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1~3년차 이내의 직원들 특히 퇴사하고 싶어하는 직원들이 정말 많이 착각하는 것
ㅇㅇㅇ2020.08.13
조회106,345
내용이 조금 불편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30대 초중반 직장인이고, 지금 쓰는 내용은 회사생활을 어느정도 해보면서 주변 퇴사자들이, 특히 1년 이상 3년 미만으로 다닌 사람들이 주로 많이 하던 언행과 태도들, 퇴사하면서 했던 이야기들을 듣고, 그 퇴사자들이 퇴사 후 어디에 재취업을 하였는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보면서 많이 느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이 매우 주관적이고, 제 생각들이 돈을 기준으로 적혀있는데, 일하다보니 사람도 정말 중요하지만, 받는 돈이 정말 큰 요소더라고요. 제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저와는 다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제 의견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1.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생각함.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너무나 당연하게도 자신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만족하지 못함. 대기업뽕도 6개월이면 끝나고, 길어야 2년임. 일 자체에 대한 불만족, 사람에 대한 불만족, 급여에 대한 불만족 등 당연한 이유가 있겠지만 공무원, 공기업이 아닌이상 워라밸은 너무나 당연한 불만족사항임. 공무원, 공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도 야근함. 본인이 워라밸이 너무나 훌륭하다면, 그건 본인의 직장이 정말 드문 곳이거나, 본인이 해당 기업의 핵심부서가 아니거나라고 생각함. 주 52시간이면 하루에 약 10시간을 일해야하는데, 그러면 저녁식사시간 빼고도 9 to 8임.
다시 돌아가서 그런 불만이 조금씩 쌓이다보면 퇴사생각을 누구나 하게될 것이고, 거기서 돈, 추후 미래 등의 이유로 퇴사를 망설이다가도 한번 퇴사생각이 든 상황에서 그것을 떨쳐내기는 쉽지않음.(본인도 퇴사생각을 항상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있음.) 그런데 거기서 퇴사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말하는 것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임. 본인만 절을 싫어하는게 아니고, 회사에 대해서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은 많이 봐줘도 10%도 안될거라 생각함. 그러고 하는 생각이 나는 여기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 나는 주변 동료들보다 더 힘들다, 나는 주변 동료들보다 더 결단력있다 주로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가는 사람들은 결국 다른 곳에 재취업을 하거나 이직을 한 경우에는 결국 다시 퇴사하거나 이직하는 경우가 정말 많음. 본인이 다니고있는 회사하고만 궁합이 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결국 다른 회사에서도 안맞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러면 한 번 퇴사한거 두 번 퇴사는 더 쉬움. 그러면 결국 또 퇴사하고 다른 곳으로 가는데 그것이 반복되면 어떤 회사에서도 겉도는 사람이 될뿐 각 회사의 메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어렵고, 그게 이력서에 점철되면 이 사람은 회사에 지원을하고 입사를 하더라도, 아 이 친구는 곧 떠날수도 있겠구나 라는 이미지가 박힘. 정말 본인이 능력이 뛰어나서 여기저기 다니면서도 성과를 내고, 잘 해낼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정말 극소수임.
2. 나 정도면 이정도쯤은 됨.
앞부분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대부분의 회사는 1~3년 미만으로 일한 직원들이 퇴사한다고하면 당연히 잡음. 왜냐면 어쨌든 1년 이상 일을 했으면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정말 최소한의 작업은 하니까, 그 사람이 없으면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기전에는 팀의 인원들이 그 일을 나눠서 해야하니 잡을 수 밖에 없음.
본인이 생각하는 일에 대한 능력이 100이라고 한다면, 다른 회사에서 생각하는 흔한 1~3년 미만의 직원들의 업무능력은 잘 봐야 50정도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대부분임. 1~3년 이내면 다른 팀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잘 없고, 거의 보던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성장했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큰 착각임.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와 하는 일이 다를 수 있고, 성장속도가 다를수는 있지만, 실제 그정도 연차에서 회사에서 기대하는 업무능력은 3년차쯤 되어야 '본인 연봉값만큼은 하려나' 이정도임. 그런데 퇴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한 평가를 넘어서서 자기가 다른회사에 가면 지금 받는 돈보다는 많이 받을수 있다라고 생각함.
특히 이런 사람들 중에서는 회사내에 자기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와서 자기보다 인정받는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임. 본인은 일을 마치고 일찍 퇴근하는데 그 사람은 매번 남아서 일을 하더라, 효율성이 없는거 아니냐 이런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능력의 차이가 극심하게 나는것이 아닌 이상 남아서 일을 하는건 본인이 한만큼보다 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거인 경우가 많음. 그러면 당연히 그사람의 성과물이 더 좋을 것이고, 당연히 더 높은 평가를 받는건데 빨리만 하는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건 아님. 이런 사람들 중에 정말 안좋은 케이스가, 그 사람을 질투하게 되는건데, 적당한 수준의 경쟁이 아니라, 질투가 되어버리면 결국 적을 만들게됨. 직장생활하면서 경쟁상대가 아닌 적을 만드는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음.
신입으로 재취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직 혹은 재취업 과정에서 원하는 연봉을 쓸거고, 보통 거기서 조금 깎이거나 원하는 연봉으로 계약을 할텐데, 회사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본인이 첫 입사한 회사에서 그 연봉을 받으면서 일하는것과, 경력직으로 재취업 혹은 이직하면서 그 연봉을 받으면서 일하는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남. 회사에서 키워온 사람과, 타사에서 온 경력직에게 적용하는 기준은 당연히 다름. 자기가 다니던 회사를 기준으로 본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던 사람이, 이직한 회사에서 적용하는 더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는 없다고 봐야됨. 세상에 날고기는사람 정말 많고, 자기분야에 그만큼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은 어찌됬든 쌓여있는 내공이 있기 마련인데 자기가 쌓은 내공이 이직한 회사에서 자기와 비슷한 연차 대비 훨씬 나아야 인정받음.
실적을 못내면 첫해는 몰라도, 그 이후로는 사회생활의 잔인함을 겪을 수 있음. 경력직이 온다고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라는 생각이 시선에서 묻어나기 마련인데, 그런 분위기에서 실적을 못낸다? 그럼 그냥 자진사퇴함. 정말 자기가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이직한다고 나쁠거 없음. 근데 그정도 수준이 되려면 자기 전문분야에서 순위 안에 든다는 확신정도는 있어야함
3. 나는 이쪽에서 일 안함.
퇴사자들 중에서 나는 이쪽 분야자체가 맞지 않는거같다고 다른 분야로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 많음. 1~3년차에서 특히 일을 늦게 시작한 사람들은, 자신이 새로 가려는 기업이 자신의 대학교 전공과 맞지않는이상 다른 분야, 산업으로 가는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됨. 혹시 이글을 보는 학생이 있다면 공대 혹은 의대, 교통 등을 제외하고는 대학교 전공 생각보다 중요하니 특히 인문 사회계열들은 가능하다면 상경계열의 부전공, 복수전공 꼭 하길 바람. 그 이력서에 학과하나가 생각보다 서류, 면접에 많은 영향을 미침.
어쨋든 돌아와서, 당장 본인 회사에서 나는 두 번 다시 이 일을 하지않을거라고 말하고 나간 최근 2년 사이의, 1~3년차 정도의 퇴사자 중에서, 다른 분야에 재취업한 사람들은 일찍 취업했어서 아직 나이가 어린 사람뿐임. 그 사람들 외, 다른 곳에서 1~3년정도 일한 사람이 다시 다른 분야에서 일구하기 정말 힘듦. 퇴사자 중 한명이 퇴사하면서 내부 분탕치고 나갔는데 얼마전에 같은 분야에, 돈도 더 적게주는 곳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음. 이글을 쓰게된 이유중 하나인데, 그 사람은 2019년 초에 나가고 취준 1년 6개월해서 돈 더 적게주는 곳으로 들어간거임. 심지어, 아직 27살임...
아마 주변에 취업한 사람들이 조금 더 놀다 취업할걸 이런말 하는 사람 많을텐데 그런말 다 무시하고 빨리 취업해서 빨리 일 시작하는게 최고임. 정말 단순한 예시로, 남녀 구분없이 24~26살에 취업해서 5년차에 서른즈음인것과 29~30에 취업해서 5년차에 34~35인거랑 직급에서는 차이가 없겠지만 실제 회사 내부에서는 정말 차이가 큼. 자꾸 이상한데로 새는데 어쨋든 하고싶은말은 처음으로 일을 시작한 업종을 바꾸는거... 정말 어려움. 사람들은 한번 취업하고나면 어디든 다시 취업해서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어린 나이에 재취업하지 않는 이상 제 주변에 퇴사 후 다른 분야로 가는데 성공해서 계속 일하고있는 사람은 공무원 혹은 시험치는 공기업 밖에 없음.
이것 외에도 말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1~3년차에 이직하거나, 퇴사하는 사람들 중에 좋지 못한 결과로 귀결되는걸 너무나 많이 봐와서 혹시 퇴사를 생각하는 사람중에 자기가 다른 회사에 있어본게 아닌데 본인이 이 글에 써져있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심사숙고했으면함. 주변인들에게 듣는 이야기들도 좋은 이야기만 듣거나 굉장히 축약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실제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취업 후 실제 이 업을 내가 계속할지 말지 결정하는건 최소 3개월, 최대 6개월이라고 생각함. 괜히 1년 일하고 퇴직금이라도 받을래 이런 생각 절대 하지말기 바람. 1년하고 연봉오르면 적응이되서 그 1년이 자꾸 쌓이게됨. 그러면 불만만 가득한 상태로 계속 일하게되니까 결정할거면 애초에 일찍 결정하는게 좋음. 당연히 사업한다고 모든게 해결되지도 않음. 결론은 건물주 아들, 딸 아니고, 본인이 타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올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경력이 제대로 쌓이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회사나 사람이 싫어서의 퇴사 혹은 타사로의 이직은 안좋은 결과로 귀결되는게 많으니 부디 신중하게 선택하길바람. 취준생분들이 이 글을 읽으셨다면 부디 첫 직장선택(선택의 가능여부를 떠나서, 서류 지원할때부터) 신중하게, 현명하게 하셨으면 함.
본인은 지금 환경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일하는 분야 자체가 희소성이 있어서 계속 일하고 있음. 불만이 많은데 무작정하기보다는 저런 이유라도 찾아서 일을 하는게 본인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함.
(스압주의) 1~3년차 이내의 직원들 특히 퇴사하고 싶어하는 직원들이 정말 많이 착각하는 것
내용이 조금 불편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30대 초중반 직장인이고, 지금 쓰는 내용은 회사생활을 어느정도 해보면서 주변 퇴사자들이, 특히 1년 이상 3년 미만으로 다닌 사람들이 주로 많이 하던 언행과 태도들, 퇴사하면서 했던 이야기들을 듣고, 그 퇴사자들이 퇴사 후 어디에 재취업을 하였는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보면서 많이 느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이 매우 주관적이고, 제 생각들이 돈을 기준으로 적혀있는데, 일하다보니 사람도 정말 중요하지만, 받는 돈이 정말 큰 요소더라고요. 제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저와는 다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제 의견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1.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생각함.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너무나 당연하게도 자신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만족하지 못함. 대기업뽕도 6개월이면 끝나고, 길어야 2년임. 일 자체에 대한 불만족, 사람에 대한 불만족, 급여에 대한 불만족 등 당연한 이유가 있겠지만 공무원, 공기업이 아닌이상 워라밸은 너무나 당연한 불만족사항임. 공무원, 공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도 야근함. 본인이 워라밸이 너무나 훌륭하다면, 그건 본인의 직장이 정말 드문 곳이거나, 본인이 해당 기업의 핵심부서가 아니거나라고 생각함. 주 52시간이면 하루에 약 10시간을 일해야하는데, 그러면 저녁식사시간 빼고도 9 to 8임.
다시 돌아가서 그런 불만이 조금씩 쌓이다보면 퇴사생각을 누구나 하게될 것이고, 거기서 돈, 추후 미래 등의 이유로 퇴사를 망설이다가도 한번 퇴사생각이 든 상황에서 그것을 떨쳐내기는 쉽지않음.(본인도 퇴사생각을 항상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있음.) 그런데 거기서 퇴사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말하는 것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임. 본인만 절을 싫어하는게 아니고, 회사에 대해서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은 많이 봐줘도 10%도 안될거라 생각함. 그러고 하는 생각이 나는 여기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 나는 주변 동료들보다 더 힘들다, 나는 주변 동료들보다 더 결단력있다 주로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가는 사람들은 결국 다른 곳에 재취업을 하거나 이직을 한 경우에는 결국 다시 퇴사하거나 이직하는 경우가 정말 많음. 본인이 다니고있는 회사하고만 궁합이 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결국 다른 회사에서도 안맞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러면 한 번 퇴사한거 두 번 퇴사는 더 쉬움. 그러면 결국 또 퇴사하고 다른 곳으로 가는데 그것이 반복되면 어떤 회사에서도 겉도는 사람이 될뿐 각 회사의 메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어렵고, 그게 이력서에 점철되면 이 사람은 회사에 지원을하고 입사를 하더라도, 아 이 친구는 곧 떠날수도 있겠구나 라는 이미지가 박힘. 정말 본인이 능력이 뛰어나서 여기저기 다니면서도 성과를 내고, 잘 해낼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정말 극소수임.
2. 나 정도면 이정도쯤은 됨.
앞부분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대부분의 회사는 1~3년 미만으로 일한 직원들이 퇴사한다고하면 당연히 잡음. 왜냐면 어쨌든 1년 이상 일을 했으면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정말 최소한의 작업은 하니까, 그 사람이 없으면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기전에는 팀의 인원들이 그 일을 나눠서 해야하니 잡을 수 밖에 없음.
본인이 생각하는 일에 대한 능력이 100이라고 한다면, 다른 회사에서 생각하는 흔한 1~3년 미만의 직원들의 업무능력은 잘 봐야 50정도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대부분임. 1~3년 이내면 다른 팀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잘 없고, 거의 보던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성장했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큰 착각임.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와 하는 일이 다를 수 있고, 성장속도가 다를수는 있지만, 실제 그정도 연차에서 회사에서 기대하는 업무능력은 3년차쯤 되어야 '본인 연봉값만큼은 하려나' 이정도임. 그런데 퇴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한 평가를 넘어서서 자기가 다른회사에 가면 지금 받는 돈보다는 많이 받을수 있다라고 생각함.
특히 이런 사람들 중에서는 회사내에 자기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와서 자기보다 인정받는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임. 본인은 일을 마치고 일찍 퇴근하는데 그 사람은 매번 남아서 일을 하더라, 효율성이 없는거 아니냐 이런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능력의 차이가 극심하게 나는것이 아닌 이상 남아서 일을 하는건 본인이 한만큼보다 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거인 경우가 많음. 그러면 당연히 그사람의 성과물이 더 좋을 것이고, 당연히 더 높은 평가를 받는건데 빨리만 하는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건 아님. 이런 사람들 중에 정말 안좋은 케이스가, 그 사람을 질투하게 되는건데, 적당한 수준의 경쟁이 아니라, 질투가 되어버리면 결국 적을 만들게됨. 직장생활하면서 경쟁상대가 아닌 적을 만드는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음.
신입으로 재취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직 혹은 재취업 과정에서 원하는 연봉을 쓸거고, 보통 거기서 조금 깎이거나 원하는 연봉으로 계약을 할텐데, 회사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본인이 첫 입사한 회사에서 그 연봉을 받으면서 일하는것과, 경력직으로 재취업 혹은 이직하면서 그 연봉을 받으면서 일하는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남. 회사에서 키워온 사람과, 타사에서 온 경력직에게 적용하는 기준은 당연히 다름. 자기가 다니던 회사를 기준으로 본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던 사람이, 이직한 회사에서 적용하는 더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는 없다고 봐야됨. 세상에 날고기는사람 정말 많고, 자기분야에 그만큼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은 어찌됬든 쌓여있는 내공이 있기 마련인데 자기가 쌓은 내공이 이직한 회사에서 자기와 비슷한 연차 대비 훨씬 나아야 인정받음.
실적을 못내면 첫해는 몰라도, 그 이후로는 사회생활의 잔인함을 겪을 수 있음. 경력직이 온다고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라는 생각이 시선에서 묻어나기 마련인데, 그런 분위기에서 실적을 못낸다? 그럼 그냥 자진사퇴함. 정말 자기가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이직한다고 나쁠거 없음. 근데 그정도 수준이 되려면 자기 전문분야에서 순위 안에 든다는 확신정도는 있어야함
3. 나는 이쪽에서 일 안함.
퇴사자들 중에서 나는 이쪽 분야자체가 맞지 않는거같다고 다른 분야로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 많음. 1~3년차에서 특히 일을 늦게 시작한 사람들은, 자신이 새로 가려는 기업이 자신의 대학교 전공과 맞지않는이상 다른 분야, 산업으로 가는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됨. 혹시 이글을 보는 학생이 있다면 공대 혹은 의대, 교통 등을 제외하고는 대학교 전공 생각보다 중요하니 특히 인문 사회계열들은 가능하다면 상경계열의 부전공, 복수전공 꼭 하길 바람. 그 이력서에 학과하나가 생각보다 서류, 면접에 많은 영향을 미침.
어쨋든 돌아와서, 당장 본인 회사에서 나는 두 번 다시 이 일을 하지않을거라고 말하고 나간 최근 2년 사이의, 1~3년차 정도의 퇴사자 중에서, 다른 분야에 재취업한 사람들은 일찍 취업했어서 아직 나이가 어린 사람뿐임. 그 사람들 외, 다른 곳에서 1~3년정도 일한 사람이 다시 다른 분야에서 일구하기 정말 힘듦. 퇴사자 중 한명이 퇴사하면서 내부 분탕치고 나갔는데 얼마전에 같은 분야에, 돈도 더 적게주는 곳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음. 이글을 쓰게된 이유중 하나인데, 그 사람은 2019년 초에 나가고 취준 1년 6개월해서 돈 더 적게주는 곳으로 들어간거임. 심지어, 아직 27살임...
아마 주변에 취업한 사람들이 조금 더 놀다 취업할걸 이런말 하는 사람 많을텐데 그런말 다 무시하고 빨리 취업해서 빨리 일 시작하는게 최고임. 정말 단순한 예시로, 남녀 구분없이 24~26살에 취업해서 5년차에 서른즈음인것과 29~30에 취업해서 5년차에 34~35인거랑 직급에서는 차이가 없겠지만 실제 회사 내부에서는 정말 차이가 큼. 자꾸 이상한데로 새는데 어쨋든 하고싶은말은 처음으로 일을 시작한 업종을 바꾸는거... 정말 어려움. 사람들은 한번 취업하고나면 어디든 다시 취업해서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어린 나이에 재취업하지 않는 이상 제 주변에 퇴사 후 다른 분야로 가는데 성공해서 계속 일하고있는 사람은 공무원 혹은 시험치는 공기업 밖에 없음.
이것 외에도 말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1~3년차에 이직하거나, 퇴사하는 사람들 중에 좋지 못한 결과로 귀결되는걸 너무나 많이 봐와서 혹시 퇴사를 생각하는 사람중에 자기가 다른 회사에 있어본게 아닌데 본인이 이 글에 써져있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심사숙고했으면함. 주변인들에게 듣는 이야기들도 좋은 이야기만 듣거나 굉장히 축약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실제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취업 후 실제 이 업을 내가 계속할지 말지 결정하는건 최소 3개월, 최대 6개월이라고 생각함. 괜히 1년 일하고 퇴직금이라도 받을래 이런 생각 절대 하지말기 바람. 1년하고 연봉오르면 적응이되서 그 1년이 자꾸 쌓이게됨. 그러면 불만만 가득한 상태로 계속 일하게되니까 결정할거면 애초에 일찍 결정하는게 좋음. 당연히 사업한다고 모든게 해결되지도 않음. 결론은 건물주 아들, 딸 아니고, 본인이 타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올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경력이 제대로 쌓이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회사나 사람이 싫어서의 퇴사 혹은 타사로의 이직은 안좋은 결과로 귀결되는게 많으니 부디 신중하게 선택하길바람. 취준생분들이 이 글을 읽으셨다면 부디 첫 직장선택(선택의 가능여부를 떠나서, 서류 지원할때부터) 신중하게, 현명하게 하셨으면 함.
본인은 지금 환경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일하는 분야 자체가 희소성이 있어서 계속 일하고 있음. 불만이 많은데 무작정하기보다는 저런 이유라도 찾아서 일을 하는게 본인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