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하고 따뜻한 봄의 분위기들. 계절별 분위기

쓰니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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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벚꽃이 가득 피어있는 벚꽃 축제.

봄도 왔겠다 오래간만에 꽃구경하러 벚꽃 축제에 감. 옷은 봄 느낌나게 흰 원피스에 분홍색 가디건이나 연분홍색 상의에 흰 스커트를 입어줌. 평소에는 진한 레드 컬러를 발랐다면 오늘은 봄과 어울리게 핑크가 많이 섞여있는 걸로 발라줌. 축제 장소에 도착하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음.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꽃향기가 날아와 기분이 좋아짐. 꽃 구경을 열심히 하며 걷다 보니 길거리에 파는 음식 냄새에 출출해짐. 닭꼬치도 먹고 떡볶이도 사 먹음. 축제마다 신기해서 사 먹지만 항상 맛없는 코코넛도 먹고 후회함.ㅋㅋ 다트 던져서 풍선 터트리기 게임도 하고 총으로 인형 맞추기도 해 봄. 신나게 다 놀고 마지막 집으로 돌아갈 때쯤 펑펑 소리를 내며 밤하늘에 피어올라 별처럼 수놓이는 폭죽 구경도 함.


2. 늦은 밤. 집 가는 길에 만개한 벚꽃길.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지쳐버린 몸을 이끌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 괜히 울적한 기분이 들어 땅만 보고 걷다 떨어진 꽃잎들에 무심히 고개를 들어봄.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한적한 거리에 커다란 벚꽃 나무가 줄 세워져 있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벚꽃이 흔들리며 꽃비가 내림. 벌써 봄이 왔구나 라고 생각함. 한참 바라보다 기력이나 충전할 겸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달달한 음료를 사서 나옴. 떨어진 벚꽃으로 만들어진 꽃길을 사뿐 사뿐 걸으며 음료를 들이킴. 단게 입에 들어오니 아까보단 힘이 나는 것 같음. 산뜻해진 기분으로 안전하게 귀가함.

3. 봄 나들이.

차디찬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에 기분이 들떠 친구들과 나들이를 가기로 약속을 잡음. 가기 전 날. 마트에서 과일하고 빵, 김밥, 유부초밥 등등 도시락 재료를 사 와 냉장고에 정리해둠. 라탄으로 만들어 손잡이가 달린 바구니에 돗자리와 젓가락, 컵을 챙김.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잠듦.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나 음식을 준비함. 먼저 3단 도시락 통을 꺼내옴. 김밥 재료들을 하나하나 손질해놓고 김발을 준비함. 김발 위에 김을 놓고 밥과 재료를 적당히 올림. 김밥을 말 때는 옆구리가 터지지 않게 살살 눌러 모양을 잡아줌. 김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썰어 1단 통에 담음. 다음은 유부초밥과 샌드위치도 만들어서 넣음. 2단 통에 넣어줌. 딸기, 포도, 방울토마토를 맨 아래인 3단에 담음. 물병에 물을 부어줌. 새어나오지 못하게 꽉 닫아주기. 닫은 물병을 어제 사놨던 주스, 방금 만든 도시락과 함께 바구니에 넣어줌. 다 챙겼으면 옷 갈아입고 집에서 나옴. 약속 시간에 친구들을 만나 나들이 장소로 같이 이동함. 도착해서 돗자리를 핀 다음 도시락과 컵, 젓가락 등등 챙겨온 걸 꺼내어 세팅함. 가져온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음악도 들으며 즐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