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맘에안든다는 남친부모님

쓰니2020.08.27
조회14,062

결혼 생각중이여서 여기에올립니다!!
조언 꼭좀 부탁드려요

우선 말이 길어질것같아 본론만 말하자면 남친쪽 가족분들이 술만 드시면 저한테 마음에안든다고 말하세요..ㅋㅋ
이제 만난지는 3년정도 되가는 커플이에요
만난지 얼마 안되서 군대를 가벼려서 어쩌다보니 남칟 부모님을 일찍 만나뵙게 된 상황이였죠
군대 기다리는동안 만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무슨 일 있을때마다 연락드리고 가끔 찾아뵙고 나름 2주 만난 여자친구 치곤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었어요
(심지어 남친 군대있는동안 갑자기 훈련소 수료식때 봤던 고모님? 이 따로 저에게 연락오셔서 본인 놀러가신다고 아이들을 봐줄수 있냐고 부탁하셔서 1박2일 초딩들 육아도 하고왔었어요..ㅎ)
여튼 몇가지의 에피소드를 적어볼께요
1)남친이 휴가나와서 가족여행가는데 부모님이 저를 부르셨다고 같이가자고 하더라구요 고민하다 계속 졸라서 따라갔었는데 저녁에 술자리가 시작되고 갑자기 고모님이 사실은 아까 저를보고 가족 끼리여행인데 따라온거보고 기분이별로였다고하 시더라고요 초대받았다고 생각했던저는 어찌나 민망하고 속상하던지..
2)제 자취방이랑 고모님이 사시는동네가 버스로30분 거리였는데 그날도 가족이 다 모였다고 저랑 남친을 부르시더라구요(왜 항상 부르시는지..ㅠ) 저는 또 바보같이 갔네요.. 술자리를 계속하다가 갑자기 남친이 화장실간사이에 저한테 사실 처음에 제가 진짜마음에 안들었는데 요즘엔 옷입는 센스같은거보니까 그나마 쫌 볼만하다면서 기분나쁘다생각하지 말라네요..ㅎ
3)어버이날이였나? 부모님생신이셨나? 쨌든 특별한 날인데 제가 직장때문에 찾아뵙진 못하고 남친 부모님께 전화로 축하 전해드렸거든요 근데 그때도 한잔 하셨던지 제가 축하드려요~하니 약간 취한듯한 목소리로 저에게우린 가족인데 이런날 얼굴도 안비치는 제가 너무 마음에 안든데요..ㅎ 근데 그냥 니네서로 좋아하니까 두는거라네요 일부러그런것도 아니고 직장때문에 못가서 죄송하다 하니 계속 가족인데 어찌그러냐 마음에하나도 안든다 하시네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아무튼 결론은 술만드시면 그러고 맨정신일땐 아무렇지않게 대해주세요..
어찌해야할까요..
++이것 말고도 에피소드 엄청나게 많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