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려고 애쓰는데 나의 신비로운 몸뚱아리는 하루가 다르게 내 통제를 따를 생각을 안하네..
어쩌면 사소하게나마 이렇게 남기는 글도 내가 생각하는 만큼 많이 기록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있는 이 곳은 파업과는 전혀 무관한 곳이라서 상관은 없는데.. 의사는 있어도 너가 없고.. 한국과의 거리 그리고이곳의 거리는 15시간 넘지만 마음만 먹으면 좁힐수있는 거리지근데 너와 나의 마음에 거리는 너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너무나 먼 곳에 있는거 같아 아니 더 멀어지겠지.. 타지에서 죽는건 뭐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내가 아산에 있을때는 혹시나 내가 죽었을때 올지 모른다고 생각했어.. 근데 이곳에서는 전혀 너가 올 수 없을거라는걸 알아서 더 쓸쓸하고 외롭네.. 그래서 후회하는거야 떠나기전 마지막날에 널 몰래라도 보러가자고 말한 친구한테 당당히 보는거 아니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한게 너무 후회되네.. 그 날 보고 왔더라면 너의 얼굴이 지금 희미하게나마 기억이 날텐데.. 그게 너무 아쉽다.. 어제 새벽부터 갑자기 왼손이 말을 안듣더라.. 일시적으로 그런거라면 좋겠지만 점점 더 지나면 이젠 멈춘다는데.. 진짜 더 막막해진다..이게 내 지금의 내 현실이야 그래도 함께한 추억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버틴다..
날 잊고 싶어하는거 나도 아는데 그 몇 달의 시간을 너에게 받은 나는 그 시간덕분에 이렇게나마 무언가를 더 기억하고 아주 잠시 피식하며 웃을 수 있어.. 그래서 조금만 더 기억할게.. 죽기전에는 나의 갇힌시간속 너라는 쉼터에서 꼭 일어나 다시 걸어볼게.. 내가 생각해도 미련하다는걸 잘 아는데 뜻하는 만큼 잘 안되네.. 그래서 미안하고.. 내가 기도하는 만큼 너가 많이 행복하고 웃으면서 하루하루를 마무리하면 좋겠다..
교모세포종 시한부의 3번째일기
어쩌면 사소하게나마 이렇게 남기는 글도 내가 생각하는 만큼 많이 기록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있는 이 곳은 파업과는 전혀 무관한 곳이라서 상관은 없는데.. 의사는 있어도 너가 없고.. 한국과의 거리 그리고이곳의 거리는 15시간 넘지만 마음만 먹으면 좁힐수있는 거리지근데 너와 나의 마음에 거리는 너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너무나 먼 곳에 있는거 같아 아니 더 멀어지겠지.. 타지에서 죽는건 뭐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내가 아산에 있을때는 혹시나 내가 죽었을때 올지 모른다고 생각했어.. 근데 이곳에서는 전혀 너가 올 수 없을거라는걸 알아서 더 쓸쓸하고 외롭네.. 그래서 후회하는거야 떠나기전 마지막날에 널 몰래라도 보러가자고 말한 친구한테 당당히 보는거 아니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한게 너무 후회되네.. 그 날 보고 왔더라면 너의 얼굴이 지금 희미하게나마 기억이 날텐데.. 그게 너무 아쉽다.. 어제 새벽부터 갑자기 왼손이 말을 안듣더라.. 일시적으로 그런거라면 좋겠지만 점점 더 지나면 이젠 멈춘다는데.. 진짜 더 막막해진다..이게 내 지금의 내 현실이야 그래도 함께한 추억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버틴다..
날 잊고 싶어하는거 나도 아는데 그 몇 달의 시간을 너에게 받은 나는 그 시간덕분에 이렇게나마 무언가를 더 기억하고 아주 잠시 피식하며 웃을 수 있어.. 그래서 조금만 더 기억할게.. 죽기전에는 나의 갇힌시간속 너라는 쉼터에서 꼭 일어나 다시 걸어볼게.. 내가 생각해도 미련하다는걸 잘 아는데 뜻하는 만큼 잘 안되네.. 그래서 미안하고.. 내가 기도하는 만큼 너가 많이 행복하고 웃으면서 하루하루를 마무리하면 좋겠다..
#3번째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