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테런에서 만났단 앤데

ㅇㅇ2020.08.19
조회1,541

톡선 아 이사람이다 거기 댓글 쓴이야!

첫 만남부터 자세하게 풀어보면 테런 노고방에서 작년 7월에 남자친구랑 만났었엉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게임이라서 만날 일도 없으니까 처음엔 그 친구랑 편하게 서로 힘든 거나 고민도 털고 가정사도 얘기 했었어 ㅇㅇ 진짜 ㅈㄴ 편했음 얘기도 잘 통하고

그러다가 옾챗으로 넘어가서 시간 맞으면 서로 같이 게임도 하고 걔랑 학교 가는 중이다 머 그런 일상 얘기 하면서 아침에 버스 타고 학교 가는 거 보내거나 학교 사진을 보냈는데 ㅈㄴ 아무리 봐도 걸어서 30분? 정도에 있는 바로 옆 동 고등학교 같은 거야 내 학원이 걔네 고등학교 옆쪽에 있어서 그런가 엄청 익숙했음

그래서 너 설마 ㅇㅇ고등학교 다니냐 이런 얘기 하는데 진짜 맞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페북 친구 맺고 카톡으로 넘어갔엉 근데 바로 옆에 동이다 보니까 ㅋㅋ 서로 이름은 알고 있는 사이였고 얼굴도 (나만) 한 번 본 애였음 걔가 우리 중 옆에 남중 다닐 때 나랑 내 친구들이랑 졸업식 갔었는데 거기서 한 번 봤었거든 표창장? 같은 거 주면서 앞으로 부르잖아 그때 봄 ㅋㅋㅋ 걘 나 못봤고 ㅎ.. 근데 걔 그때 여자친구 있었고 나도 그 남중 남자애랑 썸타고 있어서 말 한 마디도 못 걺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면 나랑 걔 둘이 딱 만난 날이 작년 고1 9모고 끝나고였엉 날짜도 정확히 기억함 9월 4일 ㅋㅋㅋㅋㅋㅋ

만났을 때 ㅈㄴ게 쪽팔렸음 ㅎㅎ... 모고 끝나고 걔랑 쥬씨에서 음료수 하나 사고 쥬씨 앞 아파트 놀이터 그네에 앉아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야 하고 부르는 거임 그래서 왜? 하고 쳐다봤더니 요즘은 괜찮냐고 물어보는 거야 그 때가 엄마랑 아빠 때문에 힘들었을 때라서 ㅠ 새끼가 그런 것도 기억 하고 있었음 개감동이게

그래서 괜찮다고 그런 거까지 기억하고 있었냐고 막 웃으니까 그걸 어떻게 기억 못 해 너 많이 힘들었잖아 이래서 또 ㅋㅋㅋㅋㅋㅋㅋ ㅅㅂ 개감동에 개설렜음 아 왤케 글로 적으니까 좀 그렇지 근데 진짜 좋았다..... 불 꺼지고 가로등 켜진 데서 그네 타고 그러고 있으니까 개설렐수밖에없더라...... 걔가 잘생긴 것도 한몫하는듯

내가 좀 감동이라고 혼자 청승 떠니까 걔가 그냥 조카 씨익 웃더니 다 먹었으면 가게 일어나 이랬음 일어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걷다가 내가 ㅋㅋㅋㅋ 미쳤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걔 손 잡아버림 너무 잡고 싶었음 진짜 손도 커서;근데 남친이 놀래서 쥬씨 떨어뜨렸다...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같이 치웠다... 조카 갑분싸여서 걔가 우리집 데려다 줄 때까지 거의 아무말도 안 한듯...

엘레베이터 앞에서 조카 어색하게 잘 가...! 응 전화 할게 하고 갔음 걔 집 가는 길에 전화 했는데 그 날에 고백 받았고 곧 있으면 일주년이야 얘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만남 썰이 왜케 길지 한 번 헤어진 것도 있고 걔네 집 가서 하루 잔 것도 있고 ㅎㅎ 권태기도 있고 풀 거 많당 얘들아 행복하게 연애 해.....!!!! 참고로 나랑 남친이는 고2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