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인생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 곳에 올립니다.
우선 친구를 욕하거나 욕먹게 할 목적은 절대 아니구요.
사건 이후로 제가 밥도 잘 안 넘어가고,
공부하는데 철자도 자꾸 틀리게 써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이 일을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그 친구와의 관계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 - 일주일에 2-3번은 꼭 연락하고 기본 2시간씩
-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나 자주 만났음
- 서로의 본가에도 다녀온 적 있어서 부모님들끼리도 아시고 형제들도 아는 사이
- 국내외 여행 4번 다녀옴 )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구요,
5년동안 막역하게 지내며, 서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고 정말 둘도없는 친구였어요. 서로가 서로한테 제일 친한 친구라며, 정말 하나뿐인 친구라고 입이 닳도록 말했었구요, 저도 이런 친구를 만난 게 항상 감사했고, 이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절대 남부럽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사건의 발단은, 제가 최근 그 친구 인스타나 한번 봐볼까 하고 그 친구의 피드에 들어가면서 시작됐어요.
친구가 4년 전부터 인스타를 해왔고, 다른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들은 있는데, 저랑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저랑 여행 간 곳, 저희 본가에 놀러와서 먹었던 음식들, 저랑 놀았을 때 찍은 사진들은 올라가 있는데, 제 이름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어요.
제가 사준 것들을 스토리에 올려놓은 것도 제 아이디는 엄청 작게 만들어서 제가 태그되었다는 사실을 저만 알 수 있게 올렸구요.
저라는 친구가 마치 없는 것처럼요.
그냥 우연이라기엔 쎄하고 서운했어요.
하지만 혼자서 소설쓰고 싶지 않아,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었습니다.
그런데 친구에게서 돌아오는 답이 저를 더 힘들게 하네요.
친구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참고로 저랑 이 친구가 만난 학원에서 제가 왕따를 당했었어요.
저는 수험생활 종료와 동시에 이 친구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과의 연락을 끊었습니다.)
학원 모임같은 곳에 나가면 제 얘기가 나왔대요.
‘쓴이는 어떻게 사냐, 연락하고 지내냐’ 이렇게요.
근데 이 친구는 자기도 모른다고 했고,
다른 친구들한테 제 소식을 모른다고 했는데 저랑 놀러다닌 사진을 올리는 게 좀 그래서 안 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그 친구들이랑 연락도 잘 안 했고,
시간이 지나 저랑 더 막역해지면서는
그 친구들 때문에 제 사진을 안 올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젠 모르겠어요.
대학교 1학년 때만 그랬다는 것도 서운하지만
그 뒤에 4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그렇게 많이 만났는데 제 사진 한장 없는 것도 우연은 아닌 것 같고,
그 친구들에게서 평판은 지키고 싶어서 저를 없는 사람처럼 해놓고
저랑 저희 부모님이 주시는 거 다 받았다는 것도 배신감들고,
그 친구들과 안 친하게 지낸다는데, 그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들은 이미 인스타에 올려져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 그동안 저한테 정말 잘 해줬고, 좋았던 기억도 많아요.
그런데 이 일이 있은 후로, 제가 알던 것들이 다 거짓말 같아요.
예전에 그 학원에서 징그럽게 왕따당한 이후로 지금까지
저 열심히, 떳떳하게, 당당하게 살아왔어요.
그리고 많이 단단해지고 강해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환영받지 못하고 숨겨야하는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께서 나중에 혹시 그 친구 안부를 물으신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속상해 하시겠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계속 멍하니 이 생각만 나네요.
빨리 어떻게든 해결하고 자유롭고 싶습니다.
나를 sns에 올리지 않는 친구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인생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 곳에 올립니다.
우선 친구를 욕하거나 욕먹게 할 목적은 절대 아니구요.
사건 이후로 제가 밥도 잘 안 넘어가고,
공부하는데 철자도 자꾸 틀리게 써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이 일을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그 친구와의 관계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 - 일주일에 2-3번은 꼭 연락하고 기본 2시간씩
-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나 자주 만났음
- 서로의 본가에도 다녀온 적 있어서 부모님들끼리도 아시고 형제들도 아는 사이
- 국내외 여행 4번 다녀옴 )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구요,
5년동안 막역하게 지내며, 서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고 정말 둘도없는 친구였어요. 서로가 서로한테 제일 친한 친구라며, 정말 하나뿐인 친구라고 입이 닳도록 말했었구요, 저도 이런 친구를 만난 게 항상 감사했고, 이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절대 남부럽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사건의 발단은, 제가 최근 그 친구 인스타나 한번 봐볼까 하고 그 친구의 피드에 들어가면서 시작됐어요.
친구가 4년 전부터 인스타를 해왔고, 다른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들은 있는데, 저랑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저랑 여행 간 곳, 저희 본가에 놀러와서 먹었던 음식들, 저랑 놀았을 때 찍은 사진들은 올라가 있는데, 제 이름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어요.
제가 사준 것들을 스토리에 올려놓은 것도 제 아이디는 엄청 작게 만들어서 제가 태그되었다는 사실을 저만 알 수 있게 올렸구요.
저라는 친구가 마치 없는 것처럼요.
그냥 우연이라기엔 쎄하고 서운했어요.
하지만 혼자서 소설쓰고 싶지 않아,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었습니다.
그런데 친구에게서 돌아오는 답이 저를 더 힘들게 하네요.
친구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참고로 저랑 이 친구가 만난 학원에서 제가 왕따를 당했었어요.
저는 수험생활 종료와 동시에 이 친구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과의 연락을 끊었습니다.)
학원 모임같은 곳에 나가면 제 얘기가 나왔대요.
‘쓴이는 어떻게 사냐, 연락하고 지내냐’ 이렇게요.
근데 이 친구는 자기도 모른다고 했고,
다른 친구들한테 제 소식을 모른다고 했는데 저랑 놀러다닌 사진을 올리는 게 좀 그래서 안 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그 친구들이랑 연락도 잘 안 했고,
시간이 지나 저랑 더 막역해지면서는
그 친구들 때문에 제 사진을 안 올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젠 모르겠어요.
대학교 1학년 때만 그랬다는 것도 서운하지만
그 뒤에 4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그렇게 많이 만났는데 제 사진 한장 없는 것도 우연은 아닌 것 같고,
그 친구들에게서 평판은 지키고 싶어서 저를 없는 사람처럼 해놓고
저랑 저희 부모님이 주시는 거 다 받았다는 것도 배신감들고,
그 친구들과 안 친하게 지낸다는데, 그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들은 이미 인스타에 올려져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 그동안 저한테 정말 잘 해줬고, 좋았던 기억도 많아요.
그런데 이 일이 있은 후로, 제가 알던 것들이 다 거짓말 같아요.
예전에 그 학원에서 징그럽게 왕따당한 이후로 지금까지
저 열심히, 떳떳하게, 당당하게 살아왔어요.
그리고 많이 단단해지고 강해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환영받지 못하고 숨겨야하는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께서 나중에 혹시 그 친구 안부를 물으신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속상해 하시겠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계속 멍하니 이 생각만 나네요.
빨리 어떻게든 해결하고 자유롭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안 바쁘시면 조언 꼭 부탁드립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