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경시해도 되는 생물인가요?

개념상실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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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근처 카페에 갔다가 너무 어이없는 광경을 봤는데, 저 혼자만 너무 민감한건지 의견 부탁드려요. 밑에는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주말에 호수 근처에 있는 야외 카페에 방문했는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물고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었음. 물고기를 관찰하거나 조그만 낚시체험 같은 것을 하고 노는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물고기가 있는 풀장에 들어가서 걸어다니는 체험이었음.

그걸 보면서 저래도 괜찮은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까이 갔는데, 7-8살로 보이는 아이들이 물고기 꼬리를 손으로 잡고 들고다님. 여기서 그쳤으면 이 글을 쓰는 일도 없었을텐데, 몇몇 아이들은 물고기를 공중에 던지고 물이 거의 없는 자갈 위에 올려 놓으면서 가지고 놈.

만약 이게 물고기가 아닌 강아지나 고양이 꼬리를 잡고 들고 공중으로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면, 메인 뉴스에 실렸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음. 가게가 그런 의도로 풀장을 설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아. 무. 도. 그 아이들을 말리지 않음.

스트레스 받아 죽어도 어쩌피 음식 혹은 먹기로 사용될 물고기들이니 그냥 두었을 수도 있겠지만, 전 이런게 하나하나 모여서 아이들이 생명을 대하는 태도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혼자 너무 과민반응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