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약을 모르는 30대 유부녀

ㅇㅇ2020.08.18
조회6,138

거의 제 욕이네요.
덧글들처럼 사실 동서가 얄밉기도 했어요.
저는 내집마련은 꿈도 못 꾸고 시댁 친정 둘다 어려워서 도움받기도 힘든데 동서는 친정이 부유해서 서울 집값 비싼 곳에 떡하니 신혼집 마련해 주시고 제주도에 별장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든데 동서는 사람없는 섬이라도 사서 별장을 지어야되나 고민하고 있는 걸 보니 속상했어요.
시부모님도 저한테는 툭하면 오라고 연락하시면서 동서한테는 꼼짝 못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미 집을 몇채씩이나 갖고 있는 사람한테 청약이나 물어본 제가 창피하네요.
가난은 숨기지 못한다는게 사실인가봐요.






저희 동서예요.
작년에 시동생과 결혼한 동서에게 청약은 들었어? 하고 물으니 그게 뭐예요?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처음엔 농담인줄 알고 안들었구나 ㅎ 하고 그냥 받아치고 넘어가려는데 정말 모른다고 인터넷 검색하더라구요.
동서가 고등학교때 외국으로 이민 갔다 시동생과 결혼하면서 한국에 들어온거라 우리나라의 제도를 모를 수도 있을것 같긴 하거든요.
30대 유부녀가 청약을 모를 수가 있을까요?
좋고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냥 신기해서 나만 신기한건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