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의 한켠에서 한 여인의 쓸쓸한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노래의 주인은 키도였다.키도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황제 골리앗의 후궁이었다.그녀는 가장 사랑받았으며 골리앗이 황위를 찬탈할 때 책사를 맡았었다.키도는 그를 사랑하여 새장 안에 갇히는 것을 감수했다.딸을 낳아 희비에 올랐고 숱한 오해와 고비가 있었지만 둘은 서로를 가장 사랑했다.물론 그의 죽음의 배후에 그녀가 있었지만.
골리앗의 후궁들 중 자식이 없는 이들은 그가 죽자 울음을 터뜨렸다.고인에 대한 애도가 아니었다.그녀들은 순장당할 운명이었기 때문이다.말단 후궁에다 승은을 입은 지 오래되지 않았던 새희는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이곳을 나가 새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감추었던 무공 실력과 여러 도움을 이용해 궁을 탈출했다.황태후가 된 황후 아오리는 주변이 정리되자 그녀를 잡으라고 시켰다.새희는 홀로 도망쳐 깊숙한 산속에 숨었다.
아오리: 공주와 단둘이 살겠다고?
키도: 예,친정 근처로 가고자 합니다.
아오리: 그리 하게.그동안 선황을 극진히 모셨으니 이제 쉬어야지.
키도: 감사합니다,태후마마.
키도는 어린 딸 에인을 데리고 떠났다.더러운 자금성엔 더 미련이 없었다.그녀는 새희라는 여인이 도망친 걸 듣고 과거의 자신의 심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그리고 기도를 올리기 위해 근처 산을 찾았고,쎄한 기운을 감지하고 재빨리 뒤를 돌았다.거기에는 새희가 있었다.
키도: ...새미인.
새희: 희비마마 아니세요?여긴 웬일이시죠.
키도: 아무나 못 할 일인데 대담하군.몸은 괜찮나?
새희: (주춤) 저를 고발하실 건가요?
키도: 아니.
새희: 만약에 고발하신다면 저도 할 말이 있어요.태후가 알면 소스라치겠죠.
키도: 무슨....?
새희: 폐하가 붕어하시던 날은 이상했어요.폐하가 왜 갑자기 악화되셨나요?왜 당시 그곳에는 마마만 들어가 계셨던 거고요?
키도: 폐하는 급작스레 돌아가셨어.그리고 바로 태의와 태후마마가 들어오셨지.자네는 알지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로 그분을 사랑했어.
새희: 사랑한 만큼 미움도 크셨던 건 아닌가요?
키도: 오래된 부부는 그러기 마련이야.
새희: 이제서야 자유로워지셨네요.
키도: 자네도 마찬가지고.
키도는 말없이 산을 내려가려 했다.새희는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 같냐고 물었다.그러자 키도는 예전처럼,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라고 말했다.새희는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내려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았다.키도는 젊고 창창한 소녀가 잘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대만 드라마 - 복천설화빙
자금성의 한켠에서 한 여인의 쓸쓸한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노래의 주인은 키도였다.키도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황제 골리앗의 후궁이었다.그녀는 가장 사랑받았으며 골리앗이 황위를 찬탈할 때 책사를 맡았었다.키도는 그를 사랑하여 새장 안에 갇히는 것을 감수했다.딸을 낳아 희비에 올랐고 숱한 오해와 고비가 있었지만 둘은 서로를 가장 사랑했다.물론 그의 죽음의 배후에 그녀가 있었지만.
골리앗의 후궁들 중 자식이 없는 이들은 그가 죽자 울음을 터뜨렸다.고인에 대한 애도가 아니었다.그녀들은 순장당할 운명이었기 때문이다.말단 후궁에다 승은을 입은 지 오래되지 않았던 새희는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이곳을 나가 새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감추었던 무공 실력과 여러 도움을 이용해 궁을 탈출했다.황태후가 된 황후 아오리는 주변이 정리되자 그녀를 잡으라고 시켰다.새희는 홀로 도망쳐 깊숙한 산속에 숨었다.
아오리: 공주와 단둘이 살겠다고?
키도: 예,친정 근처로 가고자 합니다.
아오리: 그리 하게.그동안 선황을 극진히 모셨으니 이제 쉬어야지.
키도: 감사합니다,태후마마.
키도는 어린 딸 에인을 데리고 떠났다.더러운 자금성엔 더 미련이 없었다.그녀는 새희라는 여인이 도망친 걸 듣고 과거의 자신의 심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그리고 기도를 올리기 위해 근처 산을 찾았고,쎄한 기운을 감지하고 재빨리 뒤를 돌았다.거기에는 새희가 있었다.
키도: ...새미인.
새희: 희비마마 아니세요?여긴 웬일이시죠.
키도: 아무나 못 할 일인데 대담하군.몸은 괜찮나?
새희: (주춤) 저를 고발하실 건가요?
키도: 아니.
새희: 만약에 고발하신다면 저도 할 말이 있어요.태후가 알면 소스라치겠죠.
키도: 무슨....?
새희: 폐하가 붕어하시던 날은 이상했어요.폐하가 왜 갑자기 악화되셨나요?왜 당시 그곳에는 마마만 들어가 계셨던 거고요?
키도: 폐하는 급작스레 돌아가셨어.그리고 바로 태의와 태후마마가 들어오셨지.자네는 알지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로 그분을 사랑했어.
새희: 사랑한 만큼 미움도 크셨던 건 아닌가요?
키도: 오래된 부부는 그러기 마련이야.
새희: 이제서야 자유로워지셨네요.
키도: 자네도 마찬가지고.
키도는 말없이 산을 내려가려 했다.새희는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 같냐고 물었다.그러자 키도는 예전처럼,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라고 말했다.새희는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내려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았다.키도는 젊고 창창한 소녀가 잘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