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남자 직장인인데, 야근을 마치고 들어오는 길에 기막힌 일을 당해서 글을 씁니다ㅎ
이제 날이 바뀌어 오늘부터 휴가라 쉬는 동안
회사에 1도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진짜 밤 늦게까지
야근을 했습니다. 사무실을 나설 때가 새벽 2시였죠.
평소 같으면 연세로 거리에 즐비한 택시를 타고 들어가
자기 바빴겠지만 휴가고 차라리 쓰러져 푹 자고 싶어서
따릉이를 타고 들어가야겠다 싶었어요.
근데 오늘이 무슨 날인지 사무실 주변에 따릉이가 전멸
그냥 택시타고 갈까하다가 혹시나 싶어 폰을 꺼내서
따릉이 어플을 켰고 멀지 않은 아웃백 쪽에 거치대에
2대가 남아있는 것을 발견해 이동했습니다.
오늘따라 왜이리 따릉이가 타고싶었던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걸어서 2대 남은 따릉이 중 쓸만해보이는 녀석을
대여하려고 QR코드를 찍고 연결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때 갑자기 여자 2명이 등장하더니 한 사람이 따릉이를 빌리더라고요.
제가 대여한 따릉이도 연결을 마치고 락이 풀려서
자전거를 꺼내는데 갑자기 다른 하나가 다가왔어요.
그리고 한다는 소리가..."저기 그거 제가 타면 안되요?"
뭐지? 싶어서 "지금 저한테 물어보신거에요?"하고 되묻는데 당연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는거...
그래서 "이미 제가 먼저 빌린건데 그쪽이 왜 이걸타요?"라고 물어봤더니 "제가 친구랑 같이 가야되서..."
어이가 없어서 "그럼 딴거 타고 가세요, 택시 많네요 주변에"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려는데 뒤에서 잡음(?!?!)
황당해서 자전거에서 내려 뭐하는 짓이냐고 따졌더니
자기들이 학생이라 택시 탈 돈도 없고 가장 가까운 따릉이 거치대도 너무 멀어서 한번만 양보를 해달라면서 자전거를 꽉 잡고 있고..자전거 빌린 친구도 옆에서 좀 양보해달라고 계속...
짜증이 나서 "택시비가 없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 시간까지 논거에요? 저도 바쁘니까 이거 놓으라고요, 별 웃긴 경우 다보겠네..."라고 했더니 대뜸 나한테 자전거를 탄 여자가 "여혐이세요? 왜 이렇게 남자가..."이러는거ㅋㅋㅋ 기가 막혀서 웃음이 나올 정도ㅋㅋ 그래서 "아니 이건 두 분이 잘못하고 계신거잖아요, 그걸 여혐이라고 몰아가시면 안되죠"했더니 이번엔 자전거 잡고 있던 여자가 나한테 폰을 내밀면서 "양보해주시면 사례할게요, 저도 근처에서 학교다니니까"하고 실실 웃음...와...진짜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구나 싶어서 폰 손으로 살짝 밀어내고 자전거에서 손 떼시라고 하는데 옆에 자전거 탄 여자애가 갑자기 사진을 찍음(?!?!)
사진을 왜 찍냐고 돌아보는데 찍은 사진을 보여줌...제가 자전거 잡고 있는 여자애를 터치한거처럼 나왔더라고요;; 그리고는 경찰에 신고 당하기 싫으면 양보해주는게 좋을거래ㅎㅎ
저도 빡쳐서 경찰 부르라고 할라다가 더이상 그 미친 여자들이랑 말 더 섞고 싶지도 않고 진짜 미치려면 제대로 미쳐야하나보다 싶어서 반납 스위치내려서 주고 저는 신촌역 1출 투썸 앞에 남은 따릉이 빌려타고 들어옴요ㅋㅋ
걍 혼내줄겸 경찰부르라고 할걸 그랬나 싶다가도 어린 학생들이 집에 들어갈 방법이 정말 없었나 싶기도 하고 참 휴가 시작부터 진짜 황당하게ㅋㅋㅋㅋㅋ 폰 내밀면서 번호 달라고한건 뭔 자신감인지...여혐 소리 들은것도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넼ㅋㅋ
따릉이로 귀가하려다 당한 황당한 일;;;
이제 날이 바뀌어 오늘부터 휴가라 쉬는 동안
회사에 1도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진짜 밤 늦게까지
야근을 했습니다. 사무실을 나설 때가 새벽 2시였죠.
평소 같으면 연세로 거리에 즐비한 택시를 타고 들어가
자기 바빴겠지만 휴가고 차라리 쓰러져 푹 자고 싶어서
따릉이를 타고 들어가야겠다 싶었어요.
근데 오늘이 무슨 날인지 사무실 주변에 따릉이가 전멸
그냥 택시타고 갈까하다가 혹시나 싶어 폰을 꺼내서
따릉이 어플을 켰고 멀지 않은 아웃백 쪽에 거치대에
2대가 남아있는 것을 발견해 이동했습니다.
오늘따라 왜이리 따릉이가 타고싶었던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걸어서 2대 남은 따릉이 중 쓸만해보이는 녀석을
대여하려고 QR코드를 찍고 연결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때 갑자기 여자 2명이 등장하더니 한 사람이 따릉이를 빌리더라고요.
제가 대여한 따릉이도 연결을 마치고 락이 풀려서
자전거를 꺼내는데 갑자기 다른 하나가 다가왔어요.
그리고 한다는 소리가..."저기 그거 제가 타면 안되요?"
뭐지? 싶어서 "지금 저한테 물어보신거에요?"하고 되묻는데 당연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는거...
그래서 "이미 제가 먼저 빌린건데 그쪽이 왜 이걸타요?"라고 물어봤더니 "제가 친구랑 같이 가야되서..."
어이가 없어서 "그럼 딴거 타고 가세요, 택시 많네요 주변에"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려는데 뒤에서 잡음(?!?!)
황당해서 자전거에서 내려 뭐하는 짓이냐고 따졌더니
자기들이 학생이라 택시 탈 돈도 없고 가장 가까운 따릉이 거치대도 너무 멀어서 한번만 양보를 해달라면서 자전거를 꽉 잡고 있고..자전거 빌린 친구도 옆에서 좀 양보해달라고 계속...
짜증이 나서 "택시비가 없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 시간까지 논거에요? 저도 바쁘니까 이거 놓으라고요, 별 웃긴 경우 다보겠네..."라고 했더니 대뜸 나한테 자전거를 탄 여자가 "여혐이세요? 왜 이렇게 남자가..."이러는거ㅋㅋㅋ 기가 막혀서 웃음이 나올 정도ㅋㅋ 그래서 "아니 이건 두 분이 잘못하고 계신거잖아요, 그걸 여혐이라고 몰아가시면 안되죠"했더니 이번엔 자전거 잡고 있던 여자가 나한테 폰을 내밀면서 "양보해주시면 사례할게요, 저도 근처에서 학교다니니까"하고 실실 웃음...와...진짜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구나 싶어서 폰 손으로 살짝 밀어내고 자전거에서 손 떼시라고 하는데 옆에 자전거 탄 여자애가 갑자기 사진을 찍음(?!?!)
사진을 왜 찍냐고 돌아보는데 찍은 사진을 보여줌...제가 자전거 잡고 있는 여자애를 터치한거처럼 나왔더라고요;; 그리고는 경찰에 신고 당하기 싫으면 양보해주는게 좋을거래ㅎㅎ
저도 빡쳐서 경찰 부르라고 할라다가 더이상 그 미친 여자들이랑 말 더 섞고 싶지도 않고 진짜 미치려면 제대로 미쳐야하나보다 싶어서 반납 스위치내려서 주고 저는 신촌역 1출 투썸 앞에 남은 따릉이 빌려타고 들어옴요ㅋㅋ
걍 혼내줄겸 경찰부르라고 할걸 그랬나 싶다가도 어린 학생들이 집에 들어갈 방법이 정말 없었나 싶기도 하고 참 휴가 시작부터 진짜 황당하게ㅋㅋㅋㅋㅋ 폰 내밀면서 번호 달라고한건 뭔 자신감인지...여혐 소리 들은것도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