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ㅇㅇ2020.08.26
조회241
오늘도 힘들다...
하루 하루 오락가락 한다..
괜찮아졌다가.. 또 정신 못 차리고 있다가...
남편이 엄청 보고싶은가...?
그건 이제 좀.. 조금은 덜 한 것 같다..
그냥... 첫날은 마냥 쥐어짜이는 것 같았다면...
묵직하게 아프고 답답하다..
나는 너를 그리워하는건가...?
아니면 그 때의 나를 그리워 하는 건가...
단순히 너를 못보기 때문에 이러는건가...?
나는 너를 왜 못 놓는거지..?
너는 나를 죽인거나 다름이 없는데....
갈가리 찢고 상처위에 소금을 뿌리고 또 난도질하고 헤집고...
제발 그러지말라고 매달리는 나를 죽이고 또 죽였는데....
왜...? 얼마나 얻어맞고 부서져야 그만 둘까 이 마음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하고싶지가 않다...
먹고싶지 않다.. 잠들고싶지 않다.. 눈 뜨고싶지 않다..
하루가 무섭고 아침해가 무섭고 앞으로의 나날들이 무섭다......
너만 믿고 살았던 시간들이 전부 흩어진다......
그냥 5년간의 나를 없애버렸다 너는.........
죽이고 또 죽였어....
마음대로 슬퍼할 수도 없어....
나쁜새끼.... 개같은새끼... 욕해봐도 내려놔봐도..
나를 버리기도 전에 만나던 그여자랑...
지금 행복할텐데....
그럴려고.. 얼른 걔한테 날아가버리려고 이렇게 빨리 이혼하자고 한거였을텐데..
나는.... 다 알면서도 병신 호구같이 대체 왜 이러는거야... 그렇게 당해놓고도 대체 왜 이러는거야...... 대체 왜.....
꿈에 나오지나 말았으면 좋겠어...
끝까지 왜 꿈에까지 처 기어나오는데.....
눈뜨면 저 지하바닥까지 처박히는것같아 ....
제발...... 누가 나 좀 도와줘...... 이 앞도 안 보이는 하루하루에서.... 헤어나오게해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는 하는거야..?
누가 말 좀 해줘....
자식도 버리고 출산한다는 아내도 버리고 간 그새끼..
후회할거라고... 땅 치고 후회할거라고... 누가 말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