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랑이 판에 한번 물어보자고 해서 글써요
제가 이해심 부족한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2년차 주말부부 맞벌이중입니다
작년 결혼한지 몇달 안되어 임신을 했지만
입덧 심하던 시절 신랑은 게임하는중에 통화하다
대화에 집중을 못한다는 이유로 제가 짜증을 냈고 그런 저한테 짜증을 내며 좀 심각하게 싸웠습니다.
결국 아기는 유산됐고
이후에 저희 둘다 그날 일로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아 그랬던 것 같다며 신랑은 게임을 지우고 아이디도 삭제했습니다
올해 다시 임신을 했고(지금 6개월차)
임신 후에 신랑은 정말 잘해줬어요
문제는 몇달 전에 신랑이 저 몰래 마이너스통장에서 돈을 빼 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주식 소액으로 하다가 조금 수익 나면 욕심 생겨 더 넣고 거기서도 수익 나면 온 재산 털어넣었다가 한순간에 빈털털이되는 케이스를 너무많이들었기에,
아예 주식을 안했음 했으나 본인이 너무 원해서 하려면 본인 용돈으로만 하라고 하고 터치 안했어요
그러다 조금 수익을 보더니 저를 설득해서 마통으로 1000만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허락해주었습니다(천만원정도는 잃더라도 경험했다 수준으로 넘어가줄 수 있을 것 같아 제 마지노선이었습니다)
근데.. 몇달 뒤 결국 저 몰래 3500만원정도를 더 빼서 주식에 또 투자를 했더라구요.
대판 싸우고 당장 정리하라고 했으나 손해가 나서 손절할 수 없다며 마통연장 해가며 아직도 빚으로 주식중입니다.
신랑이 코인도 작년에 1500 투자했다가 반토막 나서 손절 못한다며 존버하던 중이에요..
저는 돈도 돈이지만 누누히 얘기했던 제 의견과 우리의 약속을 그냥 본인 판단으로 무시하고 어겼다는게 더 화가났어요
여튼 그 일은 흐지부지되며 넘어가게되었습니다
근데 어제는 자기전에 통화하는데 작년 문제의 게임을 다시 하고 있더라구요..
임신 전에는 간혹 다시 게임을 깔고 아이디 바꿔서 게임 하는걸 알게돼도 그러려니 하고 좀만 해라 하고 넘어갔는데 본인도 게임하는거 시간아깝다고 말하며 다시 지우길 반복했습니다
저는 유산이후 우울증이 올 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죽고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니 달래주기는 커녕 본인도 힘들다고 같이죽자고 하던..
어쨌든 저는 그냥 그 게임만큼은 안했으면 하구요.
닌텐도, 플스 다 있어요. 게임하는 자체가 싫은게 아니고 그 게임이 너무 싫어요..
임산부+코로나 로 저는 집 회사 밖에 못하고 온갖 임신증상들로 하루하루 버티면서 지내는데 저녁에 자기전에 통화 하면서 태담도 하고 낮에못한 얘기들도 좀 도란도란 하다가 기분좋게 자고싶은데, 그타이밍에 게임하고있으면 당장 대답이 건성인게 느껴지고 다음날 신랑은 대화내용 기억도 못해서 싫어요. 어제 다 했던말인데 또 물어보면 또 대답해야돼요.. 본인은 다 집중했다고 하는데 게임 해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그게 안된다는걸.. 그냥 게임한다 하면 그래 해라 하고 끊고 잤으면 좋겠대요..
본인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뭘로 푸냐고 제가 이해해주길 바라는 것 같아요..
그 게임 안하기로 하고 지운것도 약속 아닌가요..?
이제와서 다시 본인의 스트레스 푸는 수단이니 술담배안하는데 게임은 좀 하자니 여러 이유를 대가면서 임산부랑 싸워서 스트레스 줘가며 이겨서 게임을 하려는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몰래 주식 + 게임
신랑이 판에 한번 물어보자고 해서 글써요
제가 이해심 부족한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2년차 주말부부 맞벌이중입니다
작년 결혼한지 몇달 안되어 임신을 했지만
입덧 심하던 시절 신랑은 게임하는중에 통화하다
대화에 집중을 못한다는 이유로 제가 짜증을 냈고 그런 저한테 짜증을 내며 좀 심각하게 싸웠습니다.
결국 아기는 유산됐고
이후에 저희 둘다 그날 일로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아 그랬던 것 같다며 신랑은 게임을 지우고 아이디도 삭제했습니다
올해 다시 임신을 했고(지금 6개월차)
임신 후에 신랑은 정말 잘해줬어요
문제는 몇달 전에 신랑이 저 몰래 마이너스통장에서 돈을 빼 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주식 소액으로 하다가 조금 수익 나면 욕심 생겨 더 넣고 거기서도 수익 나면 온 재산 털어넣었다가 한순간에 빈털털이되는 케이스를 너무많이들었기에,
아예 주식을 안했음 했으나 본인이 너무 원해서 하려면 본인 용돈으로만 하라고 하고 터치 안했어요
그러다 조금 수익을 보더니 저를 설득해서 마통으로 1000만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허락해주었습니다(천만원정도는 잃더라도 경험했다 수준으로 넘어가줄 수 있을 것 같아 제 마지노선이었습니다)
근데.. 몇달 뒤 결국 저 몰래 3500만원정도를 더 빼서 주식에 또 투자를 했더라구요.
대판 싸우고 당장 정리하라고 했으나 손해가 나서 손절할 수 없다며 마통연장 해가며 아직도 빚으로 주식중입니다.
신랑이 코인도 작년에 1500 투자했다가 반토막 나서 손절 못한다며 존버하던 중이에요..
저는 돈도 돈이지만 누누히 얘기했던 제 의견과 우리의 약속을 그냥 본인 판단으로 무시하고 어겼다는게 더 화가났어요
여튼 그 일은 흐지부지되며 넘어가게되었습니다
근데 어제는 자기전에 통화하는데 작년 문제의 게임을 다시 하고 있더라구요..
임신 전에는 간혹 다시 게임을 깔고 아이디 바꿔서 게임 하는걸 알게돼도 그러려니 하고 좀만 해라 하고 넘어갔는데 본인도 게임하는거 시간아깝다고 말하며 다시 지우길 반복했습니다
저는 유산이후 우울증이 올 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죽고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니 달래주기는 커녕 본인도 힘들다고 같이죽자고 하던..
어쨌든 저는 그냥 그 게임만큼은 안했으면 하구요.
닌텐도, 플스 다 있어요. 게임하는 자체가 싫은게 아니고 그 게임이 너무 싫어요..
임산부+코로나 로 저는 집 회사 밖에 못하고 온갖 임신증상들로 하루하루 버티면서 지내는데 저녁에 자기전에 통화 하면서 태담도 하고 낮에못한 얘기들도 좀 도란도란 하다가 기분좋게 자고싶은데, 그타이밍에 게임하고있으면 당장 대답이 건성인게 느껴지고 다음날 신랑은 대화내용 기억도 못해서 싫어요. 어제 다 했던말인데 또 물어보면 또 대답해야돼요.. 본인은 다 집중했다고 하는데 게임 해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그게 안된다는걸.. 그냥 게임한다 하면 그래 해라 하고 끊고 잤으면 좋겠대요..
본인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뭘로 푸냐고 제가 이해해주길 바라는 것 같아요..
그 게임 안하기로 하고 지운것도 약속 아닌가요..?
이제와서 다시 본인의 스트레스 푸는 수단이니 술담배안하는데 게임은 좀 하자니 여러 이유를 대가면서 임산부랑 싸워서 스트레스 줘가며 이겨서 게임을 하려는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정말 경제에 무지하고 신랑 취미생활을 이해못해주는 답답한 와이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