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상 탈출썰

ㅇㅇㅇ2020.08.23
조회1,546

 

어이가 없어 음슴체

 

내가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친이 있었음

내 나이 25살때 철이 없어도 유분수지 20대 중반씩이나 되서 어쩜 그리 철이 없는지

9살연상을 만났음.

살면서 후회되는일중 하나임.

타임머신 개발된다면 욕 한바가지로 쳐대고 안만났을거

 

9살 연상의 그 사람은

돈을 잘 버는것도 아니고 잘생긴건 더더욱 아니고 몸이 좋은건 더더더욱 아니고

지금 생각해보면 성격까지 ㅄ인데 그땐 내가 미쳤었나봄

1년6개월동안 중간에 내가 남친이 생겼음에도

지가 스스로 내 쫄쫄이라고 자처하며

미친듯이 따라다닌 정성에 반했던거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34살이나 쳐먹고 결혼도 못하고

유흥업소에서 만난 지 첫사랑은 바람나서 떠나고

여자가 오죽 없으면 그 첫사랑 붙잡겠다고 지랄발작을 해놓고

나한테는 첫사랑이 지를 잡았다며 욕을 바가지로 하고 개소릴 시전했던 찌질이인데

그래도 그땐 뭔가 짠하기도하고, 1년6개월동안 헌신적으로 나한테 잘해주는 모습이

매우 진실되게 보였고 순정파같은면도 있어보여서 사귀게되었음

그땐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던 모양

 

그런데 그 미친놈은 나랑 썸탈때부터 결혼얘기를 함

거기에 그치지않고 지네 홀엄마가 있는 지 고향에 상의도 없이

집을 알아보고 나한테 링크를 겁나 뿌려댐

여긴어떠냐 저긴어떠냐

? ?????

누가보면 신혼집 구하는줄 알겠소 아저씨

돈도없고 나 만날때까지도 빚만 잔뜩이었잖소.

내돈으로 집사려고했수??????????

 

어이없어 죽겠는데 자꾸 지네 형이랑 형수를 만나자함

형수가 잘해줄거고 집안일도 잘 가르쳐줄거라면서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네 집이 기독교이니 결혼하면 자연스레 교회를 다녀야한다고 말하며

(엄마가 기독교에 환장하셨음)

명절에는 항상 남자네집인 본인집부터 가야하고

지네엄마를 도와 일을 해야한다고, 며느리가 지네엄마에게 효도해야한다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김장잘하지? 라며 우리 엄마한테 김장배우라고도함

다시생각해도 환장할새끼임

그래서 내가 물었음. 맞벌이는? 나도 일한건데? 라고 하니

당연하다며 요즘 맞벌이는 필수라고함

지가 쥐꼬리 버니까 맞벌이 안하면 못산다는걸 알았겠지ㅉ

그럼 일은 왜 다 나 시키세요 아저씨?

 

저게 불과 사귀고 일주일안에 일들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는 꼭 낳아야하고 애는 엄마가 키워야된다고도했었네ㅋㅋㅋㅋ(심한욕)

 

거기에 그치지않고 걔네형한테 카톡온걸 내가 보게 된 사건이 있었음

걔네형 왈: 명절 다가오니까 얼른 일꾼하나 데려와라

다른내용도 있는데 생각이 안남. 지 와이프도 있는 단톡방에서 저따구로 씨부림 시전

두 형제가 며느리를 종으로 생각하는건지뭔지

지네엄마 관련된 얘기에는 꼭 형수얘기를 하면서

형수가 하겠지 형수 시키고 상품권 꽂아주면 된다며ㅋㅋㅋㅋ

화장품 하나 선물하기로 보내면 된다며ㅋㅋㅋ

조카 빼빼로 하나 사주면 된다며ㅋㅋㅋㅋ

형수님을 만나게되면 반드시 그 집구석에서 당장 나오세욧!! 외치고 싶었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본인 스스로 자처해 그리 살고있는 모양새라 잘만났다 싶었음

 

 

그제서야 이새끼가 왜 결혼을 못했는지 깨달음

여자가 없으니 9살 어린애한테도 상황판단 못하고 쫓아다닌거였고

처음엔 내가 나이많은 새끼라 예의갖추고 배려해주니 나를 호구로 보고

지네집에서 종노릇시켜도 될 사람이구나 싶어서 접근했던거임

주제파악을 못하는 새ㄲㅣ라 지 정도면 잘났다고 생각한것도 포함

실제로도 지정도면 괜찮지않냐고함

_소기업 쥐꼬리월급에 나이만 쳐먹음 다 승진시켜주는 회사다니면서 나이유세떠는새끼야

얼굴은 후... 말 다했고 110키로넘으면서 살은 왜 안빼니

대기업한테 열등감느낄필요도 없는데 나한테 열등감 느끼면서

내가 조금만 회사욕하면 지보다 나이많은 우리 회사사람들한테

대가리 딸린것들이 어떻게 대기업에 들어갔냐고

그러고도 대기업월급받고 다니냐며 꼴통이다 뭐다 발끈잘하더라?ㅎㅎ

어휴 자긴 죽어도안한다면서ㅋㅋㅋㅋㅋㅋ 너 뽑아줄사람 없어^^

너 대기업 중견기업 죄다 떨어지고 면접같지도않은 면접보고 들어간 회사잖아ㅎㅎ

싸울때마다 9살이나 많은 오빠한테 그게뭐냐고 오빠대접하라고 씨부리던샊기야

지금은 마흔일텐데 여태 결혼 못했지너?

 

아무랑이랑은 안하고 여자 평가하고 결혼한다며ㅋㅋ

세상에 좋은여자많다며

좋은여자가 너한테 시집갈진 모르겠고,

너 참 웃긴새1끼였다

너 얘기는 여지껏 안주로 씹어도 아직 남아있더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