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멤버 '조소진'bnt 화보 인터뷰Q. 최근 나인뮤지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소감이 있다면?“사실 중간에 합류한 멤버여서 10년을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많이 보내줬다.정말 감사하고 감동 받았다. 우리끼리 단톡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추억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조금 아쉬운 점은 10주년 기념으로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와 상황적으로 할 수가 없다.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팬들이 너무 보고 싶다.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10년 동안 꿋꿋이 옆에 있어 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Q. 나인뮤지스로 활동하며 기억에 남은 것들이 많을 것 같다. 무엇이 있나?“기억에 남는 것은 너무 많지만 8명이 한 콘서트와 4명의 콘서트 그리고 마지막 팬미팅이다. 가장 임팩트가 크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많이 느꼈던 날들이다”Q. 마지막 팬미팅은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 어땠나?“많이 울었다. 올라가기 전에 절대 울지 말자고 했지만 첫 곡에서 바로 다른 멤버가 울었다. 그 모습을 보고 참다가 결국 리더 빼고 전부 울었다. 무대 아래에서 응원하던 팬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자세히 보였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온다. 안 보일 것 같던 얼굴들이 표정까지 전부 보였다” Q.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계기는?“가수 활동을 하면서 호기심이 있던 분야였다. 지금은 좋은 기회가 생겨서 하고 있지만 하니까 더 재밌다. 내가 못한다는 생각에 멘붕도 여러 번 왔지만 재밌게 하고 있다. 그래서 연기뿐만 아니라 유튜브도 더 알아가고 공부하는 중이다”Q. 아이돌 생활과 가장 다른 점“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할 부분이 더 무거워졌다. 아이돌 활동할 때는 부족한 부분들을 멤버들이 채워주기도 하고 서로 힘을 받는 부분도 많았다. 반면에 배우 활동은 혼자하고 있어서 힘들어도 혼자 감당하고 공감해줄 멤버가 없다. 그런 점이 더 힘들지 않나 싶다” Q. 가수 혹은 배우가 아니었다면 무엇을 했을지?“제가 사주를 몇 번 봤는데 이쪽이 아니면 다른 길이 없다고 했다. 아니면 패션이나 뷰티 쪽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쇼핑몰의 모델 겸 CEO나 뷰티 유튜버나 모델로 하고 있을 것 같다” Q. 슬럼프가 왔었는지?“당연히 있다. 나인뮤지스가 해체되고 나서 인생에서 가장 큰 슬럼프가 왔다. 지금도 가끔 하는 고민이지만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스스로 모르는 시기였다. 그리고 여태까지 해온 일들이 허무하게 느껴졌다. 무엇을 하긴 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라. 모든 생각이 부정적이었다. 그래서 몇 개월 힘들다가 지금은 괜찮아졌다” Q. 슬럼프를 이겨낸 방법은 무엇이었나?“쉬는 것이 더 힘들었다. 그 힘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팬들이다. 팬들 덕분이 가장 크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팬들이 항상 ‘오늘은 뭘 했어? 뭘 먹었어?’라는 말들을 해주면 내가 뭐라도 되는 사람 같았다. 그것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다. 활동 때부터 팬들도 지칠 텐데 끊임없이 물어봐 줬다. 항상 SNS로 물어봐 주고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내가 잘 지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긍정적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Q.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 기억나는 팬이 있는지?“한 명으로 고르기는 힘들고 마지막까지 남아 있어 준 팬이다. 중간에 힘들어서 떠나가신 모든 팬분 전부 감사하지만, 결론적으로 끝까지 옆에 있어 준 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말 많은 감정을 공유했다. 평생 친구가 될 것 같다” Q. 이루고 싶은 것“평범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 쉬운 것 같지만 너무 어렵다. 평범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돈과 여유가 필요하다. 평범하면서 행복까지 느낄 수 있는 그런 삶이 되고 싶다. 소소하고 작은 것에도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그것을 잃을 때가 많다. 작은 것을 큰 행복으로 느끼는 것보다는 조그마한 불행은 아주 크게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그것보다는 행복에 큰 중점을 두고 싶다”Q. 최종목표“노후에 소소하게 정자에서 같이 늙어가는 팬들과 내가 좋아하는 소중한 사람과 여름에 수박을 먹고 싶다” Q.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팬들에게 느끼는 감정은 형용하기 힘들다. 단순하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더 복잡하다. 그래서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나뮤 보고싶ㅠㅠㅠㅠㅠㅠㅠ 131
해체 후에 슬럼프 왔다는 아이돌
나인뮤지스 멤버 '조소진'
bnt 화보 인터뷰
Q. 최근 나인뮤지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소감이 있다면?
“사실 중간에 합류한 멤버여서 10년을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많이 보내줬다.
정말 감사하고 감동 받았다. 우리끼리 단톡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추억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조금 아쉬운 점은 10주년 기념으로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와 상황적으로 할 수가 없다.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팬들이 너무 보고 싶다.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10년 동안 꿋꿋이 옆에 있어 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Q. 나인뮤지스로 활동하며 기억에 남은 것들이 많을 것 같다. 무엇이 있나?
“기억에 남는 것은 너무 많지만 8명이 한 콘서트와 4명의 콘서트 그리고 마지막 팬미팅이다.
가장 임팩트가 크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많이 느꼈던 날들이다”
Q. 마지막 팬미팅은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 어땠나?
“많이 울었다. 올라가기 전에 절대 울지 말자고 했지만 첫 곡에서 바로 다른 멤버가 울었다.
그 모습을 보고 참다가 결국 리더 빼고 전부 울었다.
무대 아래에서 응원하던 팬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자세히 보였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온다.
안 보일 것 같던 얼굴들이 표정까지 전부 보였다”
Q.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계기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호기심이 있던 분야였다.
지금은 좋은 기회가 생겨서 하고 있지만 하니까 더 재밌다.
내가 못한다는 생각에 멘붕도 여러 번 왔지만 재밌게 하고 있다.
그래서 연기뿐만 아니라 유튜브도 더 알아가고 공부하는 중이다”
Q. 아이돌 생활과 가장 다른 점
“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할 부분이 더 무거워졌다.
아이돌 활동할 때는 부족한 부분들을 멤버들이 채워주기도 하고 서로 힘을 받는 부분도 많았다.
반면에 배우 활동은 혼자하고 있어서 힘들어도 혼자 감당하고 공감해줄 멤버가 없다.
그런 점이 더 힘들지 않나 싶다”
Q. 가수 혹은 배우가 아니었다면 무엇을 했을지?
“제가 사주를 몇 번 봤는데 이쪽이 아니면 다른 길이 없다고 했다.
아니면 패션이나 뷰티 쪽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쇼핑몰의 모델 겸 CEO나 뷰티 유튜버나 모델로 하고 있을 것 같다”
Q. 슬럼프가 왔었는지?
“당연히 있다. 나인뮤지스가 해체되고 나서 인생에서 가장 큰 슬럼프가 왔다.
지금도 가끔 하는 고민이지만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스스로 모르는 시기였다.
그리고 여태까지 해온 일들이 허무하게 느껴졌다.
무엇을 하긴 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라. 모든 생각이 부정적이었다.
그래서 몇 개월 힘들다가 지금은 괜찮아졌다”
Q. 슬럼프를 이겨낸 방법은 무엇이었나?
“쉬는 것이 더 힘들었다. 그 힘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팬들이다. 팬들 덕분이 가장 크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팬들이 항상 ‘오늘은 뭘 했어? 뭘 먹었어?’라는 말들을 해주면 내가 뭐라도 되는 사람 같았다.
그것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다.
활동 때부터 팬들도 지칠 텐데 끊임없이 물어봐 줬다.
항상 SNS로 물어봐 주고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내가 잘 지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긍정적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Q.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 기억나는 팬이 있는지?
“한 명으로 고르기는 힘들고 마지막까지 남아 있어 준 팬이다.
중간에 힘들어서 떠나가신 모든 팬분 전부 감사하지만,
결론적으로 끝까지 옆에 있어 준 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말 많은 감정을 공유했다.
평생 친구가 될 것 같다”
Q. 이루고 싶은 것
“평범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 쉬운 것 같지만 너무 어렵다.
평범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돈과 여유가 필요하다.
평범하면서 행복까지 느낄 수 있는 그런 삶이 되고 싶다.
소소하고 작은 것에도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그것을 잃을 때가 많다.
작은 것을 큰 행복으로 느끼는 것보다는 조그마한 불행은 아주 크게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그것보다는 행복에 큰 중점을 두고 싶다”
Q. 최종목표
“노후에 소소하게 정자에서 같이 늙어가는 팬들과
내가 좋아하는 소중한 사람과 여름에 수박을 먹고 싶다”
Q.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팬들에게 느끼는 감정은 형용하기 힘들다.
단순하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더 복잡하다.
그래서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나뮤 보고싶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