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족을 버릴까합니다

신사님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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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남자입니다그냥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군대 다녀와서 복학한후 명문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자금대출없이올 장학금 받으면서 졸업했구요중소기업이지만 꾸준히 6년동안 일하면서 월 100씩 모아서 30살때 친구와 같이가평에 펜션 하나 분양받아서 운영 관리 했었습니다2년 빡세게 운영 하고 권리금 괜찮게 받고 넘긴후 허튼곳(차,여자,도박 등등)에안쓰고 꼬박꼬박 돈모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그냥 작은 사업체 하나 운영하고 있고집에서 쭉살다가 펜션하면서 펜션에 지내다가 그만둔후 집을 구하던중신축아파트 분양받을까 하다가 대출받는거 원래 안좋아해서 있는돈으로 투룸전세집하나들어갔습니다그리고 독립하기전 꼬박꼬박 부모님에게 생활비로 30~50만원씩 드렸습니다근데 제얼굴 침뱉기지만 저희 어머님은 종교에 너무 심취하셨고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이십니다그리고 하나뿐인 동생이 10년전에 먼저 곁을 떠나서 어머님께서 종교에 더심취 하셧고저는 책임감에 더 열심히 일했던거 같습니다그러나 30대 중반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어머님은 우리집안이 이렇게 된건 제가 성당에 가질 않아서 그랬다면서 제탓을 하고 계십니다그리고 전 결혼도 포기상태구요 이유는 혼자 지낸지 오래된것고 있고 워낙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옆에 누가 있는게 싫더라구요 그러나 제일 큰 문제는 부모님입니다솔직히 모아둔돈도 없으십니다 제가 결혼하면 보태줄돈도 없으시고 하루하루 생활비에 빠듯하게 살아가시고 계시는데 알콜중독자 아버지와 종교에 빠지신 어머니를 누가 좋아하겠습니까?제가 여자라도 시집 안올꺼같습니다 정말 근본적인 이유는 종교적인 문제라면서 너가 성당을 다니면서 기도를 하면 배우자를 준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데 요즘 여자들이 하늘에서 뚝떨어지는것도아니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밑도 끝도없이 엄친아들은 이번에 누가 결혼했더라저번에 같은 성당 누구 아들이 선을 봤는데 이번에 잘되서 상견례를 했다더라 이러시니제 의사를 말씀드려도 말이 안통하니 너무 힘이듭니다이제 전화가 와도 잘 안받고 피하게 됩니다카톡으로 미안하다 아들아 하면서 약간의 희망을 주시지만 다시 전화 받으면적반하장으로 화내면서 결혼얘기와 다시 집에 들어오라는둥(독립후 생활비안드림)태새변환이 우디르급입니다 그리고 저를 돈으로 보는것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전 할만큼 했다 생각합니다 이제 가족을 버릴까합니다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되도 않는 논리로 분통터져서 집나오기 일수입니다여러분들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도 부모님이니 너무 거친 언행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