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아이비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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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Fairbanks 작은 호수에서

흥미로운 대회가 벌어졌습니다.

지금 온도가 화씨 33도니까, 아마 대략 

섭씨로는 1도 정도 될 겁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숫가에서 

스포츠 이벤트가 벌어졌답니다.

바람이 안 불고 , 햇빛이 나기 때문에 

그리 추운 걸 모르는 오늘입니다.

긴팔을 입고 점퍼를 입었다가 

너무 더워서 땀을 흘렸답니다.

제가 워낙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었는데, 

어느새 알래스칸이 다 되어버린 것 같더군요.

티브이에서만 보던 통나무 굴리기 대회가 

너무나 흥미진진했는데,

이번에 실제로 보게 되었습니다.

 

 

 


약 3미터의 통나무를 물 위에 띄우고 , 서로 통나무를 굴려 

먼저 떨어지는 사람이 지는 게임입니다.



통나무 무게만 해도 엄청납니다


 


예선전을 거쳐서 올라온 선수들입니다.

복장만 좋은 건 아닌지요.


역시 수영복 선수가 지고 말았네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애견과 함께 구경을 나왔네요. 

견공들은 잘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많은 이들이 주말을 이용해, 이색 스포츠를 

관전하기 위해 호숫가에 모였습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미리 연습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닌지라, 상황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이가 유리할 것 같습니다.

맨바닥에서 연습하다가는 자칫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영상 1도의 날씨임에도 다들 추운 줄 모르고, 

경기에 아주 열성적입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친구들끼리 나와서 모든 선수들을 응원을 합니다.

지나가던 중국인 관광객과 일본인 관광객이 

좋은 구경거리라 생각했는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더군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게임의 승부를 떠나서 즐기는 이색 스포츠입니다.

마을 단합대회로 보셔도 됩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저도 한번 참가해 볼걸 그랬나요?

아무나 참가를 할 수 있으나 , 상금은 없습니다..ㅎㅎㅎ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만반의 준비를 갖춘 선수가  겉옷을 탈의하고 있네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착한 몸매의 선수 실력은 어떤지 자못 궁금합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역시 예상했던 대로 , 복장이 좋으면 모두 지고 마네요.

복장만 좋은 건가요?..ㅎㅎㅎ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아주머니 한분이 당당히 준결승전까지 올라오셨네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아주 편안한 자세로 관람을 하는 관중입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저 뒤의 선수는 아주 누워서 빠졌답니다.

온몸이 모두 젖었으니, 엄청 추울 것도 같네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물에 빠진 선수들을 위해, 이렇게 따듯한 

모닥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한쪽에서는 콘도그를 팔고 있어,

 시장끼를 느낀 이들은 먹으면서 구경을 합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남자부 경기입니다.

역시 복장을 아주 제대로 갖춰 입으셨네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아이와 어른의 대결인데 아쉽게도 아이가 지고 말았네요.

경기가 토너먼트로 이루어지고 있어, 

경기 진행 속도가 빠르네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체크무늬 남방을 입은 선수가 승승장구를 하네요.


 


노란 복장을 제대로 갖춘 선수가 아쉽게도 

준결승전에서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방수 복장 가격만 해도 상당하겠는데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여자부 결승전 실황인데, 등을 보이고 있는 선수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남자부 결승전입니다.

지금 넘어지는 선수가 처음 마주 섰을 때, 여러 가지 농담으로 

상대편 선수의 심기를 흩트려 놓더군요.

심리전도 가세를 합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그랬으나, 결국 지고 말았답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여자부 우승자와, 남자부 우승자가

성대결을 펼치는 장면입니다.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아쉽게도 여성 선수가 지고 말았네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우승은 했지만, 특별나게 상품이나 

상금은 없어서 시상식도 없습니다..ㅎㅎㅎ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남자 선수가 이겨서 미안한 표정이네요.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모닥불 앞에서 입도 재면서 애정 공세를 펼쳐,

싱글들 마음을 야릇하게 하는 커플이네요.

나중에 가까이 가서 보니 두 분 다 여성 분이네요.

동성애를 해도 여기서는 별 이상하게

생각을 안 하는 시선인지라 제3의 성을 가지신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동네가 아닌가 합니다. 사랑이 영원하길 ~ 표주박

우리들 시력이 2.0 이면 아주 좋은 거지만,

이곳 원주민들은 3.0 이 되면 눈 나빠졌다고 하더군요. 헐~

보트를 타고 사냥을 하거나 , 하얀 설원에서

사냥을 하려면 시력이 뛰어나야 하나 봅니다.

사격솜씨들도 아주 일류입니다.

망원렌즈도 없이, 그 먼 거리에 있는 동물들 사냥하는 거 보면,

정말 시력이 4.0에서 5.0은 보통 되는 것 같더군요.

환상의 시력입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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