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하고싶어요

쓰니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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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살 복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때 왕따를 당했어요,그것도 제일 친했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뒤에선 절 ㄱㄹ라고 소문을 내서요.나중에 이유를 들어보니 제 남친을 좋아해서라더군요.
대놓고 때리거나 욕하진 않았어요,아니 애초에 저희 지역엔 그런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하지만 지나가면서 장난이랍시고 치고가고, 제가 듣고 있는 걸 알면서도 지들끼리 욕하고,하지도 않은 일을 자기들끼리 만들며 절 ㄱㄹ취급했습니다.심지어 돈을 요구하는 애들도 있었고,남자애들은 절 그런 여자로 취급해 다가와 사귀자고 하곤 했습니다.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고 자퇴했습니다.
자퇴하고 1년반뒤,고등학교를 입학했습니다. 다른지역으로요.하지만 학교마다 양아치같은 애들이 있잖아요?그리고 그런 애들은 다른 지역애들도 많이 알구요.그래서 제 소문이 또 돌더라구요.게다가 제가 1년꿇었으니 아 이언니만 잡으면 내가 짱먹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대놓고 꼽주더군요.1살 많은걸 알면서도 제가 뭔 말만 하면 꼬투리잡고 창피주고 꼽줍니다.게다가 이상한 양아치같은 남자애들도 소개받으란식으로 면박주고요.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자존감도 계속 떨어지고,기숙사학교다보니 계속 학교에만 있고 부모님도 몇주에 한번 만나는데,내 주변엔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그 흔한 위클래스 하나 없고, 상담을 받으려 해도 이 학교에선 그냥 무조건 참아라 대학가면 달라진다 이런 마인드에요.그냥 선생님앞에서 대놓고 담배펴서 퇴학당할까 생각도 했구요, 그냥 죽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왕따 당하는걸 모르세요.중학교때도 처음엔 많이 걱정해주셨지만 이젠 사람은 자기가 버틸 수 있는 힘듦만 있을 뿐이니까 자기만 잘 하면 된다 이런 마인드셔서 고등학교때도 왕따당한다고 하시면 저에게 문제가 있단 식으로 얘기할까봐 무서워 말도 못꺼냈습니다.게다가 정말 보수적이셔서 고등학교 자퇴는 절대 못하게 하십니다.
부모님 설득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정말 죽고싶어요,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