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남친과의 결혼문제

아린2020.08.15
조회5,725
내년이면 서른이 되는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ㄷㅇㅇㅁㅊ 라는
소개팅어플에서 만난 페이약사이며 외동입니다.
아버님도 일찍 여위어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말썽 일으키는 일 없이 성실히 살아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금전적인 형편이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본인의 명의의 주택청약으로 당첨된 집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청약금은 아직 많이 남은 상태로 알고 있으며 남자친구의 어머님도 일을 하시며 함께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받고나서부터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지게 되고 따져보고 있는 제 모습이 저조차도
속물처럼 느껴지기도하지만 현실을 외면할 수 없기에 조언을 구하러 글을 남깁니다.
남자친구 어머니는 까탈한 성격은 전혀 아니시고 자상한 편이십니다.

고민되는 상황들
1. 남자친구 어머님의 얼마남지 않은 정년과 노후대비과 부족하신 상황
2. 남아있는 주택대금과 만약 결혼을 하게된다면 이게 플러스로 얹어질 새 집 마련에 대한 금적적 부담
3. 페이약사의 월급으로는 쉽지 않은 개국

참고로 전 워라벨 괜찮은 중견기업에 재직 중이며 이제 5천 조금 넘게 모았고
부모님께서 결혼자금으로 1억을 지원해준다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약사사위 둔다고 기뻐하시는 눈치신데, 제 마음은 자꾸 복잡해져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