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가겠다는 남편

ㅇㅇ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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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집에만 계셔서 힘드시죠?조언 구하고픈 일이 있어서 글 올려봅니다.
제 남편은 32살이고, 현재 S기업 다니고 있어요.공부는 잘하는 편이라 서울대 나왔지만 의대는 아니에요.
의대 정원 얘기 나와서는 아니고 의대 가고싶단 얘기를 그 전부터 했었어요.아직 아이 없고, 아이 안 낳을 계획이긴 한데 사람 일은 모르는거죠.시댁이나 친정 둘 다 여유 있는 편 아니고, 그냥 부모님께 용돈은 안 드려도 되는 정도에요.
남편 월급이랑, 저도 작은 공부방하고 있어서 그렇게까지 쪼들일 일은 없지만 부자도 아니죠.둘이니 아직 원룸 살고, 알뜰하게 사는편이라 빚은 없어요.
의대는 간다면 합격은 할 것 같아요 (꾸준히 모의고사 보고 있고, 성적 보면 거의 만점에서 한두개 틀리는 수준이라 아예 먼나라 얘긴 아닌 것 같아요).근데 20대도 아니고, 합격한다해도 까마득하잖아요.자기 말로는 레지만 되어도 월급 받으니 생활은 가능하다지만, 저는 좀 불안하네요.
솔직히 저는 지금 상황이 크게 나쁘지 않으니 변화가 싫어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은데, 남편 꿈이라고 하니 이걸 막아도 되나 싶기도 하고요.
전문의까지 하려면 아무리 빨라도 40대 초반일텐데,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