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입사 2주차 퇴사하고 싶어요

ㅇㅇ2020.09.01
조회16,484

추가)
헉 문득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댓글 많아서 놀랐어요..
그런회사 별로라며 퇴사하라 다독여주신 분들도
그래도 버티라며 말씀해주신 분들도 다 감사합니다ㅠㅠ
늘 판에서 익명의 분들께 위로나 힘을 얻네요.
자세히 쓰면 어떤 회산지,
또는 판하는 친구들이 알까봐 말은 못하겠지만..
저는 신입사원은 아니고 이직했어요.
이전엔 사원이었고 지금은 주임입니다.
팀장님은 정말 불가피한 사유로 병원에 있는건데
연락을 못 하게 해요. 무급..휴가로 하려는 것 같아요..
어쩌다 정 안되겠을때 카톡하면 답변해주긴 하는데
짧은 텍스트 답변이다보니 진행 과정에서
어차피 모든걸 다 다시 확인해야합니다.
그런식으로 쌓인 일이 많아서 고단하네요ㅠㅠ
연관된 업체들에 묻는것도 한두번이지
다 진행된 내용 다시 하나부터 알려주려고 하니
업체측에서도 답답하고 짜증난게 느껴지고ㅠㅠ
업무 자체보다 진행과정의 흐름을 몰라서
제 자신이 답답해요..

아무튼 넋두리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부터가 진짜 걱정인데 다음주까지는 다녀보고
판단해야겠어요.. 답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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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중견기업인데 팀원이 팀장님하고 저 두명입니다..

근데 입사 일주일차 팀장님 병가내게 되어서

갑자기 담당 업무를 혼자 하게 됐어요ㅠ

팀장님한테 최대한 연락하지 말고 연락하려면

임원에게 이런 사유로 연락해도 되는지 확인 받으랍니다

제가 진행해야될 메인 프로젝트와 업무가 서너개 있는데

팀장님 부재로 팀장님이 담당하던 것들이 하루에도 엄청 많이

제 앞으로 떨어지고 있어요..

저는 아직 이 회사 프로세스나 시스템이나 여러가지 것들

파악도 못하고 교육도 못 받은 상태에서

보고해라, 확인하고 결재 올려라, 설명 해 줘라 등등

임원에게 다이렉트로 업무 지시를 받으니 너무 버거워요..

저는 팀원급(주임)인데 막막하고 힘들어서

퇴사하고 싶습니다.ㅠㅠ

열몇개씩 되는 업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쌓이는데

뭐가 중요한건지 순서대로 쳐내야 하는건지 판단도 안서고

사수도 없고.. 맨날 10시 11시까지 일 하고

주말에도 계속 전화와서 물어보고 일 시키고ㅠㅠ

뭐 하나 제대로 완벽히 끝낼수가 없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너무 버겁고 퇴사하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