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시모가 나 멕이는 방법 같습니다.
이렇게 은근히 갈구고 (싫어하는 거 강요) 그럼 저 빡치고 그럼 저는 집에 있거든요. 같이 안댕기고... 그리고 지금 코로나 사태에 시댁이고 나발이고 왜 여기까지 기어와서.. 돌아댕기는지...
암튼 이 시어매 결혼 1일부터 조짐이 있었음..
보통 시모가 아들 껴안고 뽀뽀 하고 어쭈쭈하는거 어떤가여??
아 저는 그냥 양키 집구석이라 애정표현이 과하구나 하지만. 이집 큰 아들한테는 잘 안그러그던요.
근데 이집 둘째만 오면 제 앞에서 물고 빨고 하는데...
아오 그게 지도 본인도 제 눈이랑 마주치면 민망한지 저한테도 허그하고 볼키스하는데 (마주칠때) 아주 거북해요...
그래 뭐 일년에 까짓거 10여일 보는데 마음껏 빨아라 두면.
아주 윤전할때 지가 옆자리에 앉고. 기구 탈때도 지가 옆자리. 식사할 때도 지가 옆자리.
아주 대놓고 지가 부부 사이에 앉아요..
개 불편해. 보통 비가 갑자기 오고 큰우산 작은 우산 있음. 니들끼리 큰고 쓰고 가라 하지 않나요??
이 할머니는 지가 아들이랑 같이 쓰고 내가 혼자 가래..
이 거 정상 아니죠??
뭐 지가 데리고 살라고...그러는 건지..
저도 반납하고 싶네요.. 양키놈의 시애미짓 한국보다 더 끔찍함..
적어도 한국에서는 시집에서 받은 거라도 있더만.. 이건 왠놈의 신박한 시집살이만....ㅋㅋㅋㅋㅋㅋ
그외에도 왜 애는 안생기는지 나한테만 몰래 묻기. 지 아들놈새퀴한테는 안묻고. 내가 가서 니 아들한테 물어라 했죠.
(이런거 묻는거 굉장히 실례에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아... 그리고 또. 뭐 지아들한테 할말읶음 ㅈㄴ 나한테 문자.. 복붙 초대로 무시.
시시때때로 연락하라 전화해라 시전.. 위의 기분 나쁜일. 그리고 아래의 년례행사 때문에 정떨어져간 사람이 뭔 좋은 일 있다고 연락하겠음???
그냥 하고 싶을 때 본인이 하세요.. 그리고 아들 안부 묻고 싶은 아들놈 한테 하세요. 전 할말 없어요
저희는 미국 살고 남편이 미국인입니다. (전형적 중산층 백인)
시집은 6개월에서 일년에 7일 정도 가는 것 같에요. 미국 들어와서 더 자주 보는 듯.
한 번 보면 그냥 내리 일주일 내내 보고 사는 거에요.
그나마 유럽에서는 거진 한달...이었던게 많이 줄음.
6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음식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라서 시댁 올때마다 저 혼자 화내고 있네요.
이걸 남편은 나만 문제라는데 지극히 한국인 입장에서 내가 가스라이팅 당하는지 헷갈려서 여기 왔습니다.
시부모님은 뭐 전형적인 아메리칸임. 데모크라틱에 본인들은 진보적이다 자부하지만 그 흔한 히스패닉 친구 하나 없고, 캘리포니아 롤보고 나도 일식 좋아해 라고 자랑하는 사람임 (그게 나랑 무슨 상관?)
결혼 1일차부터 누차 말해왔지만 우리집은 고기하면 물고기를 말할 정도로 해산물 자주 먹고 살았다. (그렇다고 고기 못먹는 집도 아님. 한우 일주일에 한두 번은 구워먹었음)
디저트는 차나 커피랑 오후에 조금 먹는 주의지, 식후에 배터지게 먹고 또 아이스크림 한사발, 케이크 대왕 조각 일인당 먹을 정도로 먹지않는다. 매번 끼니마다 배부르게 먹지 않는다...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매번 반복하게 합니다.
그로니까 7~10일 저녁식사때 마다 어떻게든 디저트라도 거절할 구실을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아웃백 스테이크 좋아하시죠? 멕시칸, 피자, 치킨 뭐 그래요.
그런데 그걸 매일
현지와서 그런거 좋아하는 남편이랑 살면서 보는 것도 지겨운데, 꾸역 꾸역 처묵처묵 하고 그것도 모자라 아 진짜 개 큰 사발에 케이크랑 아이스크림에 토핑까지 얹어 주는데, 배는 매번 찢어질거 같고 토나와요.
무슨 음식지옥 온거 처럼.....
참다 참다 남편새퀴한테 제발 no means no다 좀 니가 알아서 막아봐라. 이래도 매년 볼때마다 디저트 접시는 돌아옵니다.....
싫다고...아 좀 싫다고....
뭐 아들래미 좋아하니까 이것 저것 만들어 맥이고 싶고 그 심정 아는데, 왜 싫다는 사람을 주냐고요. 몇 번 사양하다 아 그럼 조금만... 그러면 뭐 별 차이 없습니다....
사실 이 집 식구들 가뿐이 경/중증 비만 다들 넘어가거든요?
남편만 공개하자면 183 82 정도에 110 왔다갔다 해요...
니들은 그렇게 덩치 있으니 넣울 구석도 있겠지만. 전 결혼 할때 165에 45였구요.
이런 남편이랑 살고 식성 맞춰주다 보니 야금야금늘긴 했지만 50키로 초반 이구요..위가 늘어난 건지 이양반들이 개과천선 한건지 메인코스가 많이 줄긴 했지만 그놈의 디저트는 정말 토 나옵니다.
예룰 들어 스펀지 케잌에 아이스크림 두덩이 젤리 한주걱,
달달한 루트비어 한 사발에 아이스크림 두덩이.
혹 겁나 개큰 코슷코 쟁반 쿠키에 아이스크림 밥사발...
ㅅㅂ 토핑 빼먹지 말자... 초코시럽 딸기시럽 ㅈㄴ 건강하고 싶을때 블루베리 잼 한주걱
금년도 케이크 사건은 이렇습니다.
저희 늦게 도착. 님들 저녁식사 완료.
역시나 거댜하고 아름다운 케이크가 기다리고 있음.
1차권유: 너희들 케이크 먹을래
아니요 늦었어요
다음날 아침 2차권유
케이크라도 먹응래?
이미 계란이랑 다른 이것저것을 먹은 상태.
아뇨. 괜찮아요.
3차.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
역시 저녁 식사후 또 디저트 권유가 있을 줄 알고 나는 미리 복숭아를 사감. ( 이것도 살 때 조카 간섭. -. 3개 골랐어요. 복숭아 크니까 충분해..ㅇㅈㄹ.. 내가 먹을껀데 무슨 단섭??? 사기도 우리가 삼)
시모; 자 디저트 먹자.
저: 저는 복숭아 먹을께요. ( 씻기 시작)
시모; 아냐 넣어둬. 케이크 먹어
저: 아뇨 (조지아 복숭아 유명하다길래 사봄.. 꼭 먹어보고 싶어ㅆ음...) 그래도 전 복숭아를
시모: 블루베리 있으니까 됐어 ( 블루베리 잼!!!! 임. 경 블루베리 말고 ㅈㄴ 담)
나; (그냥 씻고 썰음)
시모; (케이크에 아이그크림. 시럽 잼 얹어주면 각각 돌림) 이건 니꺼.( ㅈㄴ 큼)
나; 저 그럼 조금만 .....
시모; 이건 가벼운?(light) 거야..(살안쪄 라는 뜻이겎죠?)
그냥 그덩어리 그냥 줌.
자기 꺼는 절반크기 담아옴..
그리고 복숭아 담은 접시는 공동으로 돌리고 제일 먼 자리에 둠...
이게 제일 이상함..
아 내가 먹겎다고 후식대신 먹겠다고 내가 고르고 내가 사고 내가 잘라 왔는데 뭔 권리로 뺏아감????
배부름 상태라...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크기는 먹어도 거의 안줄고... 아이스크림은 녹고 있고..
조금씩 먹는척...아오. 그래도 반이상 남음....
저는 제 생일 케이크도 안먹고 산 사람이거든요. 회사 겁나 빡세게 다닐 때 가끔 치즈케잌 파바에서 나오는거 한조각 시사대용으로 먹었습니다.ㅎㅎㅎㅎㅎ
주변에 있잖아요. 태생이 단 거 안먹는 사람.
그런데 거절을 하면 거절을 받아주질 않아요. 진짜 인상 쓰고 꽥꽥 소리를 질러야 알아 먹는지...
몇 번은 남편한테 넘겼죠 얘기도 하고.
이 새퀴는 눈치도 없고 기억머리도 없고...
어쩔땐 지도 배부르다고 기억코 내 몫 안가져간다고 벗팅기는데. 아 진짜ㅏㅏㅏㅏ개 싫어.. .
진짜로요. 이거 배려가 아니라 니 엿좀 먹어봐라 아닌강ㅎ??
앞으로 더욱 단호히 완강히 거부하겠습니다 하고 매년 꾸역꾸역 가는데 매년 더 집요하게 완강히 권유합니다..
이쯤되면 뭐...기억상실인걸까요??
지들 상식에 왜 단 걸 싫어해? 말이돼? 다이어트 중이야?? 이런건지.
한번은 시모랑 얘기하는데.
내친구 누구누구가 거식증있는데 너처럼 단거 안먹더라. 그래도 넌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뭐 어쩌구 저쩌구...
조근 조근 웃으면서 사람 빡치게 만드는 재주 있음...
아 ㅅㅂ....
그리고 자기들 딴에는 나도 먹으라고 해산물을 저녁으로 먹는데...랍스터. 클램..튜나 스테이크
이걸또 버터에 쳐발라 먹어요.. 당연한 듯이 막 버터 한 사발 나눠 주고 찍어???먹으라고..한 두번 먹는 시늉했다 이길은 나의길이 아닌거 같애하고 안먹었는데
이것도 매번 늘 매년 반복해서 물어봅니다..
너 정말 필요없어? 진짜? 왜?
아 미췰거 갘애....... 그냥 해산물 오래쪄서 개맛없게 만들어서 왜 또 그걸 버터에 담궈 먹냐고요....
물로 몇 번을 설명했죠. 우리는 버터에 찍어먹는 사람들이 아니다. 초장이나 간장이면 몰라도. 난 소금이면 족하니 됐다.....
근데 왜 매번 똑같을거 매번 묻는거죠?
제가 화가 나는 포인트는.
'나의 방식이 맞고 너의 방식이 틀리다. 우리것도 먹어보니 맛있지?? 이제 먹고 싶지? 맛나지??'
이런게 은근 강제되고 있느냐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남편새끼는 물론 아니다라고 펄쩍 뛰죠.
거절하라고 세번하고 백번하라고...
아 ㅅㅂ 했다고 했다고!!!!!!!!!!!!!!!!!!!
그리고 6년째. 매번 똑같은걸 물어 보면 그 사람의 취향에 대한 관심은 커녕 존중이 없는거 아니라고 따졌거든요..
막 10년째도 그럴 생각하니까 돌아버릴거 같애요.
안목는다고 했는데 내온 케이크 먹는척 꾸역 꾸역하다 눈치보며 얼른 버리고.
물론 제가 뭐 처음 간 집에서 디저트나 버터 권했는데 승질내면서 나 그런거 안먹는다고 하진 않죠..
매년 매번 심지어 그 다음날에도 반복되니까 저녁 노이로제 생길거 같아요..
.
받고 남편한테 넘기라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
물론 써 봤지요. 두어번.. 근데 이새끼는 지가 대신 쳐먹겠다고 약속해 놓고 그것도 ㅈㄴ 힘들게 만듭니다. 알아서 지가 가져가면 얼마나 좋아.
막 다들리게 두어번 부탁해야 가져가는 정도...
추가+++미국식 시애미짓.시집에서 먹는 음식문제.. 부러 멕이는듯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시모가 나 멕이는 방법 같습니다.
이렇게 은근히 갈구고 (싫어하는 거 강요) 그럼 저 빡치고 그럼 저는 집에 있거든요. 같이 안댕기고... 그리고 지금 코로나 사태에 시댁이고 나발이고 왜 여기까지 기어와서.. 돌아댕기는지...
암튼 이 시어매 결혼 1일부터 조짐이 있었음..
보통 시모가 아들 껴안고 뽀뽀 하고 어쭈쭈하는거 어떤가여??
아 저는 그냥 양키 집구석이라 애정표현이 과하구나 하지만. 이집 큰 아들한테는 잘 안그러그던요.
근데 이집 둘째만 오면 제 앞에서 물고 빨고 하는데...
아오 그게 지도 본인도 제 눈이랑 마주치면 민망한지 저한테도 허그하고 볼키스하는데 (마주칠때) 아주 거북해요...
그래 뭐 일년에 까짓거 10여일 보는데 마음껏 빨아라 두면.
아주 윤전할때 지가 옆자리에 앉고. 기구 탈때도 지가 옆자리. 식사할 때도 지가 옆자리.
아주 대놓고 지가 부부 사이에 앉아요..
개 불편해. 보통 비가 갑자기 오고 큰우산 작은 우산 있음. 니들끼리 큰고 쓰고 가라 하지 않나요??
이 할머니는 지가 아들이랑 같이 쓰고 내가 혼자 가래..
이 거 정상 아니죠??
뭐 지가 데리고 살라고...그러는 건지..
저도 반납하고 싶네요.. 양키놈의 시애미짓 한국보다 더 끔찍함..
적어도 한국에서는 시집에서 받은 거라도 있더만.. 이건 왠놈의 신박한 시집살이만....ㅋㅋㅋㅋㅋㅋ
그외에도 왜 애는 안생기는지 나한테만 몰래 묻기. 지 아들놈새퀴한테는 안묻고. 내가 가서 니 아들한테 물어라 했죠.
(이런거 묻는거 굉장히 실례에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아... 그리고 또. 뭐 지아들한테 할말읶음 ㅈㄴ 나한테 문자.. 복붙 초대로 무시.
시시때때로 연락하라 전화해라 시전.. 위의 기분 나쁜일. 그리고 아래의 년례행사 때문에 정떨어져간 사람이 뭔 좋은 일 있다고 연락하겠음???
그냥 하고 싶을 때 본인이 하세요.. 그리고 아들 안부 묻고 싶은 아들놈 한테 하세요. 전 할말 없어요
저희는 미국 살고 남편이 미국인입니다. (전형적 중산층 백인)
시집은 6개월에서 일년에 7일 정도 가는 것 같에요. 미국 들어와서 더 자주 보는 듯.
한 번 보면 그냥 내리 일주일 내내 보고 사는 거에요.
그나마 유럽에서는 거진 한달...이었던게 많이 줄음.
6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음식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라서 시댁 올때마다 저 혼자 화내고 있네요.
이걸 남편은 나만 문제라는데 지극히 한국인 입장에서 내가 가스라이팅 당하는지 헷갈려서 여기 왔습니다.
시부모님은 뭐 전형적인 아메리칸임. 데모크라틱에 본인들은 진보적이다 자부하지만 그 흔한 히스패닉 친구 하나 없고, 캘리포니아 롤보고 나도 일식 좋아해 라고 자랑하는 사람임 (그게 나랑 무슨 상관?)
결혼 1일차부터 누차 말해왔지만 우리집은 고기하면 물고기를 말할 정도로 해산물 자주 먹고 살았다. (그렇다고 고기 못먹는 집도 아님. 한우 일주일에 한두 번은 구워먹었음)
디저트는 차나 커피랑 오후에 조금 먹는 주의지, 식후에 배터지게 먹고 또 아이스크림 한사발, 케이크 대왕 조각 일인당 먹을 정도로 먹지않는다. 매번 끼니마다 배부르게 먹지 않는다...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매번 반복하게 합니다.
그로니까 7~10일 저녁식사때 마다 어떻게든 디저트라도 거절할 구실을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아웃백 스테이크 좋아하시죠? 멕시칸, 피자, 치킨 뭐 그래요.
그런데 그걸 매일
현지와서 그런거 좋아하는 남편이랑 살면서 보는 것도 지겨운데, 꾸역 꾸역 처묵처묵 하고 그것도 모자라 아 진짜 개 큰 사발에 케이크랑 아이스크림에 토핑까지 얹어 주는데, 배는 매번 찢어질거 같고 토나와요.
무슨 음식지옥 온거 처럼.....
참다 참다 남편새퀴한테 제발 no means no다 좀 니가 알아서 막아봐라. 이래도 매년 볼때마다 디저트 접시는 돌아옵니다.....
싫다고...아 좀 싫다고....
뭐 아들래미 좋아하니까 이것 저것 만들어 맥이고 싶고 그 심정 아는데, 왜 싫다는 사람을 주냐고요. 몇 번 사양하다 아 그럼 조금만... 그러면 뭐 별 차이 없습니다....
사실 이 집 식구들 가뿐이 경/중증 비만 다들 넘어가거든요?
남편만 공개하자면 183 82 정도에 110 왔다갔다 해요...
니들은 그렇게 덩치 있으니 넣울 구석도 있겠지만. 전 결혼 할때 165에 45였구요.
이런 남편이랑 살고 식성 맞춰주다 보니 야금야금늘긴 했지만 50키로 초반 이구요..위가 늘어난 건지 이양반들이 개과천선 한건지 메인코스가 많이 줄긴 했지만 그놈의 디저트는 정말 토 나옵니다.
예룰 들어 스펀지 케잌에 아이스크림 두덩이 젤리 한주걱,
달달한 루트비어 한 사발에 아이스크림 두덩이.
혹 겁나 개큰 코슷코 쟁반 쿠키에 아이스크림 밥사발...
ㅅㅂ 토핑 빼먹지 말자... 초코시럽 딸기시럽 ㅈㄴ 건강하고 싶을때 블루베리 잼 한주걱
금년도 케이크 사건은 이렇습니다.
저희 늦게 도착. 님들 저녁식사 완료.
역시나 거댜하고 아름다운 케이크가 기다리고 있음.
1차권유: 너희들 케이크 먹을래
아니요 늦었어요
다음날 아침 2차권유
케이크라도 먹응래?
이미 계란이랑 다른 이것저것을 먹은 상태.
아뇨. 괜찮아요.
3차.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
역시 저녁 식사후 또 디저트 권유가 있을 줄 알고 나는 미리 복숭아를 사감. ( 이것도 살 때 조카 간섭. -. 3개 골랐어요. 복숭아 크니까 충분해..ㅇㅈㄹ.. 내가 먹을껀데 무슨 단섭??? 사기도 우리가 삼)
시모; 자 디저트 먹자.
저: 저는 복숭아 먹을께요. ( 씻기 시작)
시모; 아냐 넣어둬. 케이크 먹어
저: 아뇨 (조지아 복숭아 유명하다길래 사봄.. 꼭 먹어보고 싶어ㅆ음...) 그래도 전 복숭아를
시모: 블루베리 있으니까 됐어 ( 블루베리 잼!!!! 임. 경 블루베리 말고 ㅈㄴ 담)
나; (그냥 씻고 썰음)
시모; (케이크에 아이그크림. 시럽 잼 얹어주면 각각 돌림) 이건 니꺼.( ㅈㄴ 큼)
나; 저 그럼 조금만 .....
시모; 이건 가벼운?(light) 거야..(살안쪄 라는 뜻이겎죠?)
그냥 그덩어리 그냥 줌.
자기 꺼는 절반크기 담아옴..
그리고 복숭아 담은 접시는 공동으로 돌리고 제일 먼 자리에 둠...
이게 제일 이상함..
아 내가 먹겎다고 후식대신 먹겠다고 내가 고르고 내가 사고 내가 잘라 왔는데 뭔 권리로 뺏아감????
배부름 상태라...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크기는 먹어도 거의 안줄고... 아이스크림은 녹고 있고..
조금씩 먹는척...아오. 그래도 반이상 남음....
저는 제 생일 케이크도 안먹고 산 사람이거든요. 회사 겁나 빡세게 다닐 때 가끔 치즈케잌 파바에서 나오는거 한조각 시사대용으로 먹었습니다.ㅎㅎㅎㅎㅎ
주변에 있잖아요. 태생이 단 거 안먹는 사람.
그런데 거절을 하면 거절을 받아주질 않아요. 진짜 인상 쓰고 꽥꽥 소리를 질러야 알아 먹는지...
몇 번은 남편한테 넘겼죠 얘기도 하고.
이 새퀴는 눈치도 없고 기억머리도 없고...
어쩔땐 지도 배부르다고 기억코 내 몫 안가져간다고 벗팅기는데. 아 진짜ㅏㅏㅏㅏ개 싫어.. .
진짜로요. 이거 배려가 아니라 니 엿좀 먹어봐라 아닌강ㅎ??
앞으로 더욱 단호히 완강히 거부하겠습니다 하고 매년 꾸역꾸역 가는데 매년 더 집요하게 완강히 권유합니다..
이쯤되면 뭐...기억상실인걸까요??
지들 상식에 왜 단 걸 싫어해? 말이돼? 다이어트 중이야?? 이런건지.
한번은 시모랑 얘기하는데.
내친구 누구누구가 거식증있는데 너처럼 단거 안먹더라. 그래도 넌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뭐 어쩌구 저쩌구...
조근 조근 웃으면서 사람 빡치게 만드는 재주 있음...
아 ㅅㅂ....
그리고 자기들 딴에는 나도 먹으라고 해산물을 저녁으로 먹는데...랍스터. 클램..튜나 스테이크
이걸또 버터에 쳐발라 먹어요.. 당연한 듯이 막 버터 한 사발 나눠 주고 찍어???먹으라고..한 두번 먹는 시늉했다 이길은 나의길이 아닌거 같애하고 안먹었는데
이것도 매번 늘 매년 반복해서 물어봅니다..
너 정말 필요없어? 진짜? 왜?
아 미췰거 갘애....... 그냥 해산물 오래쪄서 개맛없게 만들어서 왜 또 그걸 버터에 담궈 먹냐고요....
물로 몇 번을 설명했죠. 우리는 버터에 찍어먹는 사람들이 아니다. 초장이나 간장이면 몰라도. 난 소금이면 족하니 됐다.....
근데 왜 매번 똑같을거 매번 묻는거죠?
제가 화가 나는 포인트는.
'나의 방식이 맞고 너의 방식이 틀리다. 우리것도 먹어보니 맛있지?? 이제 먹고 싶지? 맛나지??'
이런게 은근 강제되고 있느냐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남편새끼는 물론 아니다라고 펄쩍 뛰죠.
거절하라고 세번하고 백번하라고...
아 ㅅㅂ 했다고 했다고!!!!!!!!!!!!!!!!!!!
그리고 6년째. 매번 똑같은걸 물어 보면 그 사람의 취향에 대한 관심은 커녕 존중이 없는거 아니라고 따졌거든요..
막 10년째도 그럴 생각하니까 돌아버릴거 같애요.
안목는다고 했는데 내온 케이크 먹는척 꾸역 꾸역하다 눈치보며 얼른 버리고.
물론 제가 뭐 처음 간 집에서 디저트나 버터 권했는데 승질내면서 나 그런거 안먹는다고 하진 않죠..
매년 매번 심지어 그 다음날에도 반복되니까 저녁 노이로제 생길거 같아요..
.
받고 남편한테 넘기라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
물론 써 봤지요. 두어번.. 근데 이새끼는 지가 대신 쳐먹겠다고 약속해 놓고 그것도 ㅈㄴ 힘들게 만듭니다. 알아서 지가 가져가면 얼마나 좋아.
막 다들리게 두어번 부탁해야 가져가는 정도...
아 진짜. 제가 못돼 쳐먹은 며느리인가요??
제가 묻고 싶은건.. 이쪽에서도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 않냐 입니다...
다름에 대한 이해 부족인지 니가 뭘 좋아하는지 아웃오브 안중인지....
해산물 챙겨주는거 그건 나만 먹으라는게 아니고요.. 남편놈이 더 좋아하구요.. 저는 참치회 오도로파라
랍스터를 버터에 버무려서 한 상을 내와도 딱 배 안고플 정도 이외는 안먹습니다...
전반적으로 그 집에서 나오는 음식은 제 취향아니구요... 샐러드만 한 일주일먹다 어지러워서 냉면이랑 라면. 죽 같은거 좀 사오죠...
아..... 진짜 국제 결혼 하지마셍...하더라도 본인땅에서
댓글에 국제결혼도 케바케인듯...정말 식성이 비슷한 집안이랑 결혼 해야하나봐요....
막 나까지 더러워진 기분 들고 어휴...진짜 환경이 중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