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추가라 하나요, 후기라 하나요?
시간내어 적어주신 모든 댓글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가 성격이 워낙에 답답하고, 말도 잘 못하는터라
읽으시는 내내 불편하셨을텐데도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고쳐야 할 부분들도 보이고, 지켜야 할 부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적어주신 글들 꼭 새겨두고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안녕하세요. 28세이고, 남자입니다.
누군가에게 혼이 나거나, 욕을 들은 적은 없지만
스스로가 판단하기에, 내가 꼰대는 아닌가 싶어서
의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뭐래더라 방탈인가? 아무튼 그거면 죄송합니다.
SNS에 보이는 글들에 보면 저렇게 적더라구요 다들..
음슴체 쓴다 뭐 어쩐다 그러기도 하던데 저는 그냥 쓸게요.
감사합니다) 제가 꼰대인지 알고 싶습니다.
이걸 추가라 하나요, 후기라 하나요?
시간내어 적어주신 모든 댓글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가 성격이 워낙에 답답하고, 말도 잘 못하는터라
읽으시는 내내 불편하셨을텐데도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고쳐야 할 부분들도 보이고, 지켜야 할 부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적어주신 글들 꼭 새겨두고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안녕하세요. 28세이고, 남자입니다.
누군가에게 혼이 나거나, 욕을 들은 적은 없지만
스스로가 판단하기에, 내가 꼰대는 아닌가 싶어서
의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뭐래더라 방탈인가? 아무튼 그거면 죄송합니다.
SNS에 보이는 글들에 보면 저렇게 적더라구요 다들..
음슴체 쓴다 뭐 어쩐다 그러기도 하던데 저는 그냥 쓸게요.
저는 아버지에게 예의와 관련된 엄한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1살이라도 많다면 무조건 예의를 지켜라 라고 배웠어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저보다 어린 친구들에게도 그럽니다.
첫 만남은 당연하고, 꽤 오래 만나야 간신히 말을 놨었어요.
제발 말 좀 놓아달라 할 정도로 존대를 하는 편이에요.
말을 최대한 늦게 놓으려는 이유가, 서로에 대해 좀 배우고
이런 부분에선 민감하고, 이정도까진 괜찮구나를 알면
그 때 말을 놓더라도 그 선을 지킬 수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초면에 갑자기 말을 툭 놓아버리면 서로의 선을 모르는 상태에서
실수가 생기고, 그 때문에 오해가 쌓일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제가 어느순간부터 초면인 후배들이나, 어린 분들을 만나면
존대를 하다가 자연스레 말을 놓는 등의 행동을 하더라구요.
저도 전혀 모르다가 친구가 요즘은 말 잘 놓네? 라고 말을 해서
그제서야 아, 내가 말을 놓아도 되냐 물었었나? 싶더라구요.
근데 이미 놓아버린 말을 다시 높일 수도 없는 상황이고..
상대가 기분상하지 않을 정도의 선은 무조건 지키는 편이고,
아무리 후배라도 사람을 절대 하대하거나, 막 대하지 않습니다.
근데 요즘 제가 자연스레 말을 놓다보니 실수는 없는지,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나 등의 생각이 너무 많아져요.
나보다 어린 상대에게 초면에 갑자기 말을 툭 놓는건 결국
내가 나이든, 직책이든 우위에 있다는 걸 표현하는 거고
그걸 받아들이는 쪽에서 불편하게 생각 할 수 있잖아요?
생각도 많아지고, 내가 어른들에 비해 많은 나이는 아니어도
한 살, 두 살 먹다보니 꼰대가 되어가나 하며 자꾸 돌아보게 돼요.
제가 오래 존대를 해서 후배들에게 불편함을 준다 생각도 했고,
나름 빨리 놓아보려 노력을 했던 것도 사실인데..
진짜 사람 본성이 그런건지, 요즘은 그냥 얘기하다가 자연스레
말을 놔버려요. 노력은 둘째치고 이건 너무 빠르니까..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을
꼭 찾아가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답답하다 하셔도 좋고, 꽉 막혔다 하셔도 좋고 다 좋습니다.
칭찬도, 아닌 것도, 비판, 조언 다 감사히 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제발 해결방안을 찾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