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LG 가을야구 기다려 진다 우승 향기

ㅇㅇ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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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서울LG트윈스가 로베르토 라모스의 시즌 30호 3점포와 돌아온 거포 양석환의 3점홈런이 폭발하며 원정서 인천SK와이번스를 완파하고 5연승을 달렸다.

LG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에서 SK를 13-5로 완파했다.

5연승 휘파람을 분 3위 LG는 2위 키움에 1경기 차 선두 NC에 3경기차로 다가서며 순위 경쟁을 더 뜨겁게 달궜다.

염경엽 감독이 복귀한 9위 SK(32승1무64패)는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지난 6월25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쓰러진 염 감독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고 휴식을 갖다 68일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염 감독이 이끈 SK는 LG전 6연패를 당했다. 

LG는 4-4로 맞선 4회초 4득점으로 흐름을 끌고 왔다.

선두 오지환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홍창기가 볼넷으로 찬스를 연결했다. 정근우의 희생번트에 투수 김세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2루 주자 오지환이 득점, 5-4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무사 2, 3루에서는 로베르토 라모스가 김세현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아치(시즌 30호)를 그려 점수 차를 벌렸다.

8-5로 앞선 8회초에는 양석환의 3점홈런이 터졌다. 양석환은 라모스의 우월 2루타와 김현수의 고의4구로 이뤄진 2사 1, 2루에서 SK 이태양의 6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7일 상무에서 전역, 28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양석환의 시즌 첫 대포다.

화끈한 타선 지원을 받은 LG 선발 투수 정찬헌은 5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라모스는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양석환은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선발 백승건이 2⅔이닝 4실점으로 일찌감치 물러나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두 번째 투수 정영일이 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2패(2승 2세이브)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