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직장생활하다 독립해서
지금은 월수입 2~3천만원정도 되고.
전 18년동안 맞벌이하다.
전업주부된지 2년이 채 안됬어요.
남편은 평소 저랑 있을때 다정한 사람이고.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일평생 사랑받고 산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스윗한 사람이에요.
아이들과 저 편하라고. 벤x 뽑아서 저에게 먼저 양보하고. 본인은 제가타던 차 타고 다니고.
제가 하고싶은 운동. 취미.
아이들이 하고싶다는건 무조건 만사ok 지원해줍니다.
머 솔직히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고생스러웠던 기억도 있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고.
결혼할때 왜 이렇게 일찍하냐고 뜯어 말렸던 친구들도.
지금은 시집 잘갔다고 부러워하긴해요.
그런데.
사람들하고 있으면.
농담이랍시고 이런 소리를해요.
그것도 항상 아주 일관됩니다.
얼굴봤으면 이여자 안 만났다.
(둘이 있을땐 가끔 이쁘다고도 합니다. 제 외모를 제가
머라 판단할순 없지만. 보통체격에 특별나게 어디 모나진 않은거 같고. 피부 좋다는 칭찬은 항상 들어요.)
술취해서 술김에 첫키스했다.
그게 내 인생 최대에 실수다.
(술을 마셨던건 맞지만 취할정도는 아니었었습니다. 강제로 키스했고. 아마 지금 시대였다면 성추행으로 고소감이었습니다.)
이여자랑 결혼하자고 한적없다.
우리 아빠가 결혼하라고 해서 결혼한거다.
(아버님이 퇴임앞두시고 식 빨리 올리자고 하신건 맞아요. 제가 너무 어린나이라 친정엄마가 반대하다. 나중에 허락해주시면서 급 결혼하게 되었어요)
사기 결혼당했다.
착한줄알고 했는데 악마가 따로없었다.
(연애할땐 다 저에게 맞춰줬으니 싸울일이없었죠.
결혼하고 신혼초엔 남편도 어린나이였고 친구들이 대부분이총각이다보니 맨날 나가면 연락두절이라 많이 싸우긴 했습니다.)
돈덩어리다.
허영사치많은 여자다.
이 여자는 내등골빼먹고 산다.
(명품. 피부과. 골프. 필라테스 해준건 맞지만,
다 본인이 선물하고 끊어준건데 저리 말하니…
앞으론 받지 말아야하나 싶네요.
참고로 18년동안 맞벌이였고.
큰애 출산하고 2년 (그중 1년은 공인중개사 공부해서 자격증 땄네요) 둘째 출산하고 7개월 육아휴직 한게 다였고.
시아버님이랑 같이 사기도 당해서 그 빚 갚느라 강제 시집살이도 4년했네요 )
어제는 골프모임사람들과 함께하다. 모임 중 한분이 50이 다됬는데 미혼이신데 결혼 생각은 있다고 하시자.
사람들이 어떤여자 만나고 싶냐. 외모 이상형은 어찌되냐 묻는데.
갑자기 제 남편이
아이~ 전 외모 안봤는데~. 이러더라고요.
다른사람들이 더 당황해서.
옆에 와이프 있는데 이 상황에선 외모 봤다고 해야하는거 아니냐며. 농담하고 넘어가더라고요.
평소엔 잘하고 이런 남편이 또 없는데
사람들 앞에선 저를 왜이렇게 까내리는지.
저런 소리 들을때마다 오만정이 떨어지고.
이 사람의 진심은 도대체 뭔가 싶네요.
한번 농담이면 웃으며 넘어가는데.
사람들 앞에선 일관되게 맨날 저런소리를 농담이랍시고하니.
저 말이 진심인거 처럼 느껴져서.
밤새 잠도 안오고 맘이 착찹하네요.
(+추가글)
댓글 주신거 하나하나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제 외모에 대한 말씀들이 많으신데.
21살에 남편만나 연애하고 여직 유부녀로 살아와서 외모평가 받을일이 많지 않았네요.
가끔 남편 지인들이 제수씨 미인이니 할때 있고. 예쁘다 소리 들을때도 있긴했지만.
다 인사치레라 생각하고 귀담아 듣지 않았었네요.
제 유전자 받은 딸아이가 예쁘다 소리 많이듣고.
연영과 입시생인데 학원에서도 이쁘다소리 듣는거 보면.
(물론 남편유전자도 있지만 사람들이 저 닮았다고해요)
평균은 되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관리하라고 하셨는데.
관리하고 있어요. 피부과도 정기적으로 다니고. 몸매관리. 쁘띠성형정도는 해서 푹퍼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가끔 사람들하고 농담하면서 저런소리 할때빼곤.
흠잡을곳 없긴해요.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애정표현도 많이하고요. 자상하고 잘 챙겨주고 섬세한 사람입니다.
월2.3천 번다고 주작아니냐.하시는데.
폰으로 글적는것도 힘든데 뭐하러 이렇게 길게 주작을 쓸까요.
사업하는 사람들은 이정도 버는거 많이 버는거 아니라는거.아실꺼에요.
저흰 퇴직금이 없기에 연금도 많이 넣어놔야하고. 아이들 교육비와 결혼자금이나. 저희노후준비등등하려면. 많은 돈도 아니에요.
남편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했고.
남편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대놓고 말할수있겠냐며. 웃자고 한 농담인데. 제가 예민하다네요.
그치만 제가 싫다고하니 앞으론 하지 않겠다 합니다.
지켜봐야겠지요.
제가 여기에 글을 쓴 이유는. 하소연이기도하고.
남편과 20년간의 결혼생활 중.
남편은 장난인데 제가 예민한거라고 할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난 기분이 나쁜데 내가 예민한건가.
화가나는 상황이 맞는건가. 내가 속좁은건가하는 생각도 들때가 있어. 판님들께 한번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추가)외모 안보고 결혼했다는 남편
미리 죄송합니다.
결혼 20년차이고.
이른나이에 결혼해서 40대 초중반입니다.
남편은 직장생활하다 독립해서
지금은 월수입 2~3천만원정도 되고.
전 18년동안 맞벌이하다.
전업주부된지 2년이 채 안됬어요.
남편은 평소 저랑 있을때 다정한 사람이고.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일평생 사랑받고 산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스윗한 사람이에요.
아이들과 저 편하라고. 벤x 뽑아서 저에게 먼저 양보하고. 본인은 제가타던 차 타고 다니고.
제가 하고싶은 운동. 취미.
아이들이 하고싶다는건 무조건 만사ok 지원해줍니다.
머 솔직히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고생스러웠던 기억도 있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고.
결혼할때 왜 이렇게 일찍하냐고 뜯어 말렸던 친구들도.
지금은 시집 잘갔다고 부러워하긴해요.
그런데.
사람들하고 있으면.
농담이랍시고 이런 소리를해요.
그것도 항상 아주 일관됩니다.
얼굴봤으면 이여자 안 만났다.
(둘이 있을땐 가끔 이쁘다고도 합니다. 제 외모를 제가
머라 판단할순 없지만. 보통체격에 특별나게 어디 모나진 않은거 같고. 피부 좋다는 칭찬은 항상 들어요.)
술취해서 술김에 첫키스했다.
그게 내 인생 최대에 실수다.
(술을 마셨던건 맞지만 취할정도는 아니었었습니다. 강제로 키스했고. 아마 지금 시대였다면 성추행으로 고소감이었습니다.)
이여자랑 결혼하자고 한적없다.
우리 아빠가 결혼하라고 해서 결혼한거다.
(아버님이 퇴임앞두시고 식 빨리 올리자고 하신건 맞아요. 제가 너무 어린나이라 친정엄마가 반대하다. 나중에 허락해주시면서 급 결혼하게 되었어요)
사기 결혼당했다.
착한줄알고 했는데 악마가 따로없었다.
(연애할땐 다 저에게 맞춰줬으니 싸울일이없었죠.
결혼하고 신혼초엔 남편도 어린나이였고 친구들이 대부분이총각이다보니 맨날 나가면 연락두절이라 많이 싸우긴 했습니다.)
돈덩어리다.
허영사치많은 여자다.
이 여자는 내등골빼먹고 산다.
(명품. 피부과. 골프. 필라테스 해준건 맞지만,
다 본인이 선물하고 끊어준건데 저리 말하니…
앞으론 받지 말아야하나 싶네요.
참고로 18년동안 맞벌이였고.
큰애 출산하고 2년 (그중 1년은 공인중개사 공부해서 자격증 땄네요) 둘째 출산하고 7개월 육아휴직 한게 다였고.
시아버님이랑 같이 사기도 당해서 그 빚 갚느라 강제 시집살이도 4년했네요 )
어제는 골프모임사람들과 함께하다. 모임 중 한분이 50이 다됬는데 미혼이신데 결혼 생각은 있다고 하시자.
사람들이 어떤여자 만나고 싶냐. 외모 이상형은 어찌되냐 묻는데.
갑자기 제 남편이
아이~ 전 외모 안봤는데~. 이러더라고요.
다른사람들이 더 당황해서.
옆에 와이프 있는데 이 상황에선 외모 봤다고 해야하는거 아니냐며. 농담하고 넘어가더라고요.
평소엔 잘하고 이런 남편이 또 없는데
사람들 앞에선 저를 왜이렇게 까내리는지.
저런 소리 들을때마다 오만정이 떨어지고.
이 사람의 진심은 도대체 뭔가 싶네요.
한번 농담이면 웃으며 넘어가는데.
사람들 앞에선 일관되게 맨날 저런소리를 농담이랍시고하니.
저 말이 진심인거 처럼 느껴져서.
밤새 잠도 안오고 맘이 착찹하네요.
(+추가글)
댓글 주신거 하나하나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제 외모에 대한 말씀들이 많으신데.
21살에 남편만나 연애하고 여직 유부녀로 살아와서 외모평가 받을일이 많지 않았네요.
가끔 남편 지인들이 제수씨 미인이니 할때 있고. 예쁘다 소리 들을때도 있긴했지만.
다 인사치레라 생각하고 귀담아 듣지 않았었네요.
제 유전자 받은 딸아이가 예쁘다 소리 많이듣고.
연영과 입시생인데 학원에서도 이쁘다소리 듣는거 보면.
(물론 남편유전자도 있지만 사람들이 저 닮았다고해요)
평균은 되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관리하라고 하셨는데.
관리하고 있어요. 피부과도 정기적으로 다니고. 몸매관리. 쁘띠성형정도는 해서 푹퍼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가끔 사람들하고 농담하면서 저런소리 할때빼곤.
흠잡을곳 없긴해요.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애정표현도 많이하고요. 자상하고 잘 챙겨주고 섬세한 사람입니다.
월2.3천 번다고 주작아니냐.하시는데.
폰으로 글적는것도 힘든데 뭐하러 이렇게 길게 주작을 쓸까요.
사업하는 사람들은 이정도 버는거 많이 버는거 아니라는거.아실꺼에요.
저흰 퇴직금이 없기에 연금도 많이 넣어놔야하고. 아이들 교육비와 결혼자금이나. 저희노후준비등등하려면. 많은 돈도 아니에요.
남편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했고.
남편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대놓고 말할수있겠냐며. 웃자고 한 농담인데. 제가 예민하다네요.
그치만 제가 싫다고하니 앞으론 하지 않겠다 합니다.
지켜봐야겠지요.
제가 여기에 글을 쓴 이유는. 하소연이기도하고.
남편과 20년간의 결혼생활 중.
남편은 장난인데 제가 예민한거라고 할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난 기분이 나쁜데 내가 예민한건가.
화가나는 상황이 맞는건가. 내가 속좁은건가하는 생각도 들때가 있어. 판님들께 한번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