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4시간 거리 제사오라는거 이해되시나요?

쓰니2020.08.31
조회122,628
서울거주. 맞벌이부부에 미취학자녀1명 있음.

이번주에 시댁 제사(남편 할아버지) 오라고 하네요
시댁은 지방. 기차로 가면 2시간. 자차로는 3시간~ 4시간정도에요

지하철타고 서울역 가서 기차타고 내려가는건
위험하니 자차로 오랍니다.
결국 저랑 아이는 안가고
남편만 가기로 했어요...

전 이 시국에 굳이 제사 오라고하는 시부모님이 이해가 안된다...내 상식으로는 멀리 사는 맞벌이 자식한테 휴가내고 오라고 하는것도 이해 불가, 코로나가 난리인데 오라고하니 더 이해안된다라고 남편한테 이야기 했어요
저같으면 자식이 온다고 해도 위험하니 오지말라고 하겠다고...

남편은 제가 이기적이라네요
본인 부모님이 비상식적인거냐며 ..
서로 목소리가 커지고 언쟁이 오가니
저보고 미쳤답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라고..


시부모님은 보수적이고 옛날분들이라
제사를 아주 중요히 여기는데
전 개인주의성향이라서 이해 하려고 하지도 않고
무조건 싫다고 한다고..

이 시국에 시부모님이 아들 며느리 손자 모두 제사 오지말라고 먼저 이야기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한 제가 정말 이기적인건가요?

남편은 육아까페에 글 올리면 아줌마들이라서
다 여자편든다라고 생각해요.
남자들 보는 싸이트가 어딘지 몰라서 판에 올렸어요
혹시 남편분들 계시면 제가 정말 이상한건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