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돌이 시아버지는 무시가 답인가요?

Asdf12132020.08.12
조회26,388
자식사랑 간섭 넘쳐나는 시아버지.
본인들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줄 아는 40살 아들에게 하루 한번 이상 꼭 전화해요.

저도 초기에 받아주니 매일 밥은 먹었냐 어쩌고 저쩌고 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해서

몇번 안받고 안했더니 뒤에서 욕은 하겠지만 전화 안해요.

애들 시모가 봐주시는 터라 거의.매일보고 시아버지는 못해도 일주일에 한두번 얼굴보고 바로 옆동네라

주말에 걸핏하면 오라해서 가서 밥 먹어요.

제가 일주일 휴가라 어머니아버님도 휴가 즐기시라 하고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아는 언

니네 놀러갔다가 담주에 어차피 얼굴 보기 시러도 봐야하니 휴가 즐기고 있었어요

오늘은 집에서 첫째 얼집 보내고 모처럼 낮잠도 자고 집안일 하는데.

어머니 전화와서는 도착했다 집에왔다 전화한통 없냐고 해서 애들 넷이라 정신이 없었

다 하니 정신 없을줄은 아는데 전화 기다렸다면서 아버지가 애들 보고싶다니까.데리고

오라고 어린이집에 전화해뒀으니 자기들이 데려간다고 해서 제가 데리고 갈게요 하고

모처럼 쉬는데 짜증은 났지만 갔어요.. 분명 아버님이 어머님 들들 볶아서 전화 한거거

든요. 가서 잘 다녀오셨어요? 하니 고개만 까딱 거리곤 아는체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가

문닫고 한번을 안나오길래 ㅋㅋ 또 삐졌구나 하고 예전같음 살가운 성격 아니지만.말도

붙이고 할텐데 이젠 저도 걍 될대로 되라 라서 저는 걍 애들하고 놀다 어머니 저녁차리셔서 나와서 식사하시고 또

들어가서 안나오시길래 남편와서 집에 가려고 남편이 들어가서 인사하더니 원래는 잘 가라면서 엘베 앞

까지 나오지말래도 나오는 분이 안나오시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가서 아버님 저 가요 주무세요 그랬더니 목소리를 저기 지하 동굴까지 깔고

그래 가라. 이러셔서 걍 나왔어요 남편이 아버지 왜 저러시냐고 묻길래

뭘왜야. 전화 안드렸다고 저러시겠지 그랬더니 자기도 잘 다녀오셨냐고 물었더니

너때문에 기분 안좋으니까.그냥 가라 그랬대요ㅋㅋ

저 놀러가있는동안 밥먹으러 오라고 전화했는데 남편이 낮잠좀 자게 전화 좀 그만 하시

라 하고 다시 전화를 안했대요 밥먹으러 올때까지 20분에 한번씩 전화하는 스탈이거든

요ㅋㅋ

대체.그런식으로 사람 무시하고 본인 방에 들어가서 나 화났다 광고하실거면 왜 쉬고

있는 사람을.부르는지요? 몇주 안본것도 아니고 안볼것도 아닌데 고작 4일 못봤다고

저러네요.

도대체 어느 부분이 삐져야 하는 부분인지.. 왜 우리가족한테도 잘 안하는 저나

를 남의집 부모님에게 매일같이 보고를 해야하는지..ㅋㅋ

걍 무슨일.있었나요? 라는 식으로 무시가 답이겠죠? 아들은 저나해서 화풀어라.죄송하

다 풀어줘도 며느리는 달래주지 않는다는걸 느끼셔야겠죠?

참고로 뭐든 자기 맘에 안들거나 뜻대로 안되면 저런식으로 광고 하고 틱틱대세요

첨엔 참자 하고 많이 말도 붙이고 남편도 죄송하다 우리가 잘못했다 했는데

이젠 잘못한것도 없는데 짜증이나서 남편에게 너나 죄송하다 잘못했다 하라고 나는

신경 안쓴다 하고 사네요..

애가 생기니 차가 필요해서 경차 한대 샀는데..상의 없이 샀다며 뒷방 늙은이 취급을

해도 유분수라며 일주일을 저러다 남편이 죄송하다해서 풀린..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일도 있었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