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연예인때문에 가족과불화중입니다

ㅇㅇ2020.08.19
조회183,113
안녕하세요.30대후반 결혼6년차입니다.
제목대로 60대중반 친정엄마가 연예인때문에
가족하고도 안보려고하세요.

처음 미****나왔을때
티비나 예능에 별로 관심없던분이
본방에 재방까지 챙겨보시고
팬카페도 가입하시며 열심히시길래
우리엄마도 이런 열정이있었나 귀엽기도하고
조용했던 엄마삶에 활력이 생긴거같아 좋더라구요.

평생 집에서 남편 자식들 돌보시고 사시며
별다른 취미활동도 없으셨는데
열정쏟을 취미도 생기시고 노래부르며 웃으시는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이셨거든요.

투표때면 얼른 투표하라고 연락오시고
동영상도 보내시고 단톡에 뭐에
우리엄마 나보다 젊게산다고 웃은적도있었는데

문제는 엄마가 좋아하시던 그가수 구설수가 나오면서부터입니다.
처음엔 소속사논란부터 과거논란 전여친폭행논란..
엄마는 처음엔 저거다거짓말이다 음모다 음해다.
선하고 착한사람인데 가정환경이 불우해서 잠시방황한거다.
다 나쁜사람들이 거짓말하는거다..
흥분하시면 얘기하시는데 더말하시다 혈압오르실까봐
알겠다고 하는데 우리엄마 맞나싶을정도였어요.

언젠가부턴 연락도 잘안받으셔서 아빠한테 연락드리니
하루종일 핸드폰 붙잡고 댓글같은걸 쓰신다는거에요.

그가수가 논란터지고 기사나고 그러면
실시간검색에 안좋은얘기 나오니깐
그이름치고 좋은얘기만 나오게 하는거라더구요.
그 팬카페에서 어디기사 동영상 댓글달아라하면
거기다 하루종일 댓글을 다시는게 일과라고..
우리별님 우리가지켜줘야된다 이러면서요.
아빠도 몇번얘기하시다 엄마가 너무 화를내시니
이젠 말도 못꺼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얼마전에 있었던 팬미팅에도 가시겠다고
아빠랑 다투시다 저한테 화를내시고 동생이말리니
동생한테까지 화를 내시는데..
코로나가 끝난것도아닌데
팬미팅여는 그가수도 이해가안되고 화가나더라구요.


엄마 활력소가 되준것같아 고맙기도했던 가순데
이젠 화면 나올때마다 화가납니다.

오늘은 불법상습도박까지 했다고 기사가나오던데
엄마는 또 밤새 댓글달고 있으실것같고
무슨 논란이 이렇게 계속계속 나오는지
그러고도 출연시키는 방송국은 또 뭔지
정말 너무 화가나네요.

그팬까페가보니 그냥 추종자 광신도 그런느낌이고..
방송에라도 안나오면 들해지실지
가족들간에 불화만 커지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