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못 한걸까 ?!?!?!

쓰니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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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해서 그래

우리 언니는 정말 고집불통이야.
진짜 진짜 고집불통
원래 사이는 나쁘지는 않는데 가끔 싸워서 궁금해서 올려

나는 지금 한창 기분 오락가락 하는 나이야.
오늘 밥을 먹다가 언니가 계속 노래를 부른거야
잘 부르지도 않아. 아니 못 불러. 내가 조용히 하라고
시끄럽다고 밥 좀 먹자고 하는데도 계속 불러서 그냥
뺨 때리는 시늉을 할려다가 실수로 톡 친거야. 진짜
살짝 톡 쳤어. 쳤던 나도 당황해서 헐. 이랬는데 언니가
막 페트병으로 물 맞을래 얼굴 맞을래 이래.
나도 실수로 얼굴을 때린거지만 잘못 한 건 아는데
언니가 페트병에 있는 물을 진짜 나한테 부은거야
그리고 또 내 다리를 개쌔게 때렸어.. 손자국 남게..
이런 일이 한두번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웃고 넘겼어

또 우리 고양이가 있는데 엄마가 양치하거나 눈을 닦으래
양치는 고양이가 너무 싫어해서 양치하는게 진이 빠지고 너무 힘들어. 그래서 서로 눈을 닦을려고 했지.
근데 웃긴거는 언니가 예전에 자기입으로 ‘먼저하는 사람이 임자’ 이러면서 계속 떠벌떠벙 거렸어. 그래서 나는 조용히 솜에 물 뭍히고 눈을 닦아줄려고 하는데 언니가 닦을려고 냥이를 데리고 계속 막 요리조리 가고 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처음에 먼저하는 사람이 임자라며 하다가, 냥이가 힘들어 하니까 좀 내벼두고 가위바위를 하자고 했어 근데 계속 냥이를 데리면서 결국엔 애 눈을 닦는거야. 처음에 솜에 물 다 뭍히고 했는데 언니가 닦으니까 순간 너무 화가났어. 그래서 너무 빡친 나머지 솜을 언니방에 두고 나왔지. 근데 원래 내가 맨날 애 양치시키고 밥 주고 놀아주고 언니는 원래 하는게 없단 말야.. 그러고는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치우라고 치우라고 치우라고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래서 나는 웃으면서 애기 양치 좀 시키자 하면서 무시를 했어 근데 언니가 계속 소리 지르니까 엄마도 듣기 싫은 나머지 나보고 치우래 !! 결국 치웠고

내가 잘못 한 걸까.. 그냥 궁금해서 그래. 너무 막 좀 험한 말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