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신으로 살 수 있었어?

ㅇㅇ2020.09.01
조회2,022
몇 번 보지도 못했고,
앞으로 보지도 못할 사람에게
짝사랑인지 뭔지 알 수 없는 것에
1,2년 동안 빠져버리니
제정신으로 버티기 힘들더라.

주위에서도 나더러 불안정해 보인대.
그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난 그 이후로 행복감을 느껴본지 오래됐더라.
아슬아슬한 기대가 안겨다준
상실감과 좌절감 뿐이었지.

오랜 기간 행복하지도 않고
제 정신이 아니었던건 분명해.

쓰리다. 아프다. 숨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