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올려보라네요) 여직원과의 통화,문자,카톡내역 지우는거 이해되시나요?

에휴2020.09.01
조회227,876

댓글이 엄청 많네요;;

자세하게 썼던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충분한 댓글을 남겨주셔서

남편이 상처받으며 읽었다네요,, 저도 제맘을 저보다 더 잘 써주신분들도 계셔서

정말 제가 잘못된것만은 아니었구나 싶어서 위로가 됐어요

넘 감사합니다.

 

우선 제가 썼던 일들은 1-2년정도 전에 있던 일이라 그 후에는 많이 달라지긴 했어요.

 제가 결혼을 한 이유는 .. 결혼 전에는 그 여자가 괴롭혀도 최대한 제가 참았거든요

그래도 저보다 먼저 입사한사람이라 무시하고 참으려고 해서 문제가 덜했고

결혼후에 괴롭힘이나 문제가 더 심해지면서 저도 같이 싸우다보니 문제가 커졌던거구요..

그래서 그때는 제편인지 아닌지 그런거는 별로 생각 안했어요..

회사에서 내 편 못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거같아요. 크게 싸울일도 없어서..

 

그리고 최근에는 퇴근후에 연락하는일은 없었어요. 전에는 있었지만..

그때도 한바탕 했죠.. 어떤분 말처럼 제가 그런걸 자꾸 뭐라고하고 싸우게 되니

남편은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했던거 같기도해요.

 

어제 3개월치 내역을 가져왔는데. 그냥 발신통화내역만 받아왔더라구요.

그거밖에 안된다고 했다는데, 사실인지 모르겠어서 오늘 다시 상담원 통화하고 녹음해서

확실히 듣겠다고 했어요.. 문자 내용은 궁금하긴한데 문자 한것도 거의 없긴하더라구요.

발신내역은 3개월치 받았는데 5번정도 밖에 없구요.

이걸 대체 왜 지워서 그런 의심을 사고 있는지 이해가 더 안가네요;;;;;;

 

어제 대화를 했고 앞으로는 연락하는일 없도록하고 선을 확실히 긋도록 할거고

저랑 같이 있을때 그 여자 전화오면 스피커폰으로 받는걸로 얘기도했어요.

거의 오는 일도 없겠지만 그 통화를 들어보면 평소에 어떻게 지내는지 알게되겠죠..

통화문자카톡 지우는거 없이 하겠다고 얘기도했구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서로 믿음을 좀 주는 사이로 살자고 했는데,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도 조금은 내려놓고 좀 지켜보고 있으려구요.

예전일은 상처이긴 하지만 계속 붙들고 살려니 제가 너무 괴로워서

이번일을 계기로 좀 털어버려 보려구요..

앞으로는 무조건 내편이되겠다고 하는데 또 어떤 일에 절 아프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더 지켜볼게요...

댓글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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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남편이 여직원과 통화, 문자, 카톡내역을 지우는데요

아무사이도 아니고 제가 그 여직원을 너무 싫어하고 연락오는것도 싫어하니

업무적으로 하는거지만 저 기분나쁠까봐 절 생각해서 지우는거래요.

 

전 싸우더라도 당당하게 안지워야 맞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최대한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연락을 안할수 없으니 하고 지우는거잖아요..

본인은 거의 연락한거 없고 지운거 거의 없지만 지운적이 있다고 하는거고,

통화, 문자내역은 통신사에 연락해서 받을수 있음 받아오겠다고 했어요

근데 지웠어도 자긴 절 위해서 한거니 아무 문제 없다는데..

전 그게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누가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남편이 사람들한테 물어보래요 한번..

저도 제가 넘 잘못하는거면 사과하고 신경끄고 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