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밑바닥의 실상

흐린날2020.08.31
조회5,740
저는 강북에서 태어나 20살이
되자마자 강남에서 서비스직 7년 했습니다.


제가 강남의 오래된 전통적인 역사는 절대 모르지만

강남의 밑바닥 혹은 수면위로 떠올라 있지만 
일반인은 잘 모르는 강남 실체에 대해 조금만 설명해 드리면 . .

 타워팰리스나 여러 대표적인
강남을 대표하는 비싼 아파트..

거기에 찐 부자들도 있지만 조폭들 엄~청 많이 삽니다.

겉모습만 봐선 조폭인지 전혀 모를정도로
고급맞춤양복 빼입고 다닙니다.

어떤 글에서 강남사는 집 애들도 개차반들 많다고 하는데그러면 저는 딱 '조폭이나 날벼락부자들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교양이라고하죠.

부자라고 다 교양있는건 아니지만

남한테 피해주지말자 이 마인드만 제대로 박혀도
상류층집안에서 보고 자라온 자라온 환경이 있기 때문에
몰상식한 짓 절대 안합니다 .

(갑질재벌들 제외...)

평범한 집 사람들도 몰상식한 짓 안하는 사람이 더 많죠 

근데 그 조폭들이 하는 짓이 가관이죠..
유부남조폭들은 보통 술집여자분들하고 많이 사귀고
여자분한테 아파트 얻어주고 왔다갔다
하는건 너무 기본이고

생활비주면서 여자 술집 출근안시키면서 
불륜하는 경우 많은데
그 아가씨들이 또 엄청좋은 아파트에 산다는거 . . 

일하면서 느낀게

성노동자분들은 죄송하지만 꼬집어 말 할 수 없는기묘한 느낌과 눈빛 말투때문에 대충 무슨 일 하시는지 느낄 수가 있거든요 

저는 강남을 비하하는 의도가 아니라 

이런 분들이 강남에 엄~~~~~청 많은데
일반분들은 모르시는 거예요 .

저는 강남에서 서비스직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는데

제가 일한 곳에 논현동이란 곳이였습니다

여기서 특히 조폭,술집언니들.성노동자들,콜때기.삐끼.호스트빠남자.구걸하시는분들상대하면서

뭔가 정신적으로 점점 피폐해졌어요

가게 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저분은 조폭대장이구나
저분은 조폭꼬봉이구나

저분은 어제 구걸하다 퇴근할땐 모범택시 타시분 이구나

이게 먼저 캐치가 되다 보니까
사회적모순에 대해서저혼자 생각하게 되고 뭔가 괴롭고 ㅠㅠㅠ

근데 또 단골도 있으시고 하니까 웃으면서 네네^^하면서
어떤분들과는 정도 들고 하다보니

개인사 잠깐 씩 얘기하고 가시는데 
너무 적나라하게 죄다 들은 적도있고
그래서도대체 이걸 내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적나라하게 쓰고 싶지만 별로 좋은 얘기가 아니라서.

암튼 이런 얘길 쓰는 이유는 
강남 겉모습은 화려하고 삐까번쩍 하지만

어쩌다 강남 한복판에서 7년일하면서 어두운 면을 많이 봤는데 저는 앞으로

강남쪽에서는 더이상 일을 못 할 꺼 같아요
트라우마가 조금 생겼다고 해야하나...

내가 알지 못했던 어둠의 세계에 들어갔다
나왔을때 그 상쾌함!

일 그만두고 나서 강남 하면은

아직도 거기서 힘들어 하면서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많은 성노동자들과 언니들이 떠오릅니다

아직도 일하나....?

저는 정말 n년동안 꾸준히 성노동일을 하시는 분을 보고 굉장히 충격 받았거든요 

가능한가?
그럴수가있나?
도대체 어떻게 ....?

아무튼 이런 실상이 있다는거 알면은
아무리 좋은 차를 타도
아무리 좋은 집에 살아도 
아무리 명품가방을 들어도 
그 안에 속내를 보게 되고 

절대절대절대 안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