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선택...

정신차리자2008.11.13
조회366

제가 현재 동거중입니다...돈이 없어서 결혼전제로 살고 있었구요,

 

집안반대도 심해서 저 친정집이랑 안 좋게하고 남자따라 남자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가진건 없지만 그래두 이 남자 믿었구요...(열심히 살구 잘 할 수 있을거라)

 

저두 살림 한번두 해본적 없지만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습니다.

 

다 착각이었습니다...저 진짜 요리못하구요...살림 너무 어렵더라구요...

 

솔직히 노력도 많이 안 했습니다..그건 저두 인정합니다...

 

내려와서 남편이 친구들이랑 사업한다고 돈도 없는데 차를 덜컥 사버렸습니다.

 

그래도 믿었습니다..잘할거라고...8개월 살았는데 여태껏 수입없습니다...

 

제가 2달 놀았구요...그 뒤에 직장잡아서 그 월급으로 생활했습니다..

 

일이 잘 안대서 그거 그만두고 남편 3개월간 놀았습니다...

 

그 동안 자기도 일도 잘 안되고 답답해서 그런 기분은 저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잠이 안 온다고 겜방에서 밤새고 아침에 들어오는것이 다반사고,

 

사람들 만나서 술만 마셨다하면 아침입니다..많이 싸웠고 만나는건 좋은데

 

일찍만 들어오라했습니다..그리고 절대 다정한 성격아니구요,자기가 아니다

 

싶으면 아니라고 잘못한것두 그대로 지적해야하는 성격입니다..그래서 제가

 

힘든부분을 잘 상의도 못하겠습니다...제가 잘못한 부분도 알긴하는데

 

남편이니까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닙니까....걍 힘들엇겠네...

 

이 말 한마디면 되는데 걍 내가 잘못했어도 내편들어주면 안됩니까...

 

그럼 제 편은 도대체 누구며 전 누구한테 기대야합니까....

 

저 내려와서 아무도 아는 사람없구요,,,남편한사람 바라보고 내려왔는데

 

너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제 성격이 내성적이라 어울리는것도 잘 못하고

 

직장에서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들어서 집안일에 더 소홀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구요...제가 지쳤습니다...맘이 식었습니다...

 

그래서 저 서울올라간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그랬더니 자기가 노력하겠다고

 

자기가 잘못한건 아는데 지금은 일도 하고 있고 지금 내가 올라가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것같다고 그러는데 전 이미 맘이 식어서 같이 못 살겠네요...

 

현재 카드값은 연체중이고 차 할부금도 연체중입니다...걍 맘이 짠해서 어찌할바를 몰라서

 

알았다고는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정말 올라가야겠다고 다시한번 얘기햇습니다.

 

그랫더니 자기는 힘든데 저만 쏙 그렇게 올라가버리면 자기 차 할부금이랑 월세랑 어케

 

내면서 생활하냐구 자긴 못한다구 니 명의로 되어있으니까 올라갈려면 니가 알아서 다

 

해라 이러네요...그 얘기 들으면서 내가 사람을 잘못 알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제가 다 뒤집어쓰게 생겼네요...(집 차 핸드폰 다 제 명의로 되어있습니다..ㅜㅜ)

 

진심으로 한 얘긴지 걍 으름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실망했구요, 정이 다 떨어지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