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사람입니다
제법 머리가 크고 나서는 부모님과 충돌이 거의 없다시피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계속해서 발전하는 현대문물들에 대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요
부모님께서 예약 가득 찬 치과 전화 한 통이면 헛걸음 안해도 되는데 일단 방문하고 소득없이 돌아오시고 인터넷을 해도 뉴스만 보시니 토스, 각종 페이앱, 키오스크, QR코드 등등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고 어느 웹사이트에 가입했는지 아이디는 뭔지 하나도 모르십니다.
그럴 수 있어요 컴퓨터 세대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정말 답답한건 배울 생각이 없으십니다. 물론 제가 친절하게 가르쳐드린건 아니예요. 왜냐하면 누가 한 번 가르쳐준다고 숙지가 됩니까.. 모르면 메모하고, 혼자서 배운거 해보고, 영상찍어 남겨도 보고 등등 이런 노력이 없습니다
그냥 해주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늘 가르쳐달랍니다. 반복이에요 또 모른다고 가져오시고, 친절하지 않다며 너에겐 하나도 묻고싶지가 않고 숨 막힌다며 잔뜩 본인 할 말 늘어놓으십니다
또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고자 최근 대학에 가셨습니다. 개인과제다 조별과제다 뭐다 영상 만들고 피피티 만들고 보고서 쓰고 이게 8할은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만드는겁니다..
그럼 또 와서 물어보세요. 가르쳐 드릴 순 있지만 저는 그 마음이 제 마음에 안듭니다ㅜㅜ
제가 어렸을적 저에게 그렇게 친절하게 뭘 설명하고 나서서 해주시는 부모님이 아니셨어요. 20년을 같이 살며 은연 중에 저도 그 모습을 닮아갔습니다. 부모님도 그걸 아시고 업으로 여기시지만 딱 거기서 끝입니다. 인터넷 초록창에 00페이 사용법만 쳐도 블로그부터 포스팅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잖아요 그런데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드려도 싫다하십니다.
오늘은 같이 아침 먹으며 아버지께서 치과에 헛걸음 하셨다기에 전화 한 통 하시고 가셔라, 번호는 검색창에 치과 상호랑 지점만 쳐도 번호, 리뷰, 위치 모든 게 다 있다 말씀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싫다, 할 줄 모른다 입니다.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는 이제 노인인구가 급증하니 젊은세대층만을 위한 발전이 아닌 노인인구 맞춤 시스템들이 늘어날거랍니다. 덧붙이기를 그러면 기성세대만 가는 장소와 신세대만 찾는 장소가 나눠질거랍니다. 이게 과연 옳은 현상인가요. 양극화되고 세대 간에 의사소통이 단절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당신 말씀은..
원하는 부분만 가르침 받고 싶고 절대 무시하는 어투는 안되며 또 차례는 보고싶으니 외우고 공부할 건 아니지만 어떻게 하는지 친절하게 가르쳐달라. 그리고 같은걸 여러번 물어봐도 또 알려달라. 너한테 별로 묻고싶진 않았으나 아쉬워서 그러는거고 난 직접 서치하거나 인터넷을 할 생각은 없다 난 너네처럼 컴퓨터 세대가 아니다 배운적 없고 앞으로도 하고싶지 않으니 배우기 싫다
사람이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있나요. 저희 부모님은 깨어있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이쪽만 정말 꽉 막히셨습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20살 때부터 독립해왔고 곧 주거도 독립할 것이며 키워주신 바 감사히 여겨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질 생각입니다. 물론 출가하면 이런 일의 빈도수가 적어지겠죠
제 일로 바쁠테니까요
그런데 묻고싶습니다 기성세대에게.
정말 타협안이 없는건가요? 저는 어디가서 부모님이 현대문물에 대한 무지로 무시받는것도 싫고 아쉬운 소리 굽혀가며 하시는 것도 싫습니다 50대에 대학도 가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디지털화에 대해서는 막히셨는지...쇄국정책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컴퓨터에 대해 반감이 드나요
제법 머리가 크고 나서는 부모님과 충돌이 거의 없다시피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계속해서 발전하는 현대문물들에 대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요
부모님께서 예약 가득 찬 치과 전화 한 통이면 헛걸음 안해도 되는데 일단 방문하고 소득없이 돌아오시고 인터넷을 해도 뉴스만 보시니 토스, 각종 페이앱, 키오스크, QR코드 등등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고 어느 웹사이트에 가입했는지 아이디는 뭔지 하나도 모르십니다.
그럴 수 있어요 컴퓨터 세대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정말 답답한건 배울 생각이 없으십니다. 물론 제가 친절하게 가르쳐드린건 아니예요. 왜냐하면 누가 한 번 가르쳐준다고 숙지가 됩니까.. 모르면 메모하고, 혼자서 배운거 해보고, 영상찍어 남겨도 보고 등등 이런 노력이 없습니다
그냥 해주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늘 가르쳐달랍니다. 반복이에요 또 모른다고 가져오시고, 친절하지 않다며 너에겐 하나도 묻고싶지가 않고 숨 막힌다며 잔뜩 본인 할 말 늘어놓으십니다
또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고자 최근 대학에 가셨습니다. 개인과제다 조별과제다 뭐다 영상 만들고 피피티 만들고 보고서 쓰고 이게 8할은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만드는겁니다..
그럼 또 와서 물어보세요. 가르쳐 드릴 순 있지만 저는 그 마음이 제 마음에 안듭니다ㅜㅜ
제가 어렸을적 저에게 그렇게 친절하게 뭘 설명하고 나서서 해주시는 부모님이 아니셨어요. 20년을 같이 살며 은연 중에 저도 그 모습을 닮아갔습니다. 부모님도 그걸 아시고 업으로 여기시지만 딱 거기서 끝입니다. 인터넷 초록창에 00페이 사용법만 쳐도 블로그부터 포스팅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잖아요 그런데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드려도 싫다하십니다.
오늘은 같이 아침 먹으며 아버지께서 치과에 헛걸음 하셨다기에 전화 한 통 하시고 가셔라, 번호는 검색창에 치과 상호랑 지점만 쳐도 번호, 리뷰, 위치 모든 게 다 있다 말씀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싫다, 할 줄 모른다 입니다.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는 이제 노인인구가 급증하니 젊은세대층만을 위한 발전이 아닌 노인인구 맞춤 시스템들이 늘어날거랍니다. 덧붙이기를 그러면 기성세대만 가는 장소와 신세대만 찾는 장소가 나눠질거랍니다. 이게 과연 옳은 현상인가요. 양극화되고 세대 간에 의사소통이 단절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당신 말씀은..
원하는 부분만 가르침 받고 싶고 절대 무시하는 어투는 안되며 또 차례는 보고싶으니 외우고 공부할 건 아니지만 어떻게 하는지 친절하게 가르쳐달라. 그리고 같은걸 여러번 물어봐도 또 알려달라. 너한테 별로 묻고싶진 않았으나 아쉬워서 그러는거고 난 직접 서치하거나 인터넷을 할 생각은 없다 난 너네처럼 컴퓨터 세대가 아니다 배운적 없고 앞으로도 하고싶지 않으니 배우기 싫다
사람이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있나요. 저희 부모님은 깨어있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이쪽만 정말 꽉 막히셨습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20살 때부터 독립해왔고 곧 주거도 독립할 것이며 키워주신 바 감사히 여겨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질 생각입니다. 물론 출가하면 이런 일의 빈도수가 적어지겠죠
제 일로 바쁠테니까요
그런데 묻고싶습니다 기성세대에게.
정말 타협안이 없는건가요? 저는 어디가서 부모님이 현대문물에 대한 무지로 무시받는것도 싫고 아쉬운 소리 굽혀가며 하시는 것도 싫습니다 50대에 대학도 가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디지털화에 대해서는 막히셨는지...쇄국정책 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