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에서 최우식과 소희의 서사

ㅇㅇ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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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이 2016년에 개봉한 영화 이지만,

스포 포함이라면 포함.





*책 <부산행> 내용 일부 발췌






진희와 영국은 어릴 적부터 

한동네에서 같이 자란 소꿉친구였다.


 

새로운 곳에 이사온 지 얼마 안 되어 동네에 친구가 없던 영국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아이들과 어울리게 해준 사람도 진희였다.


"야 넌 내가 좋다고 하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아들이면 돼. 네 운명을"

 


하여튼 항상 이런 식이지, 이진희


영국은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도영국 내 꺼'라고 으름장을 놓던

일곱 살의 어린 진희 모습이 떠올랐다


어릴 때 영국은 유난히 키가 작아 자주 괴롭힘을 당하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진희는 영국 대신 

저보다 훨씬 덩치가 큰 남자애들과 싸웠다.

심지어 이겨 먹기도 했다.




 

쟤는 아직도 내가 꼬맹이인 줄 아나.




 

"웬일이야. 너가 암말도 안하고."


"그냥 더 기대 있어. 피곤할 텐데."


"어쭈 이젠 제법 남자 같은데? 이젠 내가 안 지켜줘도 되겠어?"





 

"그래, 이젠 내가 너 지켜줄게."

"야 이진희 그 표정 뭐야. 완전 처음 보는 표정인데?"


"뭐래는 거야. 내 표정이 어때서!"


"그래, 예쁘다고."


 

"진희야 너 여기 있는 게 더 안전할 것 같다"




 

"싫어. 여기가 더 무서워. 나 너랑 같이 갈래"


"....그래. 가자."


 

이 험한 곳에 진희를 혼자 두지 않겠다.



 

 

진희야.


 

 내가 지켜줄게.



정말이야.

















 



영국 진희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그만 도망치고..이제 행복하자




마무리는 커플 하트 실패하는 최우식과 소희짤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