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0살 되는 대전에 있는 모 대학교를 다니는 여자입니다제목 그대로 엄마랑은 얘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2살차이 나는 오빠가 있었는데 옛날에는 저보다는 오빠한테 관심을 좀 더 줬었어요 엄마아빠 눈엔 제가 어떤 아이였을지 모르지만 저는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잘 못지내고왕따당하거나 은따당하기 일수였지만 그 때는 힘들어도 신경쓰지 않으려 했던 것 같아요피구할때 나한테만 공을 던지거나 발 걸거나 대놓고 수업시간에 앞 뒤로 욕하고 괴롭히고쉬는시간에는 남자애들이 주도해서 괴롭히기 때문에 도와주려는 애도 거리두거나 다들 은따시켰어요 그래도 아랑곳안하고 항상 혼자여서 신경쓰지않았는데 공부는 항상 잘했어요 5학년때 서울 와서 공부 처음해보고 곧 잘 하니까 잘한다는 칭찬도 선생님들한테 들었어요 중학교때도 여전히 피아노 잘하는 오빠한테 관심이 가 있어서 외고를 갈 수 있는 성적이어서 엄마한테 외고를 가고싶다 해도 지금 학비만해도 많이 들어서 어려울거같다 해서 슬펐어요 그러다가 오빠가 피아노를 어찌된 영문인지 그만두고 고등학교부터 공부도 안하고 놀다가 대학 못갈거같아서인지 엄마가 너는 공부잘하니까 너라도 대학을 갔으면 좋겠다 엄마는 공부를 잘했어도 언니랑 오빠가 대학을 가서 자기는 못갔다며 갑자기 관심을주고 열심히 하라는 말에 괜히 울컥했어요 그렇게 내가 표창장 가져와도 성적 잘받아와도 대회에서 메달 가져와도 관심 없고 오빠처럼 이어폰 몇십만원 사달라하고 비싼데 먹으러가자는 것도 아니고 같이 떡볶이라도 먹으러가거나 같이 쇼핑이라도 하러가면 좋을텐데 생각한거나 내가 왕따당하는걸 알아도 방치했을때 공부 잘했어도 오빠한테 묻힌건지 좋은 학교도 못 갔을때 생각이 나서 그냥 다 때려치고 고등학교 내내 게임만 하고 2년제 보건쪽으로 가려고 하니까 한번 넣었던 4년제 대전에 있는 대학교에 붙었다고 마지막 부탁이라며 제발 말 들어달라고 학교를 왔어요 너가 알바해서 돈벌고 방학때 여행가도 좋고 3학년부턴 바쁠거라며 자취도 시켜준다 대학교가면 용돈도 많이 줄 것 같고 어느정도 자유를 가지게 될 거라며 기숙사 들어가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어요 학교를 갔는데 친구들한테 휩쓸리기 쉽구나 생각하면서 학점 3.47로 1학기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돈을 좀 쓰더라고요 그래서 큰돈을 처음 써보게 되는데 같이 다니는 애들까지 이러니까 원래 이런가 싶으면서 그래도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싶으니까 5월내내는 엄마한테 미안하면서도 계속 돈 보내달라 하고 100만원 넘게 쓴거같아요 안되겠다 싶어서 6월에는 한달 용돈 50만원으로 아끼고 아껴 살면서 여윳돈까지 남기고 (코로나 장학금 10만원 덕분일수도) 종강했어요 아끼고 사려니까 되더라고요 시험도 잘봤는데 다음에는 자느라 결석하거나 과제도 좀 열심히 하면 학점 더 잘 받을 수 있겠다 생각하면서 집을 왔는데 여기 과는 나랑 정말 안맞는걸 느끼고 전과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희 학교는 전과하려면 1학년 마치고 최소 학점 2.5 이상인데 상대평가라서 모집인원 20퍼만 모집하는거라 2학기에 학점을 잘 따놔야해요 그런데 이번 학기는 대면으로 하고 다니고 싶은 컴퓨터 학원도 학교 근처에 있어서 자취를 하고 싶은데 방금 얘기를 했는데 우리 집 형편에 맞게 해야한다 대답을 들으니까 울컥하더라구요.. 집에서 학교가는데 2시간 정도걸려요 세종이라서 통학버스 아침 7시에 타는거 아니면 BRT를 타고 충대까지 가서 버스 갈아타고 30분정도 걸려서 학교 가고 강의실까지 도착하는데 오래걸려서 그냥 자취를 하는게 나을거다 식으로 말했더니 항상.. 같은 대답으로 돌아와서 눈물 찔끔나오면서 엄마한테 엄마는 항상 대답이 같은거 아냐 각자 형편에 맞게 사는거다 넌 20살이라서 다 큰줄 알겠지만 아직 애라서 안된다 계속 얘기하면 내가 너한테 가졌던 트라우마가 있는데 어떻게 믿냐 이 셋중 하나가 답인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냐 얘기를 했어요 저는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항상 그러니까 너무 답답한거에요 7년친구랑 서울에서 하룻밤 자고오는 것도 안되서 우리집까지 내려와서 같이 자고 여기서 놀다 서울올라가라 하고 학교 친구들이랑도 전주로 외박좀 하고온다 여름방학에 해도 된다 했잖아 하니까 전주 여기서 버스타고 1시간이면 가는데 무슨 거기 놀 것도 없고 당일치기로 와라 그래서 그럼 멀리가면 외박해줄꺼냐 그것도 아니래요 학교친구라고만 하고 어디사는 애고 무슨 친구고 이름은 뭐고 전화번호도 알려줘야하고 가서 뭐하는지도 그냥 일거수일투족 말해줘야하니 답답해서 안간다 한 적도 있고 위에서 말한 엄마가 말하는 트라우마는 뭐냐면 고등학교 3년 내내 엄마랑은 얘기가 통하지 않는걸 아니까 거리두려고 하는데 엄마는 갑자기 관심주니까 내가 내치는데 더 다가오려하고 나를 구속시키려고 하니까 답답해서 그냥 둘러대거나 거짓말 하는거를 말하는거에요 근데 이걸 말하면 또 엄마가 너가 내 입장 되본적은 있냐 말하면서 우실테니까 그냥 피하는데 계속 되면 서로 스트레스가 될거같아요 엄마랑 그냥 거리를 두고싶으면서도 기대하고 싶은건 그냥 실패해도 나고 성공해도 나인데 믿고 내가 도랑길로 빠지지 않게 뒤에서 자전거 밀어주듯이 걸어와주는 거 하나.. 거리를 두고싶은 이유는 그렇게 내가 왕따당하거나 공부를 잘했어도 오빠한테 더 잘해주고(뭐 아이폰을 사달라 비싼걸 기대하는 그런게 아니었어요) 오빠가 자꾸 엄마아빠 없을때 괴롭히고 때린다 속상하다 편지로 쓴게 학교에서 편지를 쓰면 진심을 전할 수 있다고 해서 엄마한테 3학년때 썼을때 알겠다고 하더니 똑같았고 내가 학교에서 왕따당하는걸 알았을때도 넌 친구들이랑 왜이렇게 못어울리냐 5학년 때 이사오고 6학년때 친구들이 가해자로 덮어 씌워서 반에서 유령취급당하고 은따당할때 담임선생님한테 기대고 죽고싶다고 처음으로 말했을때도 그걸 엄마가 알았을때도 난 뭐하나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힘들면 힘들다고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해줄 수 있고 떡볶이 먹는것도 안귀찮아 하고 그러길 바랬는데 그냥 내가 그렇게 학교를 다니게 냅두더라구요.. 중학교때는 친구들이랑 놀이공원 갔다온다고 여태 영어학원 좋아하고 잘했고 한번도 안빠졌는데 이번한번만 시험끝났다고 다녀오면 안되냐고 했을 때 돌아오는 말은 너가 대학생인줄 알고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는 말 그래서 친구들은 다 다녀오고 저만 학원갔다와서 좀 서럽더라구요.. 1학년때 태권도 대회에서 메달 가져와도 잘했다는 말 한마디도 없고 잘 다녀왔냐는 말도 없으면서 오빠가 대회에서 상받아오면 갖고싶은거도 잘 사주더라구요 거기서 서운했던거같아요 중학교 2학년 때 정말 힘들어서 겨우 말한 친구 고민도 너는 초등학교때도 그러더니 아직도 친구들이랑 그렇게 못지내냐는 말을 듣고 다시는 얘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3학년때는 그냥 혼자다닌다고 엄마한테 도시락 싸달라고 그랬었는데 나중에 들었을때는 애가 학교에서 혼자 다니는데 도시락 싸달라는 말이 얼마나 가슴아팠는지 아냐 얘기하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 말을 들었을때.. 고등학교 때는 갑자기 받는 관심이 싫었지만 웬지 이제는 친구 얘기를 하면 잘 들어줄 수 있을거같아서 겨우 말했는데 내가 잘못인게 되니까 좀.. 서글퍼서 욱해서 아빠한테 사실 한번도 한 적 없는 얘긴데 나는 어렸을때 이래서 힘들었고 엄마아빠한테 서럽기도 하고 많이 울었었다 때문에 힘들었다 하니까 재워주고 먹여주고 학교보내주고 학원도 보내주면 감사한줄 알아야지 너는 왜이렇게 이기적이냐는 말을 들었을때 진짜 세상엔 아무도 내 편이 되줄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엄마조차도 살면서 이렇게 이기적인 애는 처음본다 너만 생각하지말고 다른사람도 다 힘든걸 기억하라 오빠까지 편들면서 얘기하니까 미쳐버릴거같더라구요.. 그래도 난 많은걸 바란게 아니라 그냥 내가 힘들어도 얘기 들어주고 조언들어주고 같이 떡볶이도 먹으러가고 안싸우고 쇼핑도 해보고 다른애들처럼 그냥.. 그러고 싶었던건데 내가 아이폰을 사달라거나 구찌 옷 그런거는 상상도 못해봤고 그냥 그랬던건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그와 동시에 너같은앤 꼴도 보기 싫다며 기숙사 학교로 당장 들어가라더니 다음날엔 너한텐 기숙사 학비도 아깝다하고 니가 그렇게 원하는 자퇴시켜줄테니 집에서는 살게 해준다며 20살되면 얼굴 보지말자 했던 말이 너무 비수가 박히더라구요 나를 다른사람과 비교한게 아니라 그냥 다른사람처럼 행복하고 싶었던건데 자꾸 왜 다른사람이랑 비교하냐고 말을 하더라구요 걔네는 그렇게 사는거고 우린 우리대로 사는거라고 알겠는데..그냥 제 마음에는 그게 너무 칼로 살살 긁어서 피가 계속 나오는거처럼 박혀왔어요 그날 이후로 친척들도 저한테 엄마한테 스트레스 주지말라하고 엄마 주름 생긴거 안보이냐 동안이던 사람이 확 늙은거같다 이러니까 그냥 모든게 제 탓만 같고 그냥 힘든 것도 다 참고 말 안하고 버티고 버텨서 공부할껄 그랬나봐요 공부도 잘했는데.. 생각이 들었어요 3년 내내 게임만하면서 고2때 페이스북 그룹 큰 곳에서 욕을 엄청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닌데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보고 그게 맞다며 글을 올리니까 제가 그런줄알고 온갖 욕이 들려오고 게시물에는 댓글이 400개가 넘는데 다 욕이고.. 그 때 너무 힘들어서 경찰서 가서 고소하려고 했는데 진행은 할 수 있지만 부모님 없이는 힘들거라며 본인이 그 댓글들을 다시보고 일일이 적어야해서 심적으로 힘들거다 할 수 있을거같았지만 그래도 엄마라면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으로 말했지만 그냥 무시해버려 넌 항상 사람들말에 휘둘리고 무시도 못하더라 얘기를 하더라고요 결국 꾸역꾸역 고소장 쓰다가 못썼어요 와중에 밤에 서러워서 우니까 너때문에 항상 집안 분위기 망친다고 하는 말이 또 꽂히는거에요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네 우는 소리때문에 TV집중도 안되고 다 너 눈치를 보고 있지 않냐 1학년때도 그러더니 쯧.. 이래서 울컥해서 왜 내가 힘든건 한번이라도 얘기 들어주거나 다독여줄 생각 못하냐고 하니까 아빠가 저를 막 때리더래요 멍도 들고 아빠한테 쌍욕도 들어보고 엄마한텐 왜그랬냐고 아빠랑 너 둘사이에서 내가 제일 힘들다고 그냥 조용히 살면 안되냐고 매번 그러고 흰머리도 이 주름도 갑자기 늙은것도.. 괜찮으니까 더이상 그러지말라달라고 하는게 너무 아프더라구요 3학년때 학교도 몰래째고 피시방도 가고 담배피다 걸린 적이 있었는데 너때문에 세상이 무너진다는 말을 들었을때도 난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잠깐 상담센터에 다닌적이 있는데 상담선생님이 엄마한테 너는 말 잘듣고 알아서 잘해서 괜찮겠다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고1부터 확 틀어지고 애가 이상해졌다 사이도 나빠지고 그렇게 말해주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는 계속 눈물나오고 힘들었는데.. 나때문에 집이 이렇게 된거야 우울증이 걸리면서도 자책하면서도 왜 그랬어 엄마아빠한테 기대하게 되는 말을 속으로 생각하게 되고.. 집뿐이라면 괜찮았겠지만 그동안 친구나 학교나 게임속에서 만났던 사람들한테나 항상 상처받고 힘들어왔던터라 나중에 지금 다니는 대학교에서 cc였던 친구한테 들었던 말이 너는 너무 남 생각을 지나칠정도로 많이 해서 너무 착한데 그게 손해보는 거라 걱정된다고 항상 이타적으로 살려고 하니까 제 얘기를 들었을때도 이렇게 살아와줘서 고맙다고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도 이해한다너는 똑부러지고 자신감도 있고 자기 하는 말에 소신도 있고 판단력도 좋고 똑똑한 사람인데 옛날 일때문에 자기를 너무 낮춰서 보고 자기가 좀 희생해서 타인 챙겨주려는게 심하다 얘기를 해주는데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고 싶은게 있어도 시켜줄지도 모르겠고 실패하면 뭐라 할 것 같고 그냥 정해주는대로 사는게 맞는걸까 생각도 들고 다시 우울증이 도질까봐도 걱정되요 엄마랑 같이 상담센터를 가는게 맞는걸까요?? 근데 부모님 가치관이나 관념을 알고 바꾼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가면 괜히 더 싸울거같고.. 엄마는 제가 위에서 말한 엄마는 항상 이렇게 3가지 대답으로 말하잖아 그래서 나 그냥 엄마한테 뭐 원하지 않고 이번학기 비대면하고 편하게 살고 전과했을때 좀 힘들게 살아보려고 말만해도 그냥 너네 둘다 알아서 살라하고 학교도 마음대로 다니고 너희 멋대로 해 울면서 화내는 분이어서 뭔가 얘기하기도 조심스럽네요 저는 이렇게 싸우고 싶지 않고 서로 차이점이 많고 이해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으니까 고등학교때도 그랬지만 차분히 얘기하고 싶을땐 항상 편지를 썼어요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지만.. 그래도 언젠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매번 돌아오는 답이 같아도 계속 쓰게 되네요 내가 많이 상처받고 힘들었어도 엄마는 조그만 분쟁에도 울고 화내고 힘들어하니까 제가 계속 말을 걸어주는게 맞는거겠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이렇게 있으면 저도 기운빠지고 알바는 저도 너무 하고싶은데 제가 관절이 안좋아서.. 체력도 약해가지고 알바 뽑혀도 그만두게 되기 일수여서 그냥 안구하게 되었어요 어느정도냐면 악력은 14고 체력은 줄넘기 100개도 헥헥대면서 겨우하고 허리랑 무릎은 오래앉아있지 못해서 계속 게임해도 자주 누워주고 스트레칭해줘야 하는 정도,, 이기적으로 글을 쓴거같기도 해서 좀 그렇지만 엄마를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좀 서러운걸 얘기한거에요..!!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
엄마랑 살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올해 20살 되는 대전에 있는 모 대학교를 다니는 여자입니다제목 그대로 엄마랑은 얘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2살차이 나는 오빠가 있었는데 옛날에는 저보다는 오빠한테 관심을 좀 더 줬었어요
엄마아빠 눈엔 제가 어떤 아이였을지 모르지만 저는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잘 못지내고왕따당하거나 은따당하기 일수였지만 그 때는 힘들어도 신경쓰지 않으려 했던 것 같아요피구할때 나한테만 공을 던지거나 발 걸거나 대놓고 수업시간에 앞 뒤로 욕하고 괴롭히고쉬는시간에는 남자애들이 주도해서 괴롭히기 때문에 도와주려는 애도 거리두거나 다들 은따시켰어요
그래도 아랑곳안하고 항상 혼자여서 신경쓰지않았는데 공부는 항상 잘했어요 5학년때 서울 와서 공부 처음해보고 곧 잘 하니까 잘한다는 칭찬도 선생님들한테 들었어요 중학교때도 여전히 피아노 잘하는 오빠한테 관심이 가 있어서 외고를 갈 수 있는 성적이어서 엄마한테 외고를 가고싶다 해도 지금 학비만해도 많이 들어서 어려울거같다 해서 슬펐어요
그러다가 오빠가 피아노를 어찌된 영문인지 그만두고 고등학교부터 공부도 안하고 놀다가 대학 못갈거같아서인지 엄마가 너는 공부잘하니까 너라도 대학을 갔으면 좋겠다 엄마는 공부를 잘했어도 언니랑 오빠가 대학을 가서 자기는 못갔다며 갑자기 관심을주고 열심히 하라는 말에 괜히 울컥했어요
그렇게 내가 표창장 가져와도 성적 잘받아와도 대회에서 메달 가져와도 관심 없고 오빠처럼 이어폰 몇십만원 사달라하고 비싼데 먹으러가자는 것도 아니고 같이 떡볶이라도 먹으러가거나 같이 쇼핑이라도 하러가면 좋을텐데 생각한거나 내가 왕따당하는걸 알아도 방치했을때 공부 잘했어도 오빠한테 묻힌건지 좋은 학교도 못 갔을때 생각이 나서
그냥 다 때려치고 고등학교 내내 게임만 하고 2년제 보건쪽으로 가려고 하니까 한번 넣었던 4년제 대전에 있는 대학교에 붙었다고 마지막 부탁이라며 제발 말 들어달라고 학교를 왔어요 너가 알바해서 돈벌고 방학때 여행가도 좋고 3학년부턴 바쁠거라며 자취도 시켜준다 대학교가면 용돈도 많이 줄 것 같고 어느정도 자유를 가지게 될 거라며 기숙사 들어가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어요
학교를 갔는데 친구들한테 휩쓸리기 쉽구나 생각하면서 학점 3.47로 1학기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돈을 좀 쓰더라고요 그래서 큰돈을 처음 써보게 되는데 같이 다니는 애들까지 이러니까 원래 이런가 싶으면서 그래도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싶으니까 5월내내는 엄마한테 미안하면서도 계속 돈 보내달라 하고 100만원 넘게 쓴거같아요
안되겠다 싶어서 6월에는 한달 용돈 50만원으로 아끼고 아껴 살면서 여윳돈까지 남기고 (코로나 장학금 10만원 덕분일수도) 종강했어요 아끼고 사려니까 되더라고요 시험도 잘봤는데 다음에는 자느라 결석하거나 과제도 좀 열심히 하면 학점 더 잘 받을 수 있겠다 생각하면서 집을 왔는데 여기 과는 나랑 정말 안맞는걸 느끼고 전과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희 학교는 전과하려면 1학년 마치고 최소 학점 2.5 이상인데 상대평가라서 모집인원 20퍼만 모집하는거라 2학기에 학점을 잘 따놔야해요 그런데
이번 학기는 대면으로 하고 다니고 싶은 컴퓨터 학원도 학교 근처에 있어서 자취를 하고 싶은데 방금 얘기를 했는데 우리 집 형편에 맞게 해야한다 대답을 들으니까 울컥하더라구요.. 집에서 학교가는데 2시간 정도걸려요 세종이라서 통학버스 아침 7시에 타는거 아니면 BRT를 타고 충대까지 가서 버스 갈아타고 30분정도 걸려서 학교 가고 강의실까지 도착하는데 오래걸려서 그냥 자취를 하는게 나을거다 식으로 말했더니 항상.. 같은 대답으로 돌아와서 눈물 찔끔나오면서 엄마한테 엄마는 항상 대답이 같은거 아냐 각자 형편에 맞게 사는거다 넌 20살이라서 다 큰줄 알겠지만 아직 애라서 안된다 계속 얘기하면 내가 너한테 가졌던 트라우마가 있는데 어떻게 믿냐 이 셋중 하나가 답인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냐 얘기를 했어요 저는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항상 그러니까 너무 답답한거에요
7년친구랑 서울에서 하룻밤 자고오는 것도 안되서 우리집까지 내려와서 같이 자고 여기서 놀다 서울올라가라 하고 학교 친구들이랑도 전주로 외박좀 하고온다 여름방학에 해도 된다 했잖아 하니까 전주 여기서 버스타고 1시간이면 가는데 무슨 거기 놀 것도 없고 당일치기로 와라 그래서 그럼 멀리가면 외박해줄꺼냐 그것도 아니래요 학교친구라고만 하고 어디사는 애고 무슨 친구고 이름은 뭐고 전화번호도 알려줘야하고 가서 뭐하는지도 그냥 일거수일투족 말해줘야하니 답답해서 안간다 한 적도 있고
위에서 말한 엄마가 말하는 트라우마는 뭐냐면 고등학교 3년 내내 엄마랑은 얘기가 통하지 않는걸 아니까 거리두려고 하는데 엄마는 갑자기 관심주니까 내가 내치는데 더 다가오려하고 나를 구속시키려고 하니까 답답해서 그냥 둘러대거나 거짓말 하는거를 말하는거에요 근데 이걸 말하면 또 엄마가 너가 내 입장 되본적은 있냐 말하면서 우실테니까 그냥 피하는데 계속 되면 서로 스트레스가 될거같아요
엄마랑 그냥 거리를 두고싶으면서도 기대하고 싶은건 그냥 실패해도 나고 성공해도 나인데 믿고 내가 도랑길로 빠지지 않게 뒤에서 자전거 밀어주듯이 걸어와주는 거 하나.. 거리를 두고싶은 이유는 그렇게 내가 왕따당하거나 공부를 잘했어도 오빠한테 더 잘해주고(뭐 아이폰을 사달라 비싼걸 기대하는 그런게 아니었어요) 오빠가 자꾸 엄마아빠 없을때 괴롭히고 때린다 속상하다 편지로 쓴게 학교에서 편지를 쓰면 진심을 전할 수 있다고 해서 엄마한테 3학년때 썼을때 알겠다고 하더니 똑같았고 내가 학교에서 왕따당하는걸 알았을때도 넌 친구들이랑 왜이렇게 못어울리냐 5학년 때 이사오고 6학년때 친구들이 가해자로 덮어 씌워서 반에서 유령취급당하고 은따당할때 담임선생님한테 기대고 죽고싶다고 처음으로 말했을때도 그걸 엄마가 알았을때도 난 뭐하나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힘들면 힘들다고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해줄 수 있고 떡볶이 먹는것도 안귀찮아 하고 그러길 바랬는데 그냥 내가 그렇게 학교를 다니게 냅두더라구요..
중학교때는 친구들이랑 놀이공원 갔다온다고 여태 영어학원 좋아하고 잘했고 한번도 안빠졌는데 이번한번만 시험끝났다고 다녀오면 안되냐고 했을 때 돌아오는 말은 너가 대학생인줄 알고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는 말 그래서 친구들은 다 다녀오고 저만 학원갔다와서 좀 서럽더라구요.. 1학년때 태권도 대회에서 메달 가져와도 잘했다는 말 한마디도 없고 잘 다녀왔냐는 말도 없으면서 오빠가 대회에서 상받아오면 갖고싶은거도 잘 사주더라구요 거기서 서운했던거같아요 중학교 2학년 때 정말 힘들어서 겨우 말한 친구 고민도 너는 초등학교때도 그러더니 아직도 친구들이랑 그렇게 못지내냐는 말을 듣고 다시는 얘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3학년때는 그냥 혼자다닌다고 엄마한테 도시락 싸달라고 그랬었는데 나중에 들었을때는 애가 학교에서 혼자 다니는데 도시락 싸달라는 말이 얼마나 가슴아팠는지 아냐 얘기하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 말을 들었을때..
고등학교 때는 갑자기 받는 관심이 싫었지만 웬지 이제는 친구 얘기를 하면 잘 들어줄 수 있을거같아서 겨우 말했는데 내가 잘못인게 되니까 좀.. 서글퍼서 욱해서 아빠한테 사실 한번도 한 적 없는 얘긴데 나는 어렸을때 이래서 힘들었고 엄마아빠한테 서럽기도 하고 많이 울었었다 때문에 힘들었다 하니까 재워주고 먹여주고 학교보내주고 학원도 보내주면 감사한줄 알아야지 너는 왜이렇게 이기적이냐는 말을 들었을때 진짜 세상엔 아무도 내 편이 되줄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엄마조차도 살면서 이렇게 이기적인 애는 처음본다 너만 생각하지말고 다른사람도 다 힘든걸 기억하라 오빠까지 편들면서 얘기하니까 미쳐버릴거같더라구요.. 그래도 난 많은걸 바란게 아니라 그냥 내가 힘들어도 얘기 들어주고 조언들어주고 같이 떡볶이도 먹으러가고 안싸우고 쇼핑도 해보고 다른애들처럼 그냥.. 그러고 싶었던건데 내가 아이폰을 사달라거나 구찌 옷 그런거는 상상도 못해봤고 그냥 그랬던건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그와 동시에 너같은앤 꼴도 보기 싫다며 기숙사 학교로 당장 들어가라더니 다음날엔 너한텐 기숙사 학비도 아깝다하고 니가 그렇게 원하는 자퇴시켜줄테니 집에서는 살게 해준다며 20살되면 얼굴 보지말자 했던 말이 너무 비수가 박히더라구요
나를 다른사람과 비교한게 아니라 그냥 다른사람처럼 행복하고 싶었던건데 자꾸 왜 다른사람이랑 비교하냐고 말을 하더라구요 걔네는 그렇게 사는거고 우린 우리대로 사는거라고 알겠는데..그냥 제 마음에는 그게 너무 칼로 살살 긁어서 피가 계속 나오는거처럼 박혀왔어요 그날 이후로 친척들도 저한테 엄마한테 스트레스 주지말라하고 엄마 주름 생긴거 안보이냐 동안이던 사람이 확 늙은거같다 이러니까 그냥 모든게 제 탓만 같고 그냥 힘든 것도 다 참고 말 안하고 버티고 버텨서 공부할껄 그랬나봐요 공부도 잘했는데.. 생각이 들었어요
3년 내내 게임만하면서 고2때 페이스북 그룹 큰 곳에서 욕을 엄청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닌데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보고 그게 맞다며 글을 올리니까 제가 그런줄알고 온갖 욕이 들려오고 게시물에는 댓글이 400개가 넘는데 다 욕이고.. 그 때 너무 힘들어서 경찰서 가서 고소하려고 했는데 진행은 할 수 있지만 부모님 없이는 힘들거라며 본인이 그 댓글들을 다시보고 일일이 적어야해서 심적으로 힘들거다 할 수 있을거같았지만 그래도 엄마라면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으로 말했지만 그냥 무시해버려 넌 항상 사람들말에 휘둘리고 무시도 못하더라 얘기를 하더라고요 결국 꾸역꾸역 고소장 쓰다가 못썼어요 와중에 밤에 서러워서 우니까 너때문에 항상 집안 분위기 망친다고 하는 말이 또 꽂히는거에요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네 우는 소리때문에 TV집중도 안되고 다 너 눈치를 보고 있지 않냐 1학년때도 그러더니 쯧.. 이래서 울컥해서 왜 내가 힘든건 한번이라도 얘기 들어주거나 다독여줄 생각 못하냐고 하니까 아빠가 저를 막 때리더래요 멍도 들고 아빠한테 쌍욕도 들어보고 엄마한텐 왜그랬냐고 아빠랑 너 둘사이에서 내가 제일 힘들다고 그냥 조용히 살면 안되냐고 매번 그러고 흰머리도 이 주름도 갑자기 늙은것도.. 괜찮으니까 더이상 그러지말라달라고 하는게 너무 아프더라구요
3학년때 학교도 몰래째고 피시방도 가고 담배피다 걸린 적이 있었는데 너때문에 세상이 무너진다는 말을 들었을때도 난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잠깐 상담센터에 다닌적이 있는데 상담선생님이 엄마한테 너는 말 잘듣고 알아서 잘해서 괜찮겠다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고1부터 확 틀어지고 애가 이상해졌다 사이도 나빠지고 그렇게 말해주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는 계속 눈물나오고 힘들었는데.. 나때문에 집이 이렇게 된거야 우울증이 걸리면서도 자책하면서도 왜 그랬어 엄마아빠한테 기대하게 되는 말을 속으로 생각하게 되고..
집뿐이라면 괜찮았겠지만 그동안 친구나 학교나 게임속에서 만났던 사람들한테나 항상 상처받고 힘들어왔던터라 나중에 지금 다니는 대학교에서 cc였던 친구한테 들었던 말이 너는 너무 남 생각을 지나칠정도로 많이 해서 너무 착한데 그게 손해보는 거라 걱정된다고 항상 이타적으로 살려고 하니까 제 얘기를 들었을때도 이렇게 살아와줘서 고맙다고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도 이해한다너는 똑부러지고 자신감도 있고 자기 하는 말에 소신도 있고 판단력도 좋고 똑똑한 사람인데 옛날 일때문에 자기를 너무 낮춰서 보고 자기가 좀 희생해서 타인 챙겨주려는게 심하다 얘기를 해주는데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고 싶은게 있어도 시켜줄지도 모르겠고 실패하면 뭐라 할 것 같고 그냥 정해주는대로 사는게 맞는걸까 생각도 들고 다시 우울증이 도질까봐도 걱정되요
엄마랑 같이 상담센터를 가는게 맞는걸까요?? 근데 부모님 가치관이나 관념을 알고 바꾼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가면 괜히 더 싸울거같고.. 엄마는 제가 위에서 말한 엄마는 항상 이렇게 3가지 대답으로 말하잖아 그래서 나 그냥 엄마한테 뭐 원하지 않고 이번학기 비대면하고 편하게 살고 전과했을때 좀 힘들게 살아보려고 말만해도 그냥 너네 둘다 알아서 살라하고 학교도 마음대로 다니고 너희 멋대로 해 울면서 화내는 분이어서 뭔가 얘기하기도 조심스럽네요
저는 이렇게 싸우고 싶지 않고 서로 차이점이 많고 이해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으니까 고등학교때도 그랬지만 차분히 얘기하고 싶을땐 항상 편지를 썼어요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지만.. 그래도 언젠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매번 돌아오는 답이 같아도 계속 쓰게 되네요 내가 많이 상처받고 힘들었어도 엄마는 조그만 분쟁에도 울고 화내고 힘들어하니까 제가 계속 말을 걸어주는게 맞는거겠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이렇게 있으면 저도 기운빠지고 알바는 저도 너무 하고싶은데 제가 관절이 안좋아서.. 체력도 약해가지고 알바 뽑혀도 그만두게 되기 일수여서 그냥 안구하게 되었어요 어느정도냐면 악력은 14고 체력은 줄넘기 100개도 헥헥대면서 겨우하고 허리랑 무릎은 오래앉아있지 못해서 계속 게임해도 자주 누워주고 스트레칭해줘야 하는 정도,,
이기적으로 글을 쓴거같기도 해서 좀 그렇지만 엄마를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좀 서러운걸 얘기한거에요..!!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