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얘기오가는 중인데 비혼고민입니다

총이총이2020.08.11
조회3,907
댓글들 감사해요!
반대의견이 더 많네요ㅎㅎ 남친은 보내줘야겠어요



저는 원래 비혼이었고 연애초부터 얘기 하고 만났어요.
근데 몇년 만나니까 슬슬 결혼얘기가 나오기 시작ㅠㅠ

이남자면 같이 살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다가도

밑에 세 가지 문제가 계속 걸려서 .. 결혼이 맞는건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글올리게 된거고ㅠㅠ


저는 원래 계획대로 연애만 하면서 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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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얘기는 누가 알아볼까봐 쓰지않고

고민인부분만 써볼게요!! 도와주세요





남자친구ㅠ 참 좋은 사람이고 저도 많이 사랑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밑에 문제들 때문에 결혼이 힘들지 않나 싶은데 봐주세요




1. 혼자인 시간 필수

같이 있으면 행복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혼자있고 싶어짐
친구랑 여행가도 혼자 조용히 쉬고 싶을 때가 오는거보면 권태기가 아니라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같음
누구나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본인은 정도가 심함
와 혼자있고싶다. 이 생각이 머리에 박혀서 훌쩍 떠나고싶음

2. 돈이 없음

혼자 적당히 즐기며 살 정도는 되지만
서울에 신혼집 사서 넉넉히 애키울 능력까진 안됨(둘합쳐도)
내가 유복하게 못 커서.. 자식한테까지 어렵게 살게 하고싶진않음

본인은 서울욕심없어서 수도권,지방 상관없이 살기좋은 집을 원하지만 남친은 무조건 서울을 원함
둘이 모은돈합쳐도 코딱지만한 집을 대출 왕창 껴야 살 수 있고, 애키우는데 드는 비용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힘


3. 애가 싫음

내 새끼는 이쁠거다...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글쎄
애기 울면 공황옴. 가슴이 쿵쾅쿵쾅
잘 키울 자신이 없기도 하고..
그냥 애 키울 시간에 남친이랑 여행다니면서 살고 싶은 맘이 더 큼







사실 2번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돈이 넘쳐나게 많다면 집도 좋은곳 살고, 애도 여유롭게 키우고,
혼자 즐길시간도 넉넉하겠죠



저는 이직이 쉬운 업종이고 남자친구는 꼭 서울이여야해요

솔직하게 얘기하니까 둘이 애없이 살자는데..


그건 제가 너무 미안해서 안될것같아요

여러분이 보기에도 전 결혼하면 안되겠죠?
안된다는 댓이 많으면 남친은 결혼적령기 놓치기전에 보내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