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미군 장갑차 들이받은 SUV 탑승자 4명 모두 사망

ㅇㅇ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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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 포천에서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아 중태에 빠졌던 SUV 탑승자 4명이 끝내 모두 숨졌다.

31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9시 30분 포천시 미8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인근 영로대교에서 SUV가 미군 장갑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50대 4명(여성 2명, 남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또 장갑차에 타고 있던 미군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SUV의 엔진 부분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장갑차 역시 오른쪽 무한궤도가 이탈했다.

이 도로는 로드리게스 사격장과 인접한 길로 야간에도 주한미군 궤도차량이 이동하는 곳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002년 여중생 2명이 경기도 양주 도로에서 미군 장갑차에 치어 목숨을 잃으면서

전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이른바 효순 미선이 사건에 이어 또다시 같은 사고가 벌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