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살 고삼 수험생입니다 외동딸이고
어릴 때부터 부모님 이혼하셔서 엄마랑 살고 있어요
원래 작년 여름까지 외할머니랑도 같이 살다가 엄마랑 제가 이사를 와서 따로 살지만 외할머니 댁이랑은 바로 코앞입니다
본론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엄마는 계속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 일을 했었는데요 많이 벌 땐 한 달에 500 넘게 벌었지만 늘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주 어려운 형편은 아니었어요
엄마가 이직을 몇 번 하셨는데 올해 4월 쯤에 지금 회사는 월급이 너무 적다며 그만두셨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쭉~ 게으른 삶을 살고 계십니다
(* 물론 이 일은 저밖에 모릅니다 외할머니나 이모들은 엄마가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 줄 알아요)
과거에 몇 번 같이 밥을 먹으며 본인도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쓰면서 평범하게 집안일 하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하셨던 적이 있는데 솔직히 저도 사람으로서 엄마의 인생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돈을 안 버는 건... 제일 큰 문제지만 그건 그렇다고 쳐요 엄마도 쉬고 싶을 테니까
하지만... 엄마는 5달여간을 집에서 쉬면서 정말 게으르게 지냅니다
밤낮 패턴 바뀐 건 물론이고(현재 시각 오후 4:02 지금도 자고 계십니다) 거의 밤에 일어나니까 늦은 시간에 밥을 먹는데 안 그래도 복부비만이 심하신데 몸에 병이라도 생길까봐 너무 걱정돼요 계속 이렇게 살면 건강한 게 기이한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사실 엄마는 제가 초등학생 때(외할머니와도 같이 살 때)도 1년인가 2년인가 넘도록 백수였던 적이 있어서... 원래 진짜 마르셨는데 그때 쉬면서 정말 살 많이 찌셨습니다,,,
친구도 없어서 뭐 사는 거 빼고 밖에 나가질 않고요 그럼 집에서 뭘 하냐.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연예인 덕질하면서 살고 계십니다. 트위터도 하면서요...
청소도 설거지도 극한의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안 하십니다 가끔씩 하시긴 한데... 아무튼 막 이사왔을때의 다짐은 버리신 지 오래셔요 음식은 배달음식 자주 시키구요
돈을 벌지 않더라도 엄마가 운동도 하고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기며 건강하게 산다면 저는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진 않았을 거예요 솔직히 지금 엄마처럼 사는 건 스스로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거라 생각이 들어서 답답합니다
저는 계속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다가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알바는 안 합니다 이건 생계목적은 아니고 엄마의 강요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도 가끔 다른 친구들처럼 부모님의 케어만 받고 공부하면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제가 번 돈이 다 떨어지면 엄마 카드를 쓰고 다녀서 이 부분은 딱히 할 말 없지만요...
엄마가 이제 저보고 돈 아껴쓰라고 자기 돈 없다고이런 말을 하시는데... 그런 말 들을 때마다 좀 저로서는 화가 나긴 해요
아무튼 제 고민은 여기까지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썼어요 가끔은 최악의 상상도 하곤합니다. 제가 내년에 대학생이 돼서 청춘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아프게 됐다든지, 엄마가 이대로 게으르게 세월을 낭비하다 나중에 인터넷에서만 보던 것처럼 저한테 엄청 기대실까 무서워요 이런 말을 엄마한테 털어놓으면 그런 걱정 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 하십니다
엄마 말로는 대학 등록금까지 내줄 돈은 있다는데 엄마도 노후대비를 하려면 그 이상의 돈은 모아뒀어야 했을 텐데요... 물론 제가 엄청나게 성공하면 엄마께 효도할 수 있지만 성공은 누구나 하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성인이 되면 이제 저의 삶을 더욱 챙겨야 되는데 과연 엄마까지 챙겨드릴 여유가 있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그 전에 엄마가 취업해서 돈을 버셔야겠지만요... 그러길 바랄 뿐입니다
돈 안 벌고 게으르게 사는 엄마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고삼 수험생입니다 외동딸이고
어릴 때부터 부모님 이혼하셔서 엄마랑 살고 있어요
원래 작년 여름까지 외할머니랑도 같이 살다가 엄마랑 제가 이사를 와서 따로 살지만 외할머니 댁이랑은 바로 코앞입니다
본론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엄마는 계속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 일을 했었는데요 많이 벌 땐 한 달에 500 넘게 벌었지만 늘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주 어려운 형편은 아니었어요
엄마가 이직을 몇 번 하셨는데 올해 4월 쯤에 지금 회사는 월급이 너무 적다며 그만두셨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쭉~ 게으른 삶을 살고 계십니다
(* 물론 이 일은 저밖에 모릅니다 외할머니나 이모들은 엄마가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 줄 알아요)
과거에 몇 번 같이 밥을 먹으며 본인도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쓰면서 평범하게 집안일 하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하셨던 적이 있는데 솔직히 저도 사람으로서 엄마의 인생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돈을 안 버는 건... 제일 큰 문제지만 그건 그렇다고 쳐요 엄마도 쉬고 싶을 테니까
하지만... 엄마는 5달여간을 집에서 쉬면서 정말 게으르게 지냅니다
밤낮 패턴 바뀐 건 물론이고(현재 시각 오후 4:02 지금도 자고 계십니다) 거의 밤에 일어나니까 늦은 시간에 밥을 먹는데 안 그래도 복부비만이 심하신데 몸에 병이라도 생길까봐 너무 걱정돼요 계속 이렇게 살면 건강한 게 기이한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사실 엄마는 제가 초등학생 때(외할머니와도 같이 살 때)도 1년인가 2년인가 넘도록 백수였던 적이 있어서... 원래 진짜 마르셨는데 그때 쉬면서 정말 살 많이 찌셨습니다,,,
친구도 없어서 뭐 사는 거 빼고 밖에 나가질 않고요 그럼 집에서 뭘 하냐.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연예인 덕질하면서 살고 계십니다. 트위터도 하면서요...
청소도 설거지도 극한의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안 하십니다 가끔씩 하시긴 한데... 아무튼 막 이사왔을때의 다짐은 버리신 지 오래셔요 음식은 배달음식 자주 시키구요
돈을 벌지 않더라도 엄마가 운동도 하고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기며 건강하게 산다면 저는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진 않았을 거예요 솔직히 지금 엄마처럼 사는 건 스스로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거라 생각이 들어서 답답합니다
저는 계속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다가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알바는 안 합니다 이건 생계목적은 아니고 엄마의 강요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도 가끔 다른 친구들처럼 부모님의 케어만 받고 공부하면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제가 번 돈이 다 떨어지면 엄마 카드를 쓰고 다녀서 이 부분은 딱히 할 말 없지만요...
엄마가 이제 저보고 돈 아껴쓰라고 자기 돈 없다고이런 말을 하시는데... 그런 말 들을 때마다 좀 저로서는 화가 나긴 해요
아무튼 제 고민은 여기까지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썼어요 가끔은 최악의 상상도 하곤합니다. 제가 내년에 대학생이 돼서 청춘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아프게 됐다든지, 엄마가 이대로 게으르게 세월을 낭비하다 나중에 인터넷에서만 보던 것처럼 저한테 엄청 기대실까 무서워요 이런 말을 엄마한테 털어놓으면 그런 걱정 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 하십니다
엄마 말로는 대학 등록금까지 내줄 돈은 있다는데 엄마도 노후대비를 하려면 그 이상의 돈은 모아뒀어야 했을 텐데요... 물론 제가 엄청나게 성공하면 엄마께 효도할 수 있지만 성공은 누구나 하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성인이 되면 이제 저의 삶을 더욱 챙겨야 되는데 과연 엄마까지 챙겨드릴 여유가 있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그 전에 엄마가 취업해서 돈을 버셔야겠지만요... 그러길 바랄 뿐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인터넷에밖에 털어놓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