재우는거 좋아요 누르고 다니고 공유하고 다니고
하 임신한거 동네방네 알리려고 작정한것도 아니고...
지 친구가 "이거 공유 왜함? 혹시?" 이렇게 댓글다는데 하트 이모티콘 대댓으로 남기는거보고 멘탈승천했다
일단 현실이 나랑 여친 둘다 뭐 없는 집안이어서 집안에 기대는건 불가능함
난 학원강사인데 작년말에 일하던 대형학원 나와서 마음 맞는 선배들이랑 하나 같이 차려보자고
지금까지 번돈 다 꼴아박고 빚까지 져서 1월에 작게 학원 오픈했는데 오픈하자마자 학생들도 들어오기 전에 바로 코로나터져서 완전 죽쑤고있는 상태고
여친은 올해 대학 졸업해서 지금 중소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있는데
낙태하자니 아기랑 여친한테 너무 미안하고 낳자니 지금 현실은 너무 무섭고
너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