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1년.. 양육권 다시 가져올까요?

1472583692020.08.24
조회1,840
처음 신혼시작은 본인이 가지고있는 2천, 시댁에서 해준돈 2천 총 4천으로 시작.
투룸에서 불평불만없이 모은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았던거같아요. 다행인건 남편 연봉이 적지않아서 안쓰고 아끼니 자산은 금방 불어났고 남들이 보기에 좋은 삶을 살았어요.
좋은집.좋은차.좋은옷.값비싼 취미활동. 근데 그건 외면적이였고 실질적인 삶은 그렇지않았어요.
신랑은 제가 일하는것보다 아이들 케어하며 살림하길 바랬고 그러면서 매달 받는용돈은 고작 20만원이였어요.
집안일하며 살림에 써야하는건 카드 하나를 줘서 사용했는데 그것도 무엇을살건지 왜필요한지 이야기해서 샀구요.
그래도 불만갖지않았어요 서로 행복하자고 열심히 모으는거니깐. 그래 나중에는 달라지겠지했어요.
밖에서는 친절하고 백점짜리 남편이지만 나에게만큼은 정없고 차가운 남편이였고 가까운 지인들은 그런모습을 늘 안타까워했어요.
늘 저를 무시했고 뭘보고자랄지 걱정된다. 거울은안보고사냐 등..
몇년을 참고살아놓고 7년만에야 이혼을 결심한건 서로 사랑하지않고있다는 생각과 다른여자를 만나고있다는걸 알게되서 고민없이 결정했어요.
전남편은 아직도 본인의 불륜을 제가 모르는줄 알거에요. 말하지않았거든요. 그상황을 인정하고 초라해지고싶지않았던거같아요. 이렇게 살아도 인정하나못받고 쓰고싶은것도 맘껏 못쓰고 능력없는 보모. 가사도우미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이들은 본인이 키우겠다고 아이들 잘 생각해보란 말에 한달가까이를 고민한거같아요.
당연히 내가 데려와서 키우고싶었지만 당장 현실은 벌이가 없던 저로써는 아이를 키울 능력도, 데리고있을 집도 없었어요.
아이들을 언제나 볼수있게해주겠단 말로 한달을 설득했고 결국 아이들은 정기적으로 매주 보기로하고 합의이혼을 했어요.
재산은 어떻게 할거냐니 아이들 양육비를 안받는 조건에 현금2천을 주겟다고. 내가 유책배우자도아니고 무엇하나 잘못한게없는데 당연 그부분은 인정할수없다 라고 재산은 동의하지않았어요.
재산은 두번째 문제라며 일단 아이들 양육비는 어떻게 할거냐는말에 벌이가없어서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겟다고 하니 한아이당 10만씩 매달 20씩 주기로 이야기하고 합의했죠.
법적으로 이혼이 성립되고 그뒤로 아이들 면접교섭권날 마다 잘봤고 통화도 자주했어요. 
근데 지낼곳이 없으니 생활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재산분할 안해줄거냐니 본인은 2천말곤 안된다 그러더라구요?
그때만해도 저희 재산은 (아파트2채. 자동차2대)였거든요. 그래서 재산분할청구 소송들어갔어요.
그러던 어느날부터 이사람이 변하더라구요? 전화도 잘 안해주고 집에 애들보러 간다고하면  못오게하고. 재산분할 청구하니 아이들을 못보게 해서 절 괴롭히려는 수작이란걸 늦게알았어요.
그리고 알고보니 여자가 생겨서 아이들만 집에 두고 나가기 일쑤였고 간간히 도우미써서 아이들을 재우고 가게끔 하고있었어요. 그러던중 아이들만 집에서 자다가 일어났는데 아빠가 없으니 밖에있나하고 집 밖엘 나가는 일이 벌어졌어요.
밖에 아빠는 없었고 다시들어가려했는데 문은잠겼고 비밀번호도모르고 문앞에서 울고있는 아이들은 발견한건 동네주민들이였어요. 아이들 나이 고작 6살5살.. 
이런일이 몇번 반복되었고 이런일이 생기면 아이들한테 미안해하는게아니라 윽박지르고 앞으로 나가지말라고 소리치기 일쑤였다고 하더라구요.
애아빠한테 아무리 뭐라고해도 신경쓰지말라고 알아서 잘한단 말만 돌아왔어요.
여전히 아이둘만 두고 낮에도 여자친구랑 골프치러가고 저녁먹고오고.. 
더한 내용들도 많지만 그건 그냥 묻어두고  최근에 면접교섭날이라 아이들을 보고있는데 아빠친구가 집에계속있다고 이모가 계속있어 이러는데 무슨이야기인지 알만한 지인에게 연락을 했더니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애들한테 소개하고 집에서 같이 지내다시피한다고..
그리고 지인들하고 식사자리나 술자리에서 제이야기를 할때면 늘 살림도못하고 아이들 케어도못하던 사람.  편한 환경에서 잘먹고 잘쓰고 살아놓고는 이제와서 자기 살길산다고 애들도 두고갔으면서 재산분할요구한다고. 정말 최악의 여자였다고..
근데 그 만난다는 여자가 한다는소리가 애들 만나고 데려다주고 하는것 조차도 싫다고 애들도 안만났으면 좋겠고 이집에 발들이게 못한다고 들어오면 가만 안둔다했다며...
뭐지 내가 애들엄만데? 아직 그집 재산분할 안되서 못갈 이유없는데? 어이가없었어요. 끼어들데를 보고 껴들어야지 ... 머리끄댕이 잡으러가고싶은걸 겨우 참았네요.
단한번도 집 지저분하게 있어본적없고 아이들키우는집이 맞냐할정도로 깨끗하게 치우며 살았고 뭐 시켜먹고 사먹는것보다 직접 음식해서 밥먹이고 아이들 헐거운 옷한번 안입히며 사랑으로 키웠어요.
결국 나는 이정도의 취급을 받으며 6년이란 세월을 이렇게 밖에 평가를 못받는구나 싶더라구요.
그 밑어서 자라는 우리아이들 짠해서라도 내가 데려와 키워야겠다싶은데. 아이들을 아빠가 키웠을땐벌이가 좋으니 아이들이 하고싶다는거 누리고싶다는건 다 누릴수있게해주니까 그게 아이들에겐 나은건가 싶기도하고 근데 한편으로는 누구좋으라고 나 살려고 나왔는데 누구좋으라고 애들데리고오나 싶기도하고 진짜 이중적인 마음이 공존합니다.
솔직하게는 혼자지내니 신경쓸것도없고 자유롭고 편한것도 사실이에요. 아직 어리니 좋다는사람들도 있고 다시 새삶을 그려볼까하는 생각도하구요.
내인생이 중요하다생각해서 헤어지고 나왔는데 왜 다시 그 불구덩이를 찾아가냐고 혼자서 벌이도 온전치 못하면서 어떻게 애들을 키우려하냐는 부모님.. 아이들데려오는것에 반대가 심하시고.. 변호사는 아이들 데리고오려면 지금 데리고와야한다고 재산분할 재청구와 양육권 재청구, 양육비까지 결정되기전에 변경해야한다는데..
아이들도 데리고오고싶고 모든거 다뺏어서 후회하게 만들고싶고
..어느 누구한테도 말못하고..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글이 두서없네요..이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