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4년 만에 이별을 맞이한 이십대중후반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올해서른이고
그동안 서로 싸우는 성격도아니라서
알콩달콩 만난게 4년이었네요
서로 가족들도 알고 정말 저에게 한결같이 잘해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터라
저는 정말 이사람과 결혼할 줄 알았어요
제가 저번주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전부터 연락이 약간 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권태기가 왔나? 싶은 생각은 있었어요
돌아와서 주말에 만나기로 해서 가는길에
할말이있다고 하더라구요..
카페에 들어가서 "할말이 뭔데?" 라고 물어보니
조금 뜸들이다가 "최근에 좀 다른 감정을 느꼈어"라고 하더군요
"어떤감정?"이라고 물으니
"다른 사람에게 좋은 감정이 생겼어" 라더군요...
여기서부터는 대화체로 적어보겠습니다
남자친구 - 근데 그 사람과 만나고 있거나 연락을 하고있는건 아냐. 정말 최근에 이번달 들어서 생긴 그냥 내 일방적인 감정이야. 그렇다고 너가 싫어지거나 헤어지고 싶은 것도 아냐.
나 - 그래서 날더러 어쩌라구?
남자친구 - 나도 모르겠어.. 이게 그냥 지나가는 감정일수도 있고 말을 안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말해야될 것 같아서 말하는거야..
나 - 내가 헤어져주면 되는거야?
남자친구 - 모르겠어.. 근데 널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나 - 모르겠다고만 하면 어떡해.
남자친구 - 시간을 갖는건 어때? 서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
나 - 시간을 가진다고 해결되는건 뭐야?
남자친구 - 너 감정이 그대로면 나 혼자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인거고...
ㅎㅎㅎㅎ여기까지 들으니 정말 혼란스럽더군요..
딱 정리된 게 아닌 모르겠다는 말만 하는 그남자..
차라리 다른여자가 좋아졌다고 해어지자는 거나 아니면 다른 감정이 생겼는데 미안하다 금방 정리하고 돌아가겠다는 말이나 둘 중 하나였다면 혼란스럽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직장 사람이야?" 라고요..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거기까지만 듣고 가방메고 "그만하는게 맞는거같아"
하고 카페를 나왔습니다
그 사람.. 저를 따라 나오더니 하는말이
"근데 이게 그냥 지나가는 감정이면 어떡해?"라더군요.....
하하.. 그럼 안지나가면 나는 어떡해?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꾹 참고
"그럼 지나보내고 다른여자 만나^^" 한 뒤 안녕했습니다
솔직히 바로 실수였다고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째인 지금까지 연락이 없어요..
그냥 이대로 끝인걸까요?
먼저 연락해보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이겠죠..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고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남자친구가 다른 감정이 생겼대요
남자친구와 4년 만에 이별을 맞이한 이십대중후반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올해서른이고
그동안 서로 싸우는 성격도아니라서
알콩달콩 만난게 4년이었네요
서로 가족들도 알고 정말 저에게 한결같이 잘해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터라
저는 정말 이사람과 결혼할 줄 알았어요
제가 저번주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전부터 연락이 약간 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권태기가 왔나? 싶은 생각은 있었어요
돌아와서 주말에 만나기로 해서 가는길에
할말이있다고 하더라구요..
카페에 들어가서 "할말이 뭔데?" 라고 물어보니
조금 뜸들이다가 "최근에 좀 다른 감정을 느꼈어"라고 하더군요
"어떤감정?"이라고 물으니
"다른 사람에게 좋은 감정이 생겼어" 라더군요...
여기서부터는 대화체로 적어보겠습니다
남자친구 - 근데 그 사람과 만나고 있거나 연락을 하고있는건 아냐. 정말 최근에 이번달 들어서 생긴 그냥 내 일방적인 감정이야. 그렇다고 너가 싫어지거나 헤어지고 싶은 것도 아냐.
나 - 그래서 날더러 어쩌라구?
남자친구 - 나도 모르겠어.. 이게 그냥 지나가는 감정일수도 있고 말을 안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말해야될 것 같아서 말하는거야..
나 - 내가 헤어져주면 되는거야?
남자친구 - 모르겠어.. 근데 널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나 - 모르겠다고만 하면 어떡해.
남자친구 - 시간을 갖는건 어때? 서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
나 - 시간을 가진다고 해결되는건 뭐야?
남자친구 - 너 감정이 그대로면 나 혼자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인거고...
ㅎㅎㅎㅎ여기까지 들으니 정말 혼란스럽더군요..
딱 정리된 게 아닌 모르겠다는 말만 하는 그남자..
차라리 다른여자가 좋아졌다고 해어지자는 거나 아니면 다른 감정이 생겼는데 미안하다 금방 정리하고 돌아가겠다는 말이나 둘 중 하나였다면 혼란스럽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직장 사람이야?" 라고요..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거기까지만 듣고 가방메고 "그만하는게 맞는거같아"
하고 카페를 나왔습니다
그 사람.. 저를 따라 나오더니 하는말이
"근데 이게 그냥 지나가는 감정이면 어떡해?"라더군요.....
하하.. 그럼 안지나가면 나는 어떡해?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꾹 참고
"그럼 지나보내고 다른여자 만나^^" 한 뒤 안녕했습니다
솔직히 바로 실수였다고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째인 지금까지 연락이 없어요..
그냥 이대로 끝인걸까요?
먼저 연락해보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이겠죠..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고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