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우리집 등꼴 빼먹는 이모네...

ㅠㅠ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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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푸념입니다..ㅠ

 

이모네는 지방에 살았습니다.

 

약 17년전 어느날 갑자기 이모가족이 저희 집에 와서 동생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문제 있었는지,

 

동생만 저희 동네로 전학을 와서 한달동안 저랑 방을 쓰면서 지내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하더라구요,,

 

 그러면 이모랑 이모부가 지금 사는곳을 정리를 해서 이쪽으로 집을 구하고 살겠다구요...

 

그게 악몽의 시작이었습니다.. 제방에서 하루만 자고 내려가겠다는 이모부는

 

그날로 저희 집에 눌러 앉으셨습니다. 23살이었던 저는 그날부터 거실생활을 했습니다ㅠ

 

이모부가 무슨 펀드를 하신다고 하셨고, 본가에서 예전에 못찾은 땅을 찾았다면서

 

그게 정리가 되시면 나간다고 하시면서 형편이 좋지 못한 저희 부모님에게

 

일말의 희망같은 소리를 하셔서 부모님은 믿고 지내셨던것 같습니다..

 

그 가족이 들어오면서 부터 저희 생활비는 두배이상으로 나왔고,

 

무슨 물을 그렇게 많이 쓰는지 관리실에서 수도에 문제 있는거 아니냐면서 찾아오기 까지도 했었습니다.

 

문제는 그때 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생활비는 일절 내지 않았었구요,

 

관리비나 가스비를 본인이 내겠다며 지로용지를 우리 가족이 보기도 전에 가져버려서

 

잘 내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어느날 관리실에서 가스 차단한다고 찾아와

 

그때 알아서 저희 오빠랑 저랑 매꾸기도 일 수였구요,

 

그래도 입에 새치혀를 두른건지 그때마다 저희 부모님께 곧 된다고 걱정마시라고

 

그렇게 안심시키셔서 저희 부모님도 믿고 싶으셨었는지,

 

저희 남매보고 참으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엄마 동생이라서 그런지 안쓰러우셨나봐요...

 

부모님 말씀에 토를 달지 않았던 저희 남매는 그냥 그렇게 참았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봐도 참 바보 같았어요...ㅠ

 

저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20살때 취직을 해서 일은 쉬지 않고 다니면서 부모님께 월급 갖다드리고 용돈받고 다녔습니다.

 

이모부는 어느날 동생 대학금을 보내야하는데 대출받아서 빌려주면 본인이 다 갚겠다고

 

부탁을 하더라구요.. 빌려주기 싫었지만 저희 부모님께서 전화가 다시 오셔서 해주라고 해서

 

또 바보같이 빌려주고..저혼자 다 갚았습니다..ㅠ두번을 그렇게 또 했네요...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빠가 결혼을 하고 처음에 들어와서 살다가 올케언니가 임신을 하고,

 

이모네 때문에 도저히 못참고 나가고,

 

저는 그냥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저는 결혼해서 나오고...

 

결혼할때 그 빌려준 돈만이라도 먼저 받으려했다가 저희 부모님께 집담보 대출해달라고해서

 

경악했던적이 있습니다. 

그후, 부모님과 그 가족이 살면서 가스비나 관리비는 오빠 자동이체로 바꿔버렸는데,

 

의료보험료는 자기가 꼭 내겠다고 하길래, 일말의 양심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근데, 지로용지를 앞전 방식으로 똑같이 숨겼었던것 같습니다,

 

몇년 후 의료보험료가 200정도이상 체납으로 잡혀서 오빠가 처리한 적도 있습니다.

 

동생이 결혼해서 애기를 낳으니 그집으로 가더라구요...

 

엄마 동생이기도 하고, 아직도 그 말도 안되는 거짓말같은 얘기를 늘어 놓고 있길래

 

언젠가 그렇게 그냥 빌려준돈이나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 또 터졌습니다..ㅠ 아버지가 예전에 타시던 차가 있으셨는데,

 

이모부가 저희집에 들어오시면서 일을 하시겠다고 저희 아빠차를 끌고 다니셨습니다.

 

근데, 보험 만기가 되고나서 보험을 넣고 타고 다녔어야했는데,

 

저희한테는 넣었다고 말하시고 그냥 끌고 다니셨나봐요...

 

그러다가 차 고장나고 폐차를 시킬때 그 벌금을 내고 했어야했는데

 

이모부께서 본인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용지까지 가져가셔서 아빠한테 안심시키셨나봅니다..

 

저희한테도 숨기셨구요,,,그게 화근이었습니다..ㅠ

 

바보같은 아빠는 이모부 말만 믿고 계셨나봅니다..ㅠ

 

그후 다른 아빠가 타고 다니시던 차를 이번에 폐차를 하게 되었는데,

 

그게 벌금에 벌금이 붙어 600가량 나왔습니다..ㅠ 너무 화가 납니다..ㅠ

 

사촌 동생은 애낳고 저희보다 더 잘 삽니다..ㅠ

 

이번에 너무 화가나고, 이건 정말 아닌거 같아서 동생에게 처리해달라는 부탁한다고 전화를 했었습니다.

 

통화 며칠 후 이모부를 만났더니 본인이 이번에 다 해결할꺼라고 

 

본인 딸에게는 전화하지 말랍디다.. 이번이 한두번도 아니고..ㅠ

 

저희 부모님이 능력이 되시는 분 같으면 걱정을 안하는데, 오빠나 저는 진짜 미칠것같습니다..ㅠ

 

이거 어떻게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ㅠ

 

17년동안 참고 사신 착하고 바보같은 저희 부모님 때문에도 답답하고, 우리 가족을 우습게 알아서

 

그렇게 농락하는 것 같은 이모,이모부에게도 뻔히 남에게 나쁘게 못하는 성격인 제가 부탁하는

 

전화를 했는데도 모른척 하는 그 동생에게 너무 화가 나고 밉습니다..ㅠㅠ

 

저에 꽃다운 나이 20대를 그렇게 제 방도 없이 지낸것도 , 참고 살았던 삶을 이제라도 보상 받고 싶습니다..ㅠ

 

혹시 방법 아시는 분 계신면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