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타는 금요일이지만 힘이 안나는 쓰니 은할망구입니다
내일도 출근해서 열심히 일해야 해서 ㅇ_ㅠ 기운이 조금 빠지네요
올해중에서 이번달이 가장 바쁜것 같아요 휴가도 3일중에 하루 반납했거든요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른 회사는 주4일제 무급휴가 이렇게
하는 데도 있는데 바쁘니 월급도 올려주더라구요 =_=
월급이 올라서 기쁜것보다...같이 일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매우 진심)
간단한 근황 소식은 이렇구요 오늘 올리게 된 메뉴는 어묵말이에요
전편 중에서 김밥도 한번 올렸었는데 아빠가 이빨과 잇몸이
튼튼하질 못해서 아빠와 데이트 때마다 소고기는 고사하고 돼지고기도
대패 삼겹살 or 보쌈만 먹어요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이 어묵이거든요
그래서 백종원 사장님의 집밥 백선생에도 나왔던 어묵말이를 한번 해드린적
있었는데 그 때 한창 연습했을 때 사진이네요 ㅎ_ㅎ
이 메뉴 어디에서도 안팔지 않을까요? 재료값 대비 해서 정말 맛나요!!!!
큼큼...일단 어묵을 뜨거운물에 샤워 시켜주시면 됩니다
데치라고 하던데... 저는 귀차나요 =_= 저도 귀차니즘이 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체반에다가 어묵을 꽃피우듯이 해놓고 난 다음
전기포트에 물 한그이 받아서 팔팔 끓여서 부어줍니다
그다음 데친 어묵 -> 김 -> 치즈 -> 맛살 - > 아스파라거스 or 미나리나 쪽파도 오케이
버섯도 살살 넣어주고 이쑤시개로 5군데 콕콕 찔러줍니다
기름 살짝 두른 다음 후라이팬에 약불!!!! 꼭 약불이어야 합니다 -_- (+ 궁서체)
그렇게 노릇 노릇 구워주면 동네 포차에서도 안팔법한 근사한
어묵말이가 됩니다 +_+ 재료값 대비해서 정말 맛있어요
데리야끼 소스 or 칠리소스 뿌려준 다음 마요네즈 휘리릭
28년 은할망구 인생 맛집과 술집을 찾아 다녀봤지만 이메뉴는 없더라구요
손님 접대용으로도 괜찮고 이빨과 잇몸이 약하신 분도 좋습니다
근사한 롤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한식과 양식 사이 그 어디쯤...에 있는 맛이랄까
사이드로 맑은 콩나물 무침과 홍우럭 튀김이에요
마트 갔을때 약간 타임어택? 같은 홍우럭 10마리 4900원!!!!!
생선 코너 아저씨가 외치길래 오예스~~~~~~~~~~~~~하고 샀다가
..................................=_= 머리따고 나니 세상 유치원도 과분하고
바다나라 어린이집에 보내야할 듯한...먹으면서 죄책감이 드는 사이즈였어요
그래도 살은 야들야들하니 리얼 생선까스 같은 맛이랄까 ㅇ_ㅇ 옹...
우럭은...참고로 머리가 몸의 반인듯합니다 ㅠ_ㅠ 대두 우럭...밉네요
봉지에 튀김가루 한스푼 카레가루 한스푼 어린이집 우럭 친구들
5마리 넣고 흔들어서 기름묻힌 붓으로 기름발라 에프에 180도 구웠어요
국은 칼칼하게 얼큰이 버섯 해장국 끓였어요 국에 들어가는 버섯은
느타리 버섯이 찐이에요 눈감고 먹으면 약간 고기 같은 식감이라
오득오득 식감이 찐입니다 찐찐찐 찐이야~~~완전 찐이야
저번 편 보니 댓글님들 동네에도 금채소값이든데
한봉지에 천원 정도 하는 사각 어묵 한봉지 들고 근사한 어묵말이 어때요?
와인 안주로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일하러 총총...갑니다
다음주에 만날 때까지 댓글님들 막바지 더위에 물 많이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