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여자가 다이어트 안할 수 있을까

ㅇㅇ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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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외국인이 한국여자 몸무게 다이어트 얘기하는거 봤는데 본인 나라에서는 자기가 엄청 날씬한 편이고 살에 대한 얘기를 하나도 안들었는데 한국에 와서 살면서 알바 면접에서나 어딜가든 살 좀만 빼면 어쩌고 이런말 너무 많이 들어서 거식증까지 왔었대..

이거 보니까 진짜 한국이 여자 미의기준 이런거에 너무 각박한거 같아

물론 살빼는건 자유라고 하지만 주위 여자들은 다 말랐고 다들 마른게 예쁜거고, 말라야 나시나 몸매 드러나는 옷도 입을 수 있고 이런 분위기에 유튜브나 인스타만 봐도 더이상 빠질 살도 없어보이는 여자들이 다이어트 하면서 절식하는 브이로그가 넘쳐나는데 어떻게 나만 신경끄고 살겠어

난 지금 팔뚝살 좀 빼고 나시입고 싶어서 다이어트 중인데 키 158에 46키로거든 면역력도 안좋아서 밥 잘먹어야 하는데 이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다이어트를 놓을 수가 없어
어느날은 내가 왜 이몸에 다이어트를 해야하지? 싶다가도 그래도..하면서 결국 다이어트를 놓지 못하는 무한반복이야
그냥 아무생각 않고 밥 좀 많이 먹고싶다 한국에선 평생 다이어트 생각 안하고 살기가 힘든것 같아

그냥 갑자기 우울해서 주절주절 해봤어ㅠㅠ