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먹먹해지는 일본 가족 영화

ㅇㅇ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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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등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가족관에 의문을 던져왔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그가 만든 영화 <어느 가족> (2018)은 

그가 10년 넘게 가족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온 결과물이라고 한다.







 

 


부모의 연금을 받기위해 부모의 사망사실을 감추고 

유령연금을 받으며 생활하던 가족이 체포된 실제 사건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가장 큰 바탕이다.


일본 사회의 감추고 싶은 어두운 민낯을 드러냄에 많은 비평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이 영화는 2018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거머쥐게 된다.


 

 

 


각자의 삶으로 흩어졌을땐 한없이 불안하고 움츠러든 모습의 가족.


연금과 죽은 남편의 위로금으로 연명하는 할머니, 

좀도둑질로 살아가는 일용직 노동자 오사무, 

세탁소에서 옷에 든 물건을 훔치는 아내 노부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야카, 

오사무에게 좀도둑질을 배우는 소년 쇼타,

부모에게 학대 당하던 소녀 유리.


이들이 보여준 가족의 경계와 관계의 형태는 묵직한 여운과 고민을 안겨준다.





 


특히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이었던 케이트 블란쳇은 <어느 가족>을 본 뒤 

“앞으로 우리가 찍는 영화에 우는 장면이 있다면, 

안도 사쿠라를 흉내 냈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극찬한.

취조실에서의 안도 사쿠라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다.

(이 장면의 비하인드를 듣곤 소름이 돋을정도...)





 

 

이 영화가 유작이 돼버린 기키 키린...



다들...고마웠어.....

이 장면의 비하인드도 참 먹먹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