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말할 곳도 없고
진짜 대나무 숲이 필요해서 답답한 마음에
가끔 sns보면 판에 글 올라 왔었단게 생각나서
오늘 처음으로 가입해서 글 남겨 봅니다
일단 저는 20대 후반 결혼 4년차 둘째 임신중인 임산부입니다
친구들은 아직 결혼한 친구들이 없기도 하고
별로 공감대 형성도 안될 뿐더러 워낙 속마음 털어놓는 편도 아니기도 하고 다들 각자 자기 삶 사느라 바빠서
이럴때 맘 터놓을 사람이 1도 없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임신하면 감정 호르몬이 많이 왔다 갔다 한다고는 하는데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말하고 싶었던거 그냥 다 적어볼게요
한가지 일은 제 생일 이였는데 솔직히 부모님이 같이 밥먹자 하셔서 저녁에 약속 잡아놓고 남편 퇴근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 좀 일찍 퇴근했더라구요
근데 오자마자 그냥 옷 틱 벗어놓고 쉰다고 티비보다가 약속시간되서 부모님이랑 식사 하고
집에 오는길에 생일 선물 뭐 없냐고 물어보니까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럼 용돈을 주던가” 그러면서요
그 말이 빡쳤는데 그럼 전 뭐 매년 용돈 있어서 남편 생일 챙겨주고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신용카드 쓰거든요
그래놓고 노트북 300만원짜리 사고
신카로 필요할땨 쓰면서 생일선물은 용돈이 있어야 살 수 있는건가봐요
그리고선 시댁으로 가는데 케이크도 매년 제 생일마다 제가 사야하고 시댁 친정 다 제가 사는데 뭔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는길에 케이크 사주려나 싶은데 그냥 곧장 집으로 가길래 나 케이크 사러 간다니까 그때서야 차 돌리더라구요
시어머니는 맨날 자기생일때 좋은거 해주시길 바라면서
정작 제 생일은 기억도 못하시고 딸이랑 아들생일만 엄청 챙기구요
뭐 시어머니니까 ...뭘 바라겠어요
근데 남편도 이러니까 진짜 서운하더라구요
결혼하고 처음 왔던 제 생일때는 까먹었다가 아빠 연락 받고서 그때서야 알고 미역국 끓여 줬다가
시어머니 눈치를 얼마나 봤는지 몰라요
이것도 말하면 기니까 그냥 생략할게요
생일때 서운한게 연장선이 되서
남편생일때는 항상 부모님이 비싼밥 먹이고 선물 챙겨주고
그러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해주셨어요
시아버님 생신 되니까 남편이 제주도를 보내드리자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 생일선물로 보내드리자고 하고
미리 제주도 티켓을 드렸어요
그리고선 시아버님 생신 이틀전인가 갑자기 시아버님 생신선물 뭐해드릴까 물어보는거에요
그러면서 아가씨가 시아버님 신발 필요하다고 했다고 신발 사드릴까 물어보는데 어이가 없는거죠
남편이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지금 제가 실업급여 받는거 합쳐서 겨우겨우 맞춰서 지내고 있는데
튼 그래서 제주도 보내드리는게 선물 아니였냐고 물어보니까 우물쭈물 눈치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싸움만들기 싫어서 알았다고 하고는 결국에는
신발은 못사드리고 폴로 티 사드렸어요
제 생일은 챙기지도 않으면서 본인 생일이랑 가족들 생일은 어찌나 그렇게 챙기던지
시댁도 그냥 10만원 주면서 제가 사온 생일 케이크로 노래 부르고 끝내면서
저희 부모님은 남편 생일이라고 케이크도 사오던데
아들 생일 되니까 20만원 주면서 케이크도 사주시더라구요
밥도 해놨으니까 와서 먹으라 그러고
서운해 하는게 제가 이상한건가요??
또 최근에 코로나 땨문에 첫째랑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일주일 내내 보내는데 정말 애도 스트레스 받고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남편은 일하는거 물론 힘들죠 저도 일해봤으니까요
근데 밖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빨래 그냥 바닥에 벗어놓고
쓰레기 여기저기 아무대나 놓고
밥먹고 나면 그냥 혼자 싹 자리 떠버리고
임신한지 7개월 되서 몸도 많이 무거워 지고 특히 땅에 있는거 숙이면서 집는거 슬슬 힘들거든요
진짜 정리 1도 안하고 애기 재우면
혼자서 게임을 그렇게 해요
대화 할 시간도 없고
전에 힘들다고 하니까 본인도 힘들다면서 이야기 들어주지도 않고 오히려 제가 힘들다고 하는것땨문에 짜증내더라구요
한번 그러고 나니까 싸움되기 싫어서 티도 못내고
그러면서 본인은 일하다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갑자기 생각하니까 열받네요
오늘도 코로나 상태가 심각해져서 어린이집은 휴원기간이 더 연장되고
담주도 첫째랑 보내면서 이렇게 지내려니까
너무 막막하고 갑자기 짜증이 몰려오는거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좀 틱틱거렸어요
근데 자기 오늘 첫째랑 많이 놀아주지 않았냐고 이러는데
티비보면서 장난감 꺼내주고 맞장구 쳐준게 다였고
밥먹고 치울때도 혼자 또 쓱 빠지길래
나도 누가 좀 밥차려주고 치워줬음 좋겠다고
빨래도 암대나 벗어 놓으면 누가 다 정리해서 빨래해서 척척 옷장에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건조기랑 식기세척기 사라는데
현실적으로 돈없어서 사지도 못하는데 그렇게 말만 던져놓고
자기가 첫째볼게~ 이러더니 다 치우고 나니까 또 저한테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무시하고 저도 쉬려고 노트북으로 예능 보고 있으니까
왜 첫째랑 같이 안있냐고 이러는데 일주일 24시간씩 맨날 같이 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또 빡치더라구요
그리고 월급은 정해져 있고 할부는 많고
본인은 사고싶은게 뭐가 그렇게 많은지
전 옷 한벌 사려고 해도 눈치 보면서 사는데
본인은 폴로에서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또 이것저것
엄청 사대고
최근에는 차 바꿔야된다고 자꾸 그러는데
ㅅㅂ 돈이라도 많이 벌고선 그런 말 하면 모르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하고 싶은건 뭐가 그렇게 많은지
그래서 출산하고 맞벌이 하게되면 차 바꾸자고 하니까
언제 일한건지 이런거 물어보고 있어요
아직 출산도 안했는데 이것땜 ㄴ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시어머니는 지가 아들 이렇게 키워놓고는
못그러게 하라는데 하....
내말 귓등으로도 안듣는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럼 또 같은말 100번 하니까 참았어요
튼 이래저래 애기 재우는데
남편은 혼자서 폰하다가 제가 틱틱거리는거 보면서 본인은 노력하고 있는데 왜그러냐면서 정색하길래
그냥 제가 입 다무니까 쳐자네요
자려니까 너무 서럽기도 하고 진짜 남편새끼가 어느날 내가 죽어도 안놀랐으면 좋겠다 싶어요
답답해서 오늘 가입해서 글 써봐요
진짜 대나무 숲이 필요해서 답답한 마음에
가끔 sns보면 판에 글 올라 왔었단게 생각나서
오늘 처음으로 가입해서 글 남겨 봅니다
일단 저는 20대 후반 결혼 4년차 둘째 임신중인 임산부입니다
친구들은 아직 결혼한 친구들이 없기도 하고
별로 공감대 형성도 안될 뿐더러 워낙 속마음 털어놓는 편도 아니기도 하고 다들 각자 자기 삶 사느라 바빠서
이럴때 맘 터놓을 사람이 1도 없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임신하면 감정 호르몬이 많이 왔다 갔다 한다고는 하는데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말하고 싶었던거 그냥 다 적어볼게요
한가지 일은 제 생일 이였는데 솔직히 부모님이 같이 밥먹자 하셔서 저녁에 약속 잡아놓고 남편 퇴근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 좀 일찍 퇴근했더라구요
근데 오자마자 그냥 옷 틱 벗어놓고 쉰다고 티비보다가 약속시간되서 부모님이랑 식사 하고
집에 오는길에 생일 선물 뭐 없냐고 물어보니까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럼 용돈을 주던가” 그러면서요
그 말이 빡쳤는데 그럼 전 뭐 매년 용돈 있어서 남편 생일 챙겨주고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신용카드 쓰거든요
그래놓고 노트북 300만원짜리 사고
신카로 필요할땨 쓰면서 생일선물은 용돈이 있어야 살 수 있는건가봐요
그리고선 시댁으로 가는데 케이크도 매년 제 생일마다 제가 사야하고 시댁 친정 다 제가 사는데 뭔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는길에 케이크 사주려나 싶은데 그냥 곧장 집으로 가길래 나 케이크 사러 간다니까 그때서야 차 돌리더라구요
시어머니는 맨날 자기생일때 좋은거 해주시길 바라면서
정작 제 생일은 기억도 못하시고 딸이랑 아들생일만 엄청 챙기구요
뭐 시어머니니까 ...뭘 바라겠어요
근데 남편도 이러니까 진짜 서운하더라구요
결혼하고 처음 왔던 제 생일때는 까먹었다가 아빠 연락 받고서 그때서야 알고 미역국 끓여 줬다가
시어머니 눈치를 얼마나 봤는지 몰라요
이것도 말하면 기니까 그냥 생략할게요
생일때 서운한게 연장선이 되서
남편생일때는 항상 부모님이 비싼밥 먹이고 선물 챙겨주고
그러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해주셨어요
시아버님 생신 되니까 남편이 제주도를 보내드리자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 생일선물로 보내드리자고 하고
미리 제주도 티켓을 드렸어요
그리고선 시아버님 생신 이틀전인가 갑자기 시아버님 생신선물 뭐해드릴까 물어보는거에요
그러면서 아가씨가 시아버님 신발 필요하다고 했다고 신발 사드릴까 물어보는데 어이가 없는거죠
남편이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지금 제가 실업급여 받는거 합쳐서 겨우겨우 맞춰서 지내고 있는데
튼 그래서 제주도 보내드리는게 선물 아니였냐고 물어보니까 우물쭈물 눈치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싸움만들기 싫어서 알았다고 하고는 결국에는
신발은 못사드리고 폴로 티 사드렸어요
제 생일은 챙기지도 않으면서 본인 생일이랑 가족들 생일은 어찌나 그렇게 챙기던지
시댁도 그냥 10만원 주면서 제가 사온 생일 케이크로 노래 부르고 끝내면서
저희 부모님은 남편 생일이라고 케이크도 사오던데
아들 생일 되니까 20만원 주면서 케이크도 사주시더라구요
밥도 해놨으니까 와서 먹으라 그러고
서운해 하는게 제가 이상한건가요??
또 최근에 코로나 땨문에 첫째랑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일주일 내내 보내는데 정말 애도 스트레스 받고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남편은 일하는거 물론 힘들죠 저도 일해봤으니까요
근데 밖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빨래 그냥 바닥에 벗어놓고
쓰레기 여기저기 아무대나 놓고
밥먹고 나면 그냥 혼자 싹 자리 떠버리고
임신한지 7개월 되서 몸도 많이 무거워 지고 특히 땅에 있는거 숙이면서 집는거 슬슬 힘들거든요
진짜 정리 1도 안하고 애기 재우면
혼자서 게임을 그렇게 해요
대화 할 시간도 없고
전에 힘들다고 하니까 본인도 힘들다면서 이야기 들어주지도 않고 오히려 제가 힘들다고 하는것땨문에 짜증내더라구요
한번 그러고 나니까 싸움되기 싫어서 티도 못내고
그러면서 본인은 일하다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갑자기 생각하니까 열받네요
오늘도 코로나 상태가 심각해져서 어린이집은 휴원기간이 더 연장되고
담주도 첫째랑 보내면서 이렇게 지내려니까
너무 막막하고 갑자기 짜증이 몰려오는거에요
그래서 남편한테 좀 틱틱거렸어요
근데 자기 오늘 첫째랑 많이 놀아주지 않았냐고 이러는데
티비보면서 장난감 꺼내주고 맞장구 쳐준게 다였고
밥먹고 치울때도 혼자 또 쓱 빠지길래
나도 누가 좀 밥차려주고 치워줬음 좋겠다고
빨래도 암대나 벗어 놓으면 누가 다 정리해서 빨래해서 척척 옷장에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건조기랑 식기세척기 사라는데
현실적으로 돈없어서 사지도 못하는데 그렇게 말만 던져놓고
자기가 첫째볼게~ 이러더니 다 치우고 나니까 또 저한테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무시하고 저도 쉬려고 노트북으로 예능 보고 있으니까
왜 첫째랑 같이 안있냐고 이러는데 일주일 24시간씩 맨날 같이 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또 빡치더라구요
그리고 월급은 정해져 있고 할부는 많고
본인은 사고싶은게 뭐가 그렇게 많은지
전 옷 한벌 사려고 해도 눈치 보면서 사는데
본인은 폴로에서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또 이것저것
엄청 사대고
최근에는 차 바꿔야된다고 자꾸 그러는데
ㅅㅂ 돈이라도 많이 벌고선 그런 말 하면 모르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하고 싶은건 뭐가 그렇게 많은지
그래서 출산하고 맞벌이 하게되면 차 바꾸자고 하니까
언제 일한건지 이런거 물어보고 있어요
아직 출산도 안했는데 이것땜 ㄴ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시어머니는 지가 아들 이렇게 키워놓고는
못그러게 하라는데 하....
내말 귓등으로도 안듣는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럼 또 같은말 100번 하니까 참았어요
튼 이래저래 애기 재우는데
남편은 혼자서 폰하다가 제가 틱틱거리는거 보면서 본인은 노력하고 있는데 왜그러냐면서 정색하길래
그냥 제가 입 다무니까 쳐자네요
자려니까 너무 서럽기도 하고 진짜 남편새끼가 어느날 내가 죽어도 안놀랐으면 좋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