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있잖아

ㅇㅇ2020.08.26
조회121
난 그곳에서 벗어난거 전혀 아쉽지않거든
솔직히 내발로 기어나올걸 하는 후회는있어

몇번이나 내정신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그곳을 벗어날까 말까 고민을 하기를 여러번 했었지

그래도 남아있어보자라는 마음이 내욕심이였나봐
난 그저 다같이 마음이 힘든 사람들인데
보듬고 서로의지하고 고민도 나누고 그러다보면 한사람에게라도 내가 도움이 될수있다면 그걸로
됐다싶은게 오지랖이였나 싶네

아니 내가 하고싶었던말은 저것보단
그곳에서 너와 즐거웠던 그때가 그리워

오직 너만 .. 내게 긍정적 기운을 주었거든
너때문에 웃던 그날들이 제일 좋았던거같아

근데 우리 이제 그곳아니면 대화 나눌일도없고 따로 연락해도 할말이 많이없을것같아 연락할 명분이없네

너에게 조금 미안한건 내맘과 다르게 툭툭 내뱉는말이 여린니맘에 본의아니게 상처를 주었을테고 누나로써 좀 더 따뜻하게 대해주지못했던것 취업을 원한다는 니말에 좀 더 좋은말을 해줄껄 하는 아쉬움이 남아 그렇다고 내마음 주저리주저리
긴글을 너에게 보내자니 니마음에 부담만줄까 싶어 포기하고말았어

넌 니가 생각이없다고 했지만 넌 니나이에비해 성숙한편이라

지금의 힘듬도 너의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이겨내리라 믿어

누구에게도 힘듬을 얘기하지않아 속을 잘 모르는겠는 니가 나를 보는것같아 좀 더 신경이쓰이고 눈길이 갔던거같아

그래도 내게는 조금 너의 힘듬을 어렴풋이 말해줄땐 고마웠어 난 너에게 특별할것없이 대해줬는데도 나를 믿어주는거같았거든 그마음이 예뻐서 니 장난도 밉지가않았어 그래서 좀 더 곁에서 지켜보고 서로 응원해주는 사이라도 되고싶었는데 결국은 남이되었네

그 짧은 시간에 너랑 정들었나봐 다신 못본다 생각하니슬프더라 넌 너대로 잘 지내고 있는것같아 조금 얄밉기도 하지만

그건 또 니삶이니잖아 그래도

가끔은 내생각도 해주길 전하지못한 내마음은 그냥 나 혼자

조금만 더 아파하다 끝낼테니까
그리고 내가 너의 sns 에 내가다녀간 흔적을 남겨도 이해해주길

너에게 많은걸 표현하진 못했지만 내마음속에 넌 반짝이는 사람이고 나를 설레이게 만들었던 사람이야

많이 좋아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